• 최종편집 2024-04-24(수)
 

홀몸 어르신 생신축하사업.jpg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3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생신을 맞이한 홀몸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생신을 축하해드리고 선물을 전달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들과 맞춤형 복지담당 공무원 등이 이달 생일을 맞은 두 어르신 댁을 방문해 케이크, 목·어깨 안마기, 과일, 축하 화분을 전달하고 생신 축하 노래와 기념사진도 함께 찍는 등 여느 가족 단위 생신 축하 자리처럼 훈훈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홀몸 어르신 생신축하사업 ‘내 나이가 어때서’는 외롭게 생일을 맞이하는 홀로 사는 만 7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신을 찾아드리고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며 고독감·소외감을 해소해주는 사업으로 남중동에서는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첫 번째로 생신 물품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매년 생일이 되어도 찾아오는 사람도 없어 정작 생일을 잊고 지내기가 다반사였는데 올해 생일은 가족처럼 집까지 찾아와서 생일을 챙겨주니 너무 고맙고 감격적이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재경 동장은 “어르신이 좋아하는 모습에 작은 정성이지만 큰 기쁨을 드리는 것 같아 오히려 감사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시책을 적극 발굴 지원하며 행복한 남중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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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동, 홀몸 어르신 ‘생신축하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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