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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춘석 의원 "尹 정부의 전북 죽이기 민낯 드러냈다"
    향후 추진사업 질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맞서는 국토부 이춘석 의원 , “尹 정권 하에서 전북은 ‘소멸도’가 될 것…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목숨 걸고 싸우겠다” 이춘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 전북 익산갑 )은 “ 임기가 시작된 지 50 일도 지나지 않았지만 현 정부의 의도적인 특정 지역 죽이기에 처참함을 느 낀다 ” 라고 울분을 표했다 . 16일 이춘석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전북지역에서 추진 중인 사업 현황을 보고 받았다 . 이는 지난 10 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춘석 의원이 제기한 문제에 대한 후속 조치였다 . 이춘석 의원은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전국 유일하게 전북 사업만 빠진 사실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며 , 일주일 내로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전북 사업을 보고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 국토부는 <2024 년 전북지역 예산 현황 > 으로 총 44 개 사업 목록을 보고했다 . 그러나 이들 중 9 개는 이미 사업이 완료돼 올해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상태였다 . 올해 예산이 편성된 35개의 사업 중 29 개는 이전부터 시행 중이던 지 속사업이고 , 신규 사업은 단6 건 , 19.8 억 원에 불과했다. 정부 지원 예 산 중 지자체로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토부 예산이 50 억 원도 채 넘지 않는 것이다 . ▲ 수소도시지원 10 억 원 , ▲ 전북 ‧ 임실 스마트시티 기반구축 사업 각 2 억 원 , ▲ 기존 건축물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사업 1.4 억 원 , ▲ 해안권 및 내륙권 발전사업지원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 ) 3 억 원 , ▲ 송학교차로 개선사업 1.4 억 원등이다. 향후 추진 예정인 사업에 관해 묻자 “ 내부 검토 중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 ” 라고 대답을 회피했다 . 이춘석 의원은 “ 공개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 공개할 사업 자체가 없는 것 아니냐 ” 며 강한 우려를 표 했다 . 이춘석 의원은 “ 매년 ‘ 사상 최대 예산 ’ 을 자랑하며 자화자찬한 전북 정치권은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 ” 라며 “ 나를 포함한 전북 국회의원 , 도지사 , 시장까지도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 ” 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전북은 ‘ 특별자치도 ’ 가 아닌 ‘ 소멸도 ’ 가 될 것이라 우려하며 “ 신규 사업 한두 개를 확보하는 것이 아닌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 자체를 전환시키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우겠다 ” 라고 덧붙였다 . 한편 , 국토부의 업무보고 후 , 일주일 동안 혹시라도 하는 마음으로 기 대했던 도민들은 국토부의 파렴치한 행태에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 새만금 예산삭감과 세계잼버리 책임 전가 등 윤석열 정부 들어 전북차 별이 극심했던 상황을 돌이켜 볼 때 , 이번 사건이 도민들의 분노를 부추겨 범도민운동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
    • 오늘소식
    • 정치
    2024-07-16
  • 익산시의회, 수해지역 피해복구 ‘구슬땀’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가 16일 오전 수해지역 피해복구 지원활동에 나섰다. 이날 익산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60여 명은 폭우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용동면 구산리의 상추 재배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안에서 비닐을 수거하고 토사를 제거하는 복구작업에 동참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수해로 몸과 마음이 지친 농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과 장마철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김경진 의장은 “피해지역이 신속히 복구되어 시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며 시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오늘소식
    • 정치
    2024-07-16
  • 익산 수해 현장에 대규모 군 인력 투입
    익산시 수해 현장에 대규모 군 인력이 투입되면서 긴급 복구 작업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북부권역 일대에 이날부터 육군 제35보병사단을 중심으로 하는 군 장병 1,900여 명이 투입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전날 신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민・관・군 간담회를 열고 관련 세부 내용을 협의했다. 앞서 제35보병사단은 폭우로 인한 통합지원에 집중하기 위해 이달 15~19일로 예정됐던 화랑훈련을 연기하기도 했다. 군은 망성면과 용안면, 용동면 일대를 집중 작전 지역으로 선포해 인력을 투입한다. 이들은 오전 동안 하천에서 유입된 토사와 수확할 수 없게 된 농작물을 제거하고, 침수된 주택이나 농가 시설 내부 쓰레기를 치우는 등 긴급 복구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대규모 인력 투입으로 복구작업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밥차 등 지역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식사와 간식 제공할 방침이다. 제35보병사단 관계자는 "상처를 입은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 군 장병들이 폭염 속에서도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고된 복구작업에 큰 어려움이 없도록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35사단 등 지역 군 장병들은 지난해 익산시가 폭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을 당시에도 복구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수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려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 오늘소식
    • 사회
    2024-07-16
  • 익산시, 축산분야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신청
    익산시가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축산 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음달 9일까지 축산분야 FTA 피해보전직불금을 신청받는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금 축산분야 지원 대상은 한우, 육우, 한우송아지 3개 품목이다. 피해보전직불금은 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하게 증가해 가격 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이다.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지원대상품목인 한우·육우·한우송아지를 2015년 1월 1일(한·캐나다 FTA발효일) 이전부터 생산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 중 지난해 지원 대상 품목을 직접 사육·판매해 가격 하락 손해를 입은 경우이다. 오는 8월 9일까지 축사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면·현장 조사를 거쳐 지급 여부와 지원 규모를 결정하고 12월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피해보전직불금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급 요건을 충족한 농가의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 오늘소식
    • 경제
    2024-07-16
  • 익산시, 7월 정기분 재산세 220억 원 부과
    익산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 12만 7000건, 220억 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억 8300만 원(0.8%) 감소한 것으로 신규아파트 증가 등 재산세 과세 대상은 증가했으나 공동주택가격 및 건물시가표준액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재산세는 소유 기간에 상관없이 매년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 주택, 토지, 건축물 등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보유세다. 7월에는 건축물분과 주택 1기분(50%), 9월엔 토지분과 주택 2기분(50%)이 각각 부과된다. 주택분 재산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전액 부과된다. 한시 적용이었던 '1가구 1주택 세율 특례'가 2026년까지 연장돼 △공시가격 3억 원 이하는 43% △공시가격 3억 원 초과 6억 원 이하는 44% △공시가격 6억 원 초과는 45%로 특례세율이 적용돼 1가구 1주택 소유자의 재산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CD/ATM, 지방세입계좌, 농협·전북은행 가상계좌, 위택스(wetax.go.kr), ARS 전화(142211)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지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되는 만큼 기한 내 납부를 당부드린다"며 "특히 납부 마감일에는 혼잡이 예상되니 서둘러 미리 납부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오늘소식
    • 정치
    2024-07-16
  • '도심 속 옹달샘'…영등2동, 얼음생수 나눔
    익산시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는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얼음생수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등2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녀회, 영등상권상인회, 기관단체협의회 등 6개 단체와 이안경(대표 곽승철)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얼음 생수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행정복지센터 앞 주민쉼터에 비치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음달 16일까지 나눔을 진행한다. 영등시민공원 어린이풀장 운영 기간에는 영등시민공원 정문에 생수 200병을 추가로 비치할 예정이다. 얼음 생수 나눔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 7년 차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더욱 의미 있는 익산 사랑 실천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익산애(愛) 바른주소 갖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 오늘소식
    • 동네방네
    2024-07-16
  • 익산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에 박철원 의원 선출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가 제9대 의회 제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 박철원 의원, 부위원장 이중선 의원, 위원으로는 오임선, 장경호, 양정민, 김진규, 조남석 의원이 선임됐으며, 2025년 6월 30일까지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예산안, 2025년도 추가경정 예산안(활동기간 중),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에 대해 심사하게 된다. 박철원 위원장은 “시민의 소중한 혈세가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예산의 편성부터 집행, 결산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검토하고 분석하는 등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예산 운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모현동, 송학동을 지역구로 둔 박철원 위원장은 3선의원으로 제8대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풍부한 경험과 경력과 지역현안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오늘소식
    • 정치
    2024-07-15
  • 유재구 시의원 “안심비상벨 관리 뒷전” 질타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공중화장실 등에 설치한 ‘안심비상벨’이 설치만 해놓과 관리는 뒷전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유재구 시의원(동산동·영등1동, 보건복지위원회)은 15일 제26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 5분 자유발언에서 “설치만 해놓고 관리는 뒷전인 안심비상벨의 사후관리 철저와 관리부서 일원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유 의원은 “안심비상벨은 정부가 2021년 7월 공중화장실법을 개정해 공중화장실 등에 비상 상황이 발생할 때 시설 관리자나 관할 경찰서에 즉시 연결되는 비상벨 등 안전장치 설치를 의무화했고, 익산시도 2016년부터 국제 안전도시 기반 구축과 여성가족 친화도시라는 기치 아래 공중화장실 성범죄 예방과 여성의 밤길 안전귀가를 위해 화장실을 비롯한 편의점, 음식점, 학교주변 가로등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총 520개가 설치되었고 그중 225개의 안심 비상벨이 112와 연동되어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의무규정으로 비상벨의 설치는 확대되고 있어도 제대로 관리운영되고 있는지는 여전히 미지수”라며 “현재 112와 연동되는 225개의 안심 비상벨 점검 결과 50개는 무응답으로 26%가 작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 의원이 이러한 문제를 파악하고 지난해 익산경찰서에 확인한 결과, 경찰이 하수도과에 공문을 보내 작동되지 않는 비상벨 교체를 건의했지만, 하수도과는 공중화장실 비상벨만 관리하고 있을 뿐 공중화장실 외 비상벨 관리는 각 부서에서 하기 때문에 관련부서에 공문만 전달하고 여타 진행 사항은 파악하지 못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처럼 안심비상벨이 설치된 장소에 따라 관리부서가 달라 문제점이 발생하므로 관리부서 일원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유 의원은 “기존에 설치된 안심비상벨 작동이 되지 않을 경우 경찰은 일일이 관리부서를 찾아 연락해야 하고, 안심비상벨 버튼과 선풍기 버튼이 비슷해 이를 오인한 시민들이 선풍기 버튼을 누르려다가 비상벨을 누르는 경우가 왕왕 있어 그때마다 경찰이 출동하여야 해 경찰력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은 그때마다 담당 부서에 연락해 버튼이 서로 헷갈리지 않게 조치를 취해 달라고 했지만 이 조차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안심 비상벨 점검 일자도 부서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점검 때마다 해당 부서에서 경찰에 연락을 해서 점검하고 있어서 행정력이 이중으로 낭비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문제 제기했다. 유 의원은 “안심비상벨 설치가 의무화된 것은 범죄 예방 등을 위한 조치인데도, 설치만 해놓고 사후 관리가 미흡해 고장났다면 정작 위급상황에서는 무용지물일 수밖에 없으므로 안심비상벨 설치는 의미가 없다”며 이제라도 안심 비상벨 전수 조사를 통해 미작동 기기는 교체하는 등 사후관리 방안수립과 관리부서 일원화의 필요성을 거듭 당부했다.
    • 오늘소식
    • 정치
    2024-07-15
  • 조남석 시의원, 익산시 특별재난지역 선 선포 건의안 대표 발의
    지난 7월 15일 제26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산업건설위원회 조남석 의원(함열, 황등, 함라, 웅포, 성당, 망성, 용안, 용동)은을 대표 발의했다. 조남석 의원은 건의안에서 지난 7월 8일부터 시작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익산시에서는 7월 12일 기준 100억원 이상의 막대한 물적피해가 발생하였고, 금번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는 익산시의 열악한 재정으로는 현실적으로 복구가 불가능하기에,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은 익산 지역에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창리지구의 하천점용허가에 대한 금강유역환경청의 신속한 승인, ▸이상기후로 인한 예측불가능한 자연재해가 매년 반복되고 있는 만큼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마련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의원은 “익산시는 국내 논농사의 본고장으로서 토지가 비옥하고 재해가 적어 역사적으로 벼농사가 발전한 곳”이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 또 한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게되어 이제는 항구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했다. 또한 “별다른 이유 없이 창리지구의 재해복구사업을 위한 하천점용허가가 지연되고 있다”며, “금강유역환경청은 하천점용허가를 신속히 허가해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100억원대의 피해가 발생하였고, 특히 망성면, 함라면 일대에는 농작물 200ha, 식량작물 2,950ha, 축사 2개소가 침수되는 등 또다시 엄청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 오늘소식
    • 정치
    2024-07-15
  • 김충영 시의원, 원도심 반복되는 침수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
    반복되는 원도심 침수 피해에 대해 익산시의 대책이 미비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7월 15일(월) 제26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보건복지위원회 김충영 의원(중앙, 평화, 인화, 마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3년 전 침수되었던 중앙동 상가지역과 마동 고래등 오거리 일대가 또다시 피해를 입었다”며 이에 대한 익산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충영 의원은 최근 몇 년 사이에 도심공원 조성 및 아파트 건설이 본격화되었지만, 하수관 용량은 전혀 확장하지 않은 채 기존 하수관에 연결하고 있어 이 정도의 집중호우에도 감당할 수 없음을 주장했다. 또한 “익산1지구 및 인화1지구 우수저류시설 주변에서 엄청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이 일어났다”며 이 두 저류조의 역할과 운영이 미비함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수차례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침수 피해지역 인근 배수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장하였음에도 익산시는 우수관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하고는 아직까지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익산시의 무사안일한 행정을 재차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시내권은 물난리가 나면 서민들, 영세상인들은 당장 삶에 직격탄을 맞는다”며 “사업자등록증도 없이 부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분들은 재난지원금을 받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도움이 절실한 이분들을 도울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익산시는 작년 9월 집중호우 때 마동근린공원 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흘러 내려 우수관(배수관)서 빗물이 범람해 인근 주택가 도로와 상가가 물바다를 이뤄 막대한 침수피해를 본 바 있다.
    • 오늘소식
    • 정치
    2024-07-15

오늘사람 검색결과

  • ‘작은 거인’ 장석만·박영숙, 통 큰 이웃사랑 감동
    가난한 집 막내로 태어나 성실함 하나로 무일푼에서 전국 맛집 사장님 등극 작은 키. 하지만 속은 태평양처럼 넓은 ‘작은 거인’ 장석만·박영숙 부부가 통 큰 이웃사랑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바로 부부가 운영하는 중앙동 ‘영빈회관’이 개업 4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9일, 지역 어르신과 지인 200여 명을 초청해 잔치를 크게 베푼 것. 특히 부부는 이날 장사를 아예 접고, 낮에는 지역 어르신 150명을 초청해 푸짐한 점심을 대접했다. 저녁엔 지인들에게 만찬을 베풀며 넉넉한 인품을 선보였다. 하루 평균 100명 이상 찾는 전국 맛집의 매상을 생각하면 하루 장사를 접는 게 일반 사람들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부부는 “오늘이 장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부부의 선행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익산지구협의회 나눔의료봉사회(회장 김인희)에서도 서빙과 설거지라도 돕겠다며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섰다. 부부가 활동하는 나눔의료봉사회는 올해 전국 6300여 개 봉사회 중 1등 봉사상인 ‘사랑상’을 받은 최고의 봉사회다. 또 장석만 대표가 활동하는 소상공인연합회와 중앙동 주민자치회 등 여러 기관, 단체에서도 축하 화분을 전해왔다.장석만 대표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고, 어머니를 4살 때 여의었다. 아버지께서 밥이라도 베불리 먹어야 한다고 하셔서 식당에 취직한 것이 천직이 됐다”며 “어머니 없이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나이가 들었는데,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으로 오늘 잔치를 베풀게 됐다. 앞으로도 어르신과 이웃들을 섬기며 베풀고 살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63세 동갑내기인 장석만·박영숙 부부가 운영하는 영빈회관은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된 곳을 선정하는데 영빈회관은 역사만 무려 90년이 넘는 실제 백년가게다. 자리는 옮겼지만, 농협중앙회 앞 골목에서 부부가 운영한 세월만 꼬박 40년째다. 영빈회관은 장석만 대표의 인생역정과 희로애락이 녹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삼기면 오룡리 출신인 그는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다. 가난한 집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4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14살에 서울 떡 방앗간 집에서 첫 사회생활을 했다. 오랫동안 음식점 주방 보조에서 요리사가 됐지만, 살림은 궁핍했다. 3만 원짜리 사글세에서 벗어나 전세로 살던 집마저 경매로 넘어가 빈털터리가 되기도 했다. 빚까지 내어 인수한 ‘영빈회관’은 I.M.F로 손님이 뚝 끊겨 한동안 문을 닫았었다. 부송동에서 하던 채소가게도 코앞에 대형마트가 생겨 문을 닫기도 했다. 죽기 살기로 영빈회관을 다시 문 연 그는 ‘3만 원짜리 생선회정식’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30여 가지 밑반찬이 푸짐하게 나오는 생선회정식으로 영빈회관은 익산시가 선정한 맛집이 됐고, 전국 유명세를 탔다.문 여는 날에는 식당 안이 꽉찰 정도로 하루 100명 이상 손님이 즐겨 찾고 있다.
    • 오늘사람
    2024-09-10
  • 이리고 출신 백보현, 익산 폴리텍 학장에 취임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백보현(55) 제8대 학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리고 출신인 백보현 학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학생, 기업, 지역주민 그리고 교직원과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고객 중심의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장으로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45년의 역사와 전통으로 공공직업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익산캠퍼스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형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역 노사민정 협의회와 폴리텍대학 종합 교육협의체 등 민·관·학 소통 채널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며, 신중년 특화과정, 여성 재취업 과정, 그리고 P-TECH(피텍, 고숙련일학습병행과정)과 같은 국정과제와 연계된 직업교육사업을 질적·양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국가의 직업교육정책을 적극 지지하는 대학운영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보현 학장은 1987년 이리고를 졸업하고, 전주대를 나온 1994년 8월 한국폴리텍대학에 입사했다. 한국폴릭텍대학에 근무하면서 전북대에서 인사관리 석사, 전북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한 학구파다.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노동조합 4대 위원장,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경영혁신단장을 역임하면서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기술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 오늘사람
    2024-09-02
  • 원광대병원 췌장담도내과 김태현 교수, 선진의료 시술 펼쳐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췌장담도내과 김태현 교수가 지난 6월 23일부터 26일(3일간)까지 베트남 3개 지역 거점 병원(하노이 맥마이병원 외)에서 열린 2024 ERCP 및 interventional EUS Workshop 위크샾에 초청되어 췌장담도 질환 관련 최신 지견 강의 및 선진 의료 시술을 시연하고 왔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췌장담도 관련 질환의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는 김 교수는 워크샾에 초청되어 첫째 날에는 중앙병원에서 의료진 40명을 대상으로 췌장담도 질환에 대한 강의와 5건의 ERCP 시술 시연, 둘째 날 하노이 맥마이병원에서는 의료진 460여 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강의와 ‘췌장담도 질환에서 SpyGlass의 진단 및 치료 적용’에 대한 및 4건의 EUS를 이용한 담관 배액술을 시연하고, 마지막 셋째날에는 호치민 UMC병원(HCM UMC Hospital)에서 췌장담도 질환에 대한 강의 및 EUS 유도하 담관 배액술을 시연하고 돌아왔다. 최근 동남아지역에서도 췌장담도 질환 관련 관심도 증가와 함께 최신 내시경적 치료 방법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췌장담도 질환의 권위자인 김 교수의 이번 워크샾 초청으로, 의료진 대상 최신 지견 강의와 선진 의료 시술 시연도 이런 변화와 연관이 있다. 김태현 교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 의료진들이 췌장담도 최신기법을 이해하고 더 발전시켰으면 하는” 바램을 비췄다. 원광대학교병원은 KHAF(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평가 인증제도) 인증기관으로서 베트남 람동성 협약을 비롯,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 오늘사람
    2024-07-23
  • 원광대병원 양찬모 교수 ‘젊은 연구자상’ 수상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정신건강의학과에 재직 중인 양찬모 교수가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24년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정신신체의학회에서 수여하는 ‘젊은 연구자상’은 40세 미만, 정신신체의학 관련 연구자 중 탁월한 연구 실적을 보인 회원에게 수여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양 교수는 지난 4년간 학회 활동과 정신신체의학 분야에서 국내,외 15편의 논문 발표 및 디지털 정신융합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양찬모 교수는 원광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전문의 수련을 마친 후 부임, 현재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전북권역정신응급센터장을 맡아 익산시 정신건강 증진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국가 연구비 수주 등 정신의학 연구 분야에서 깊은 연구 활동과 환자 진료 및 후학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오늘사람
    2024-07-12

포토뉴스 검색결과

  • 익산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익산시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이재배)는 15일 초복을 맞아 익산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과 기력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200인분의 삼계탕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사회적기업의 가치 확산에 힘썼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 활동을 하는 기업이다. 익산시에는 34개 기업이 있으며 취약계층을 고용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서비스를 실현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재배 회장은 "지역의 소외된 분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하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 동네방네
    2024-07-15
  • 익산시, 체납 지방세 자진 납부 독려
    익산시가 지방세 체납자들에게 체납 독촉장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적극 독려한다. 시는 지난달 부과된 자동차세를 포함해 체납 지방세 약 2만 건, 34억 원에 대해 납부 독촉장을 발송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부과된 자동차세를 포함해 자동차세 체납 건수가 2회 이상일 경우 전면 번호판 영치를 비롯해 체납 금액에 따라 자동차 공매가 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체납 지방세 납부는 고지서에 표기된 가상계좌를 이용하거나 CD/ATM 기기에서 직불카드와 신용카드, 통장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체납자의 경제 상황 등을 분석해 생계형, 소상공인 체납자의 경우에는 분할납부, 번호판영치 연기, 관허사업 제한 유보 등 탄력적 징수 등을 통해 경제 회생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과의 형평을 위해서 체납세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며 "호우 등으로 어려운 지역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징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 오늘소식
    • 사회
    2024-07-15
  • 전북 최고 가위손 강정희 미용명장 ‘국가고시 미용자격증 반’ 모집
    ‘전북 미용명장·익산시 1호 미용명장’ 사회적 기업 (유)노블레스 대표 공유경제 앞장 전북 최고의 가위손 강정희 미용명장이 ‘국가고시 미용자격증 반’을 모집한다. 강정희 명장은 익산시 1호 미용명장에 이어 전북 미용명장 타이틀을 거머쥔 명실상부 미용계의 최고봉. 이런 그가 모집하는 국가고시 미용 자격증 반 대상은 만18세 이상의 근로청소년,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 자립청소년(보호해제 청소년)이다. 강정희 명장은 “지역의 어려운 분들이 건강한 경제인으로 거듭 날 수 있는 방법은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게 가장 확실하다고 생각한다”며 모집 배경을 설명했다. 사회적기업 (유)노블레스 대표인 강 명장은 중앙동 농협중앙회 건물 맞은편에서 공유경제 미용실과 명품가발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미용서비스를 해드리고, 소아암환자 등에게 가발을 기증하는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는 독지가이기도 하다. 강 명장이 모집하는 ‘국가고시 미용자격증 반’의 장점은 크게 2가지. 첫 째는 미용명장으로부터 최고의 미용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점이다. 둘째는 미용자격증을 취득한 후 창업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는 점. 바로 강 명장이 대표로 있는 사회적기업 (유)노블레스의 공유경제미용실에서 창업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번 ‘국가고시 미용자격증 반’ 신청은 중앙동 농협중앙회 건물 맞은편에 있는 (유)노블레스 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8월 7일부터 시작한다. 교육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교육비와 재료비는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063-857-5003, ☎010-3434-8513으로 하면 된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4-07-13
  • 익산시 집중호우 피해 100억 원대 피해주민들 한숨
    시, 지난해에 이은 대형 재난…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제적 선포 건의 시간당 100㎜가량의 극강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익산에서 100억 원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집계된 익산 지역 집중호우 피해 금액은 114억 1,000만 원에 달한다. 우선 공공시설 피해 규모는 56억 1,600만 원(185건)으로 집계됐다. 지방하천 피해가 14억 9,800만 원(8건)으로 가장 많고 △수리시설 11억 8,600만 원(3건) △문화재 7억 9,600만 원(9건) △학교시설 7억 5,800만 원(2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사유시설 피해는 57억 9,400만 원(8,162건)으로 파악됐다. 상추와 토마토 등이 침수된 원예작물 피해가 28억 6,300만 원(560건)이었고, △식량작물 21억 8,300만 원(7,375건) △가축·수산생물 3억 1,600만 원(8건) △주택 4억 3,200만 원(125건) 등이다. 자연재난조사와 복구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소상공인, 생계지원 등은 피해액을 산정하지 않았다. 시는 수해 현장에 물이 빠지고 복구 작업에 속도가 붙으면 추가 피해 접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8일부터 현재까지 익산에는 평균 295㎜의 비가 내렸다. 특히 망성면은 10일 하루에만 231㎜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누적 강수량 424㎜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성당면 417㎜ △웅포면 407㎜ △용안면 406㎜ △함라면 405㎜ △용동면 401㎜ 등 북부권역을 중심으로 강한 빗줄기가 내렸다. 이재민도 속출했다. 100여 명의 주민들이 인근 경로당이나 초등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거처를 옮겨 지냈다. 시는 시간당 최고 100㎜가 넘는 극강의 호우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수해를 입은 만큼 선제적인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필요하다고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이와 함께 항구적인 재해 예방 시스템 도입과 지속적인 영농을 위한 피해보상 현실화, 자연재난으로 폐사한 가축에 지원되는 살처분 처리비 지원 등 현실적인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아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피해지역 주민은 재난지원금 지원과 국세·지방세 납부 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 18가지 혜택 외에도 건강보험·전기·통신·도시가스·지방난방 요금 감면 등 12가지 혜택을 추가로 받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예측불가능한 자연재해에 맞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재난시스템 도입과 피해 지원 현실화가 절실하다"면서 "2차 피해 차단과 피해복구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피해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오늘소식
    • 사회
    2024-07-12
  • "재난지원금 신청하세요"…익산시 수해 조사 분주
    주택·상가·농작물 등 생계 관련 피해 대상…현장실사 거쳐 확정 익산시가 오는 20일까지 수해로 인한 자연재난 피해 신고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용 창구를 마련하고, 본청 직원들을 파견해 피해조사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피해사례를 접수하고,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피해지역에 적기에 복구 인력을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수해로 인한 자연재난지원금은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근거해 지급된다. 해당 규정에 따라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재난 발생 10일 이내에 사유재산 피해 내역을 접수해야 한다. 신청은 수해 발생 주소지의 읍면동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본인이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 가족이나 이장·통장, 이웃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작성된 신고서를 토대로 피해 내역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입력할 방침이다. 이후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가 현장 실사를 거쳐 피해액을 확정하게 된다. 우선 주택피해는 반파와 전파, 유실, 침수로 분류되며 침수의 경우 전문가 확인 후 수해로 인정되면 재난지원금 300만 원이 지급된다. 주거시설이 아닌 창고 등 부속 건물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생계수단이 농업이나 어업, 임업일 경우 관련 피해를 신고할 수 있다. 농작물은 작물을 새로 파종하는 대파대(50%)와 병충해 방제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농약대로 구분해 지원한다. 축사는 가축 입식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부서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침수 등 피해 내역을 파악하고 있다. 공장 피해는 재난지원금 대상이 아니지만, 침수피해가 확정되면 중소벤처기업부의 융자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수해와 관련한 각종 정보 안내를 시민 눈높이에서 홍보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6만 7,200여 명)에 피해 접수를 독려하는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다. 또 익산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블로그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같은 내용을 게시해 더 많은 시민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시는 추가적인 폭우에 대비해 호우시 안전을 위한 행동 요령과 침수 시 사용하는 양수기 등 수방 자재 활용 방법을 영상으로 만들어 게시하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한 내에 호우 피해 내역을 접수해 필요한 도움을 꼭 받으시기 바란다"며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복구작업과 재난지원금 신청 절차를 서두르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 정치
    2024-07-12
  • 익산시-국민의힘, 긴급 현안 간담회 개최
    2025년 국가예산 확보 방안 및 주요 현안 사업 논의 익산시가 12일 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국민의힘 조배숙 국회의원과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강영석 부시장, 국소단장이 함께했으며 국민의힘 소속 조배숙 국회의원과 임석삼 전북도당 수석부위원장, 송영자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익산시는 지난 8~10일 기록적 폭우로 공공시설인 도로 침수와 제방 유실을 비롯해 민간부분에서도 비닐하우스, 축사, 주택·상가 침수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추가피해를 차단하고 시민피해가 누락없이 신속하게 조사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나 신속한 복구와 피해지원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익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과 지역의 회복을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조배숙 의원은 "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시민들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업무로 바쁘신 와중에도 언제나 우리시 현안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시는 조배숙 의원님과 송영자 시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발 빠른 호우 피해 대응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큰 힘이 돼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주요 사업으로 △소상공인연수원 건립 △KTX익산역 확장 및 선상주차장 조성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현안사업인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산업단지 조성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구축에 대해 논의하며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 오늘소식
    • 정치
    2024-07-12
  • '익산형 청년월세 지원사업' 추진한다
    국토교통부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보다 소득기준 완화 익산시가 무주택 청년가구의 경제적 자립 기반 구축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주거비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청년들의 주거부담 완화를 위해 '익산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국토교통부의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보다 소득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250명으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신청했으나 청년 본인의 소득 기준(중위소득 60%·재산가액 1억 2,200만 원 이하) 초과로 선정되지 못한 19~34세 무주택 청년이다. 익산에 주소를 두고 임차보증금 5000만 원, 월 임차료 60만 원 이하 주택에 부모와 별도로 거주 해야 하며, 청년 본인 기준 중위소득 60% 초과 130% 이하(1인 가구 기준 월 약 191~289만 원)면서 재산 가액이 1억 7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인원 완료 시 종료하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익산시 콜센터(1577-0072) 또는 주택과(063-859-5909)로 문의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거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위해 익산형 청년월세 사업을 마련했다"며 "익산형 청년월세 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자립 기반 마련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다"고 전했다.
    • 오늘소식
    • 경제
    2024-07-12
  • 옛 익옥수리조합, 익산시민역사박물관으로 조성
    익산시가 시민들의 기록을 통해 역사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인 익산시민역사박물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민역사박물관은 시민들이 기증한 민간기록물을 보존·전시·공유하기 위한 기록저장소로 중앙동에 위치한 등록문화재인 옛 익옥수리조합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다. 시는 12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강영석 익산시 부시장 주재로 익산시민역사박물관 조성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의회 강경숙 부의장 및 기획행정위원회 의원과 민간기록관리위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익산시민역사박물관·실감형 콘텐츠 체험 공간(MR체험관)의 구성 및 전시 방안을 공유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사무동 1층은 '한 사람의 기록이 모두의 역사가 된다'를 주제로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록으로 보는 익산의 변천사 연표'를 익산군지와 함께 전시해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한다. 또한 시민들이 기증한 기록물은 익산의 공동체 생활, 이리역 폭발 사고와 극복 과정, 일터·관혼상제와 같은 생활사 등으로 분류·전시해 익산시민의 삶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 옛 익옥수리조합의 금고에서는 근대 농업 수탈의 역사를 상징하는 익옥수리조합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을 상영하고, 아카이브월과 키오스크를 통해 전시된 기록물 이외에도 방대한 양의 기증·수집된 민간기록물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전시실 중앙에 위치한 명예의 전당을 통해서 기증자를 예우하고 평범한 한 사람의 기록이 도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2층은 '교육도시 익산'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주제로 공간을 조성한다. 과거 향교 기록부터 국민·초등학교 등 현재를 아우르는 교육 관련 기록을 통해 여러 세대를 거친 익산교육의 변화 과정과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아울러 일부 공간을 시민기록활동가 양성을 위한 교육 장소 조성하고 시민기록활동을 전시할 예정이다. 지붕층은 건축물의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시대의 흐름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옛 익옥수리조합의 구조를 개조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기로 했다. 외부에 마련된 창고동에는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경비실에는 추억의 영정통 거리를 재현한 사진 촬영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강영석 부시장은 "시민역사박물관은 시민이 중심이 돼 익산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고 역사를 만드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오늘 나온 중요한 의견들을 검토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4-07-12
  •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익산시, 주민밀착형 건강관리
    익산시가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방방문진료 '다행한주'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12일 익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다행한주'라는 사업의 이름은 '주민을 다이롭게, 행복하게, 한방 주치의 사업'의 줄임말이다.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7개 팀이 의료 취약 지역인 읍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초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주민 생활 밀착 지원사업이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측정해 각 대상자에 알맞게 침 치료나 건강상담, 맞춤형 건강관리법을 제공한다. 이들은 매월 사업 대상지 7개소를 선정해 총 4주간 주 1회 방문 진료를 실시한다. 올해는 오는 11월까지 총 42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해 내년에는 63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의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는 낭산과 웅포, 왕궁, 함라 4개 면 의료취약지 경로당을 대상으로 7주간 주민참여형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다도 체험과 원예 테라피, 심폐소생술, 근육 테이핑 교육을 통해 주민에게 정서적 지지를 제공할 뿐 아니라 심정지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위기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건강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의료 사각지대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주민밀착형 보건사업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익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 사회
    2024-07-12
  • 익산시 '계화림', 삼계탕 한 그릇 나눔 봉사 펼쳐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의 계화림이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초복을 앞두고 12일 삼계탕 한 그릇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나눔 행사는 중앙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60명이 참석했다. 계화림은 지난해 9월 익산역 건너편에 문을 연 닭고기 전문 구이점으로 ㈜하림 계열사인 ㈜엔바이콘이 운영하고 있다. 하림산업에서 당일 잡은 신선한 닭으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엔바이콘은 익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앙동 소상공인 지원과 치킨로드 조성교육 및 컨설팅, 봉사활동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식품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원탁 ㈜엔바이콘 대표는 "올해 첫 나눔 활동으로 계화림이 위치한 중앙동의 취약계층을 초청해 여름 보양식을 나눴다"며 "비록 작은 한 끼의 식사지만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계화림이 위치한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은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한 지상 3층 건물로 1층에 계화림과 2층 청년공유주방 3개소, 3층 요리문화교실이 있다. 청년공유주방은 예비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며 요리문화교실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
    • 오늘소식
    • 동네방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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