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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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 소상공인 특례 보증 55억 원 추가 공급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씩 예산 소진시 까지…대출 이자 지원도 익산시가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가로 개시하며 올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총 99억 원 상당의 자금을 공급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익산시와 NH농협은행, 전북은행, 국민은행, 전북신용보증재단이 함께 참여한다. '특례보증'은 자금난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시가 예산을 출연하면,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이를 보증하고 금융기관에서 경영 자금을 대출해 주는 제도다. 익산시는 앞선 4월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지원을 44억 원 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이번에 개시하는 '익산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대출지원'은 추경 예산을 편성해 55억 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업력 3개월 이상의 익산시 내 사업장 중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한도 이내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신용등급별로 대출이자를 차등 지원해 업체의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2일부터 전북신용보증재단 익산지점으로 방문해 상담하면 된다. 최종 보증금액은 재단의 심사 후 결정된다. 상품은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청 누리집 소상공인 지원사업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전북신용보증재단 익산지점(063-838-937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에 이어 익산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을 개시한다"며 "고물가·고금리 상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유연한 자금 공급을 위해 추가로 시행하는 만큼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15년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매년 추진하며 지역 상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448억 원 상당의 자금(보증 기준)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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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7-11
  • 원광대병원 “마약류 중독자 권역 치료보호 기관” 개소
    올해 3월 “마약류 중독자 권역 치료보호 기관”으로 선정 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마약류 중독자 치료 환경개선 및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병동1관 10층을 리모델링, 11일 서일영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의 새장을 열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광주‧전라 권역에서는 유일하게 마약류 중독자 관리 및 치료와 보호기관 역할을 할 수 있는 전국 8개 “권역 치료보호 기관”에 선정, 마약류 중독자 치료(입원, 퇴원)를 수행할 수 있게 돼 권역 내 마약류 중독자 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대진 센터장은 “중독은 건강하고 정상적인 행복이 부족할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중독성 물질이나 행동을 통한 일시적이고 인위적인 행복 추구에 따라 중독이 발생 된다”며 “원광대병원은 마약류 중독자 권역 치료보호 기관으로서 환자에게 나 자신의 결심과 받아들임, 또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과 에너지가 넘치는 치료진이 함께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회복과 일상으로 복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마약류 오·남용으로 인한 중독자 증가로 권역 내 마약류 중독자 치료에 권역 치료보호 기관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라며 “유혹에 쉽게 빠져드는 마약 중독은 치료도 어렵고 치료에 대한 지원도 부족하지만 치료 인프라 구축과 확대에 최선을 다해 효과적인 마약 중독 예방과 치료,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로 이어지는 통합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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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7-11
  • 지자체별 소하천 정비, 빈익빈 부익부
    전국 소하천 정비율 46.5% 불과 △광주 11.5% △인천 31.9% △전북 34.4% △충남 35.0% △전남 38.4% 등 지방이양 후 소하천 피해규모 △충북 572억원 △경북 528억원 △경기 388억원 △전남 323억원 △강원 264억원 순 국고보조사업인 소하천 정비사업이 자치단체 자체사업으로 전환된 후,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일수록 하천 범람 등 홍수피해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을)은 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시·도별 소하천 정비 및 피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방이양 이후 소하천 정비율은 46.5%에 불과하고 피해규모는 2,49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하천 관리 권한은 「소하천정비법」에 따르면 기초지자체에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2만 2,099개소(총연장 5만 5,679㎞)가 관리대상으로, 지류·지천인 소하천 주변으로 농경지가 많이 분포해 있어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전국 소하천 정비율은 여전히 46.5%에 불과했다. 시·도별로는 △광주 11.5% △인천 31.9% △전북 34.4% △충남 35.0% △전남 38.4% 등으로 지자체의 인력과 예산 수준으로 정비율 제고가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한편 2020년 하천정비 사업 예산의 지방이양이 추진된 이후 3년간 소하천 피해규모는 2,49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충북 572억원 △경북 528억원 △경기 388억원 △전남 323억원 △강원 264억원 순이었다. 연도별 피해규모는 △`18년 113억원 △`19년 180억원이었고 소하천 정비사업이 지자체 자체사업으로 전환된 △`20년 1,474억원으로 폭증, △`22년에는 908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한 의원은 “소하천 정비사업은 태풍과 홍수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이나 권한과 책임의 이양만 있고 예산과 인력의 이양이 뒷받침되지 못했다”며 “재정력이 풍부한 지자체는 소하천 정비가 원활하지만,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는 큰 부담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지자체별 소하천 정비에 빈익빈 부익부가 있어선 안된다”며 “기존 국비 보조 규모를 2026년까지만 한시적으로 보전하는 만큼 재원 마련 방안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오늘소식
    • 정치
    2024-07-11
  • 200년 만에 기록적 폭우로 익산 곳곳 피해 속출
    망성면 424mm 물 폭탄, 비닐하우스 등 20ha 물 바다 돼 올 장마가 시작부터 물 폭탄 세례다. 익산지역을 비롯한 전국이 200년 만에 내린 폭우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11일 익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익산지역 평균 누적강우량이 295.1mm로 집계됐다. 거의 1년 동안 내릴 비의 양이 한꺼번에 쏟아진 셈이다. 특히 10일에만 평균 166.9mm로 8~9일 이틀간 내린 비보다 3배가량 폭우가 내렸다. 마치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많은 비로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지금까지 접수된 피해상황은 공공시설 81건, 사유시설 67건. 낭산면에서는 제방이 유실됐고, 하수도가 역류하면서 영등동 우남샘물타운 상가 30곳이 침수되는 피해를 봤다. 또 웅포면 산비탈에 있는 나무가 도로로 쓰러져 교통이 통제됐고, 용안면 한 주택으로 나무가 쓰러져 지붕이 파손됐다. 덕기동 공장 3곳과 인근 주택 6개 동도 침수피해를 봤다. 망성면·용동면 일대는 피해가 가장 컸다. 토마토 비닐하우스를 비롯한 농경지 20h가 물에 잠겨 거대한 바다를 방불케 했다. 3일 동안 폭우로 주민 100명이 긴급대피하기도 했다. 비가 그친 11일 오전 현재까지도 불어난 물로 도로 곳곳은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춘포면 세월교 2개, 만경강 산책로 10곳, 금강 용안생태습지 5곳, 만경강 만경교 언더패스, 송학지하차도, 삼기면 구평리 사거리, 성당면 내갈마을 앞, 삼성동 임상교차로, 왕궁면 쌍정교, 망성면 논산 강경중학교 인근 도로 등은 통행을 제한했다. 또 등산로 등 출입이 통제되는 등 입산이 금지됐다. 현재 정체전선은 남해로 물러갔지만, 다음 주에 정체전선이 다시 시작되면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또한 지반이 약해진 상태로 산사태 위험이 있어 산 주변 주택 및 도로 통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익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2단계를 유지하며 피해 접수 및 응급 복구에 온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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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7-11
  • 이춘석 의원 , “ 尹 정부 전북 홀대 도 지나쳐 ”
    이 의원 , “ 국가균형발전 책임지는 국토부 ,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 더 배려해야 ” 의원실 차원에서 대광법 소외지역 지원근거 신설 , 3 대 특별자치권 지원 대책 마련 촉구할 것 이춘석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익산갑 ) 이 격분해 “ 전북은 버린 자식이냐 , 대한 민국을 떠나야 하냐 ” 며 국토부 박상우 장관을 추궁했다 . 지난 10 일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춘석 의원은 “ 오늘을 결코 잊지 않겠다 ” 며 질의를 시작했다 . 국토교통부 2024 년 주요 업무보고에서 전북은 물론 전북의 기초자치 단 체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 전국 광역 ‧ 기초자치단체는 물론 전북과 함께 늘 소외돼왔던 강원 , 제주의 사업도 포함됐는데 , 유 일하게 전북 사업만 빠진 것이다 . 이춘석 의원은 “ 국토부 업무보고에 광역철도 ‧ 고속도로 ‧ 지방국지도 구축 , 초광역권 육성 ,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들이 언급됐음에도 전북은 포함되지 않았고 , 단지 새만금공항만 들어갔다 ” 라고 강조했다 . 이춘석 의원은 “ 국가균형발전 책임지는 국토부는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을 더 배려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 ” 고 질타하며 “ 일주일 안에 국토부에서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전북 사업들을 정리해 보고하라 ” 고 요구했다 . 윤석열 정부의 지역 차별이 지속되는 동안 대한민국에서 전북은 사라 지고 인구는 소멸할 위기에 처해있는 것이다 . 이 같은 국토부의 노골적인 ‘ 전북 패싱 ’ 에 도민들의 분노도 커지고 있다 . 이춘석 의원실에 따르면 , 이 의원은 당초 정부 국가균형발전의 잘못된 방향을 바로잡고자 대광법 , 초광역 메가시티 정책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었다 . 이춘석 의원실 관계자는 “ 이춘석 의원이 이번에야말로 국토부의 전북 홀대 행태를 바로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 며 “ 국토부로부터 보고를 받은 이후에 ▲ 대광법 소외지역 지원근거 신설 , ▲ 초광역권과 대등한 3 대 특별자치권 지원대책 마련 등을 촉구할 예정 ” 이라고 밝혔다 . 실제로 2007 부터 <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 이 4 차 (21~25 년 ) 에 이르는 동안 대도시권에는 177.5 조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 대도시권에서 제외된 전북 ‧ 강원 ‧ 제주특 자도는 전혀 지원을 받지 못했다 . 아울러 최근 정부가 초점 맞추고 있는 초광역권 조성 및 육성과정에 3 대 특별자치권이 또다시 소외되지는 않는지 전북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도 “ 국토부가 초광역권 육성지원으로 정책방 향을 잡으면서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지원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 라며 "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진정성을 위해서라면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 ” 고 목소리 높였다 . 이춘석 의원은 “ 그동안 소외돼온 전북의 몫을 제대로 찾겠다 ” 라며 전북 도민 앞에 약속했다 .
    • 오늘소식
    • 정치
    2024-07-10
  • "인명피해 막는데 사활" 익산시 호우 상황 행정력 집중
    정헌율 시장, 새벽 내내 피해지역 일대 돌며 현장 꼼꼼히 살펴 8개 읍면동 주민 70여 명 안전한 곳으로 대피…구호물품 보급 익산시가 폭우 상황 대응과 추가 피해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정헌율 익산시장은 현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인명피해 방지에 사활을 걸고 있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나 오전 6시께부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오전 10시 기준 현재는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된 상태다. 익산시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지난 8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망성면 419㎜ △성당면 411㎜ △함라면 403㎜ △용안면 401㎜ △웅포면 399㎜ △용동면 394㎜ △함열읍 388㎜ △여산면 346㎜ △낭산면 340㎜ 등 평균 386.8㎜로 집계됐다. 함라면의 경우 이날 오전 0~6시 사이에만 257㎜의 비가 쏟아져 이 지역 기상 관측 이래 시간당 최다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 같은 기록적 폭우 상황에 정헌율 익산시장은 새벽부터 현장으로 달려 나갔다. 정 시장은 호우경보가 발효돼 있던 이날 오전 2시30분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비상 3단계를 발령해 전 직원 비상 근무를 명령했다. 이어 곧바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북부권역을 중심으로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정 시장은 지난해 침수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함라면 연화마을을 우선적으로 찾아 주민 20여 명을 인근 마을 경로당으로 대피하도록 했다. 또 웅포면 침수피해 농장과 저수지 범람지역 상황을 확인하고, 조속한 응급 복구를 지시했다. 정 시장은 오전 7시 상황판단회의를 재차 열고 각 부서별로 맡은 역할을 지체 없이 수행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예정된 일정을 일부 취소하고 배수펌프장과 하천, 지반 붕괴 지역, 농작물 침수 지역, 산사태 우려 지역 등 호우 피해 현장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익산시는 지하차도 3개소와 하천변 산책로 10개소, 등산로 5개소 등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이 밖에도 8개 읍면동 지역에서 70여 명을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주민센터 등으로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아울러 47개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는 등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시는 장마에 대비해 하천과 하수도, 옹벽, 급경사지, 지하차도, 공사 현장, 배수펌프장 등 재해 취약시설 점검을 점검하며 호우 대비 태세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난해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북천·대조천 정비를 추진했다. 정헌율 시장은 "긴급 대피한 주민들의 불편을 덜도록 준비된 구호 물품을 신속히 보급하고 사각지대를 샅샅히 살펴야한다"며 "인명피해 방지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모든 피해가 빠르게 복구되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 정치
    2024-07-10
  • "지하차도에서 물에 갇혔다면 이렇게 대피하세요"
    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가 연이은 집중호우로 홍수나 침수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지하차도 침수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나섰다. 지하차도나 언더패스는 배수처리 용량 설계를 뛰어넘는 집중호우나 홍수로 인한 하천 범람 발생 시 물이 순식간에 차오르면서 탈출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침수가 시작된 지하차도는 반드시 진입을 금지하고, 타이어가 2/3이상 잠기거나 앞차의 배기구까지 물이 차올랐다면 즉시 운행을 멈추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만약, 차량이 침수됐다면 급류가 밀려오는 반대쪽 문을 열고 탈출하거나 단단한 물체(안전띠, 좌석 목받침 하단 철재봉 등), 비상용 망치를 이용해 창문 모서리를 깨고 차량 지붕 위 또는 물보다 높은 곳으로 대피 후 119에 신고해야 한다. 김상곤 소방서장은“지하차도, 언더패스는 지대가 낮아 폭우가 쏟아지면 순식간에 물이 차올라 탈출이 매우 어렵다”라며, “지하차도 침수 시 행동요령 숙지로 침수사고를 예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오늘소식
    • 사회
    2024-07-10
  • 원광대병원, 제1차 익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원광대학교병원(원장 서일영)이 지난 9일 ‘제1차 익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익산시청, 익산시보건소, 익산소방서, 전북대학교병원, 익산시의사회, 익산병원, 정부 지정 센터(심뇌혈관질환센터/응급의료센터/외상센터/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유관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 필수의료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 할 익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에 선정된 원광대학교병원은 이번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위원 위촉, 지역책임의료기관 추진사업 개요(▲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감염 및 환자 안전 관리 사업 ▲재활 의료 및 지속 관리 협력사업 등) 안내, 지역 내 유관기관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위원장)은 “제1차 익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에 참석해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익산지역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과 양질의 필수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원광대학교병원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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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교육, 스포츠
    2024-07-10
  • '백제왕도 익산 2024 전국육상경기대회' 성료
    익산시청 육상부 금메달 1, 은메달 3로 총 4개 메달 획득 익산시가 전국 육상대회로는 처음으로 '백제왕도 익산'을 대회명으로 선정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스포츠 메카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백제왕도 익산 2024 전국육상경기대회'는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선수단 1,400여 명이 참여해 큰 부상 없이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 익산시는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 격의 서동·선화상을 신설해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인 김주호 선수(국군체육부대)와 권서린 선수(철산중학교)에게 상을 수여했다. 익산시청 육상부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먼저 6일 대회 첫날 해머던지기 종목에서 황미르 선수와 김태희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8일 세단뛰기 종목에서 유규민 선수가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원반던지기 종목에서 신유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해 익산시가 육상 강팀임을 다시 한번 알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우리시의 위상을 드높인 육상부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지속적인 체류형 스포츠 관광 마케팅을 통해 체육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5~29일에 진행하는 '문체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에 8월에는 '문체부장관배 전국학생검도대회'가 개최돼 약 2,500명의 선수단이 익산시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4-07-10
  • 익산시, 무보험 운행 차량 단속 강화
    익산시는 도로 위 움직이는 폭탄이라 불리는 무보험 운행 차량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고 10일 밝혔다.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안이 10일 시행되면서 경찰청의 과속 무인단속기뿐만 아니라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 폐쇄회로(CC)TV와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요금소 카메라를 활용해 무보험 운행차량을 적발할 수 있게 됐다. 익산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경찰청 무인단속기를 통해 무보험 운행 차량 122대 449건을 적발했으며, 47명에 범칙금 1900만 원을 부과하고 7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번 법령 개정으로 매월 단속 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경래 차량등록사업소장은 "그간 과속 카메라에 걸리지만 않으면 된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었으나 단속이 강화되면 더 이상 무보험 차량 운행이 불가능해질 것"이라며 "실수로 의무보험에 늦게 가입하는 운행자들을 위해 사전 안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보험 차량을 운행할 경우 최대 200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되거나 검찰에 송치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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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7-10

오늘사람 검색결과

  • ‘작은 거인’ 장석만·박영숙, 통 큰 이웃사랑 감동
    가난한 집 막내로 태어나 성실함 하나로 무일푼에서 전국 맛집 사장님 등극 작은 키. 하지만 속은 태평양처럼 넓은 ‘작은 거인’ 장석만·박영숙 부부가 통 큰 이웃사랑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바로 부부가 운영하는 중앙동 ‘영빈회관’이 개업 4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9일, 지역 어르신과 지인 200여 명을 초청해 잔치를 크게 베푼 것. 특히 부부는 이날 장사를 아예 접고, 낮에는 지역 어르신 150명을 초청해 푸짐한 점심을 대접했다. 저녁엔 지인들에게 만찬을 베풀며 넉넉한 인품을 선보였다. 하루 평균 100명 이상 찾는 전국 맛집의 매상을 생각하면 하루 장사를 접는 게 일반 사람들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부부는 “오늘이 장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부부의 선행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익산지구협의회 나눔의료봉사회(회장 김인희)에서도 서빙과 설거지라도 돕겠다며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섰다. 부부가 활동하는 나눔의료봉사회는 올해 전국 6300여 개 봉사회 중 1등 봉사상인 ‘사랑상’을 받은 최고의 봉사회다. 또 장석만 대표가 활동하는 소상공인연합회와 중앙동 주민자치회 등 여러 기관, 단체에서도 축하 화분을 전해왔다.장석만 대표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고, 어머니를 4살 때 여의었다. 아버지께서 밥이라도 베불리 먹어야 한다고 하셔서 식당에 취직한 것이 천직이 됐다”며 “어머니 없이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나이가 들었는데,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으로 오늘 잔치를 베풀게 됐다. 앞으로도 어르신과 이웃들을 섬기며 베풀고 살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63세 동갑내기인 장석만·박영숙 부부가 운영하는 영빈회관은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된 곳을 선정하는데 영빈회관은 역사만 무려 90년이 넘는 실제 백년가게다. 자리는 옮겼지만, 농협중앙회 앞 골목에서 부부가 운영한 세월만 꼬박 40년째다. 영빈회관은 장석만 대표의 인생역정과 희로애락이 녹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삼기면 오룡리 출신인 그는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다. 가난한 집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4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14살에 서울 떡 방앗간 집에서 첫 사회생활을 했다. 오랫동안 음식점 주방 보조에서 요리사가 됐지만, 살림은 궁핍했다. 3만 원짜리 사글세에서 벗어나 전세로 살던 집마저 경매로 넘어가 빈털터리가 되기도 했다. 빚까지 내어 인수한 ‘영빈회관’은 I.M.F로 손님이 뚝 끊겨 한동안 문을 닫았었다. 부송동에서 하던 채소가게도 코앞에 대형마트가 생겨 문을 닫기도 했다. 죽기 살기로 영빈회관을 다시 문 연 그는 ‘3만 원짜리 생선회정식’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30여 가지 밑반찬이 푸짐하게 나오는 생선회정식으로 영빈회관은 익산시가 선정한 맛집이 됐고, 전국 유명세를 탔다.문 여는 날에는 식당 안이 꽉찰 정도로 하루 100명 이상 손님이 즐겨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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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0
  • 이리고 출신 백보현, 익산 폴리텍 학장에 취임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백보현(55) 제8대 학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리고 출신인 백보현 학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학생, 기업, 지역주민 그리고 교직원과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고객 중심의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장으로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45년의 역사와 전통으로 공공직업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익산캠퍼스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형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역 노사민정 협의회와 폴리텍대학 종합 교육협의체 등 민·관·학 소통 채널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며, 신중년 특화과정, 여성 재취업 과정, 그리고 P-TECH(피텍, 고숙련일학습병행과정)과 같은 국정과제와 연계된 직업교육사업을 질적·양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국가의 직업교육정책을 적극 지지하는 대학운영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보현 학장은 1987년 이리고를 졸업하고, 전주대를 나온 1994년 8월 한국폴리텍대학에 입사했다. 한국폴릭텍대학에 근무하면서 전북대에서 인사관리 석사, 전북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한 학구파다.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노동조합 4대 위원장,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경영혁신단장을 역임하면서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기술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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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2
  • 원광대병원 췌장담도내과 김태현 교수, 선진의료 시술 펼쳐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췌장담도내과 김태현 교수가 지난 6월 23일부터 26일(3일간)까지 베트남 3개 지역 거점 병원(하노이 맥마이병원 외)에서 열린 2024 ERCP 및 interventional EUS Workshop 위크샾에 초청되어 췌장담도 질환 관련 최신 지견 강의 및 선진 의료 시술을 시연하고 왔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췌장담도 관련 질환의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는 김 교수는 워크샾에 초청되어 첫째 날에는 중앙병원에서 의료진 40명을 대상으로 췌장담도 질환에 대한 강의와 5건의 ERCP 시술 시연, 둘째 날 하노이 맥마이병원에서는 의료진 460여 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강의와 ‘췌장담도 질환에서 SpyGlass의 진단 및 치료 적용’에 대한 및 4건의 EUS를 이용한 담관 배액술을 시연하고, 마지막 셋째날에는 호치민 UMC병원(HCM UMC Hospital)에서 췌장담도 질환에 대한 강의 및 EUS 유도하 담관 배액술을 시연하고 돌아왔다. 최근 동남아지역에서도 췌장담도 질환 관련 관심도 증가와 함께 최신 내시경적 치료 방법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췌장담도 질환의 권위자인 김 교수의 이번 워크샾 초청으로, 의료진 대상 최신 지견 강의와 선진 의료 시술 시연도 이런 변화와 연관이 있다. 김태현 교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 의료진들이 췌장담도 최신기법을 이해하고 더 발전시켰으면 하는” 바램을 비췄다. 원광대학교병원은 KHAF(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평가 인증제도) 인증기관으로서 베트남 람동성 협약을 비롯,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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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3
  • 원광대병원 양찬모 교수 ‘젊은 연구자상’ 수상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정신건강의학과에 재직 중인 양찬모 교수가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24년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정신신체의학회에서 수여하는 ‘젊은 연구자상’은 40세 미만, 정신신체의학 관련 연구자 중 탁월한 연구 실적을 보인 회원에게 수여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양 교수는 지난 4년간 학회 활동과 정신신체의학 분야에서 국내,외 15편의 논문 발표 및 디지털 정신융합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양찬모 교수는 원광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전문의 수련을 마친 후 부임, 현재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전북권역정신응급센터장을 맡아 익산시 정신건강 증진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국가 연구비 수주 등 정신의학 연구 분야에서 깊은 연구 활동과 환자 진료 및 후학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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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2

포토뉴스 검색결과

  • 익산역에 '선상 주차장' 조성 첫발
    호남 철도 관문 '익산역'에 대한 확장 사업이 첫걸음을 뗐다. 익산시는 '익산역 확장·선상주차장 조성사업'에 대한 용역비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11일 밝혔다. 익산역은 201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발맞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선상 역사로 조성됐다. 내부 면적은 2,477㎡다. 호남선과 전라선, 장항선이 지나는 철도 요충지답게 조성 이후 역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대합실 등 편의 시설이 협소하다는 문제가 부각 돼 왔다. 게다가 국토교통부 중장기 철도운영 전략에 따른 일반열차 환승 체계 구축과 올해 서해선(일산 대곡~익산) 개통, 2030년 새만금항 인입 철도 건설 등 변수가 잇따르며 앞으로 익산역을 방문하는 철도이용객은 연간 1,35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익산시는 기존 익산역 건물을 2,000㎡ 가량 연장해 확장하고, 선로 위로 20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구상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지역을 방문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확장 사업을 건의했다. 이후 국토교통부와 기재부에 사업추진을 위한 용역비를 반영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내년 정부 예산안에 10억 원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정치권 공조도 빛났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이춘석 국회의원(익산갑)은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용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했다. 시는 예산이 국회 예산 심의에서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지역정치권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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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9-11
  • 익산시의회 김경진 의장, 강경숙 부의장, 원광대병원·익산병원 방문
    익산시의회 김경진 의장과 강경숙 부의장은 지난 10일 원광대학교병원(원장 서일영)과 익산병원(원장 신상훈)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경진 의장은 “의료대란이 장기화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애쓰시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갈등 해결을 위해 의회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또한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긴 명절 연휴 동안 시민들이 어려움과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오늘소식
    • 정치
    2024-09-11
  • ‘작은 거인’ 장석만·박영숙, 통 큰 이웃사랑 감동
    가난한 집 막내로 태어나 성실함 하나로 무일푼에서 전국 맛집 사장님 등극 작은 키. 하지만 속은 태평양처럼 넓은 ‘작은 거인’ 장석만·박영숙 부부가 통 큰 이웃사랑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바로 부부가 운영하는 중앙동 ‘영빈회관’이 개업 4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9일, 지역 어르신과 지인 200여 명을 초청해 잔치를 크게 베푼 것. 특히 부부는 이날 장사를 아예 접고, 낮에는 지역 어르신 150명을 초청해 푸짐한 점심을 대접했다. 저녁엔 지인들에게 만찬을 베풀며 넉넉한 인품을 선보였다. 하루 평균 100명 이상 찾는 전국 맛집의 매상을 생각하면 하루 장사를 접는 게 일반 사람들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부부는 “오늘이 장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부부의 선행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익산지구협의회 나눔의료봉사회(회장 김인희)에서도 서빙과 설거지라도 돕겠다며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섰다. 부부가 활동하는 나눔의료봉사회는 올해 전국 6300여 개 봉사회 중 1등 봉사상인 ‘사랑상’을 받은 최고의 봉사회다. 또 장석만 대표가 활동하는 소상공인연합회와 중앙동 주민자치회 등 여러 기관, 단체에서도 축하 화분을 전해왔다.장석만 대표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고, 어머니를 4살 때 여의었다. 아버지께서 밥이라도 베불리 먹어야 한다고 하셔서 식당에 취직한 것이 천직이 됐다”며 “어머니 없이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나이가 들었는데,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으로 오늘 잔치를 베풀게 됐다. 앞으로도 어르신과 이웃들을 섬기며 베풀고 살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63세 동갑내기인 장석만·박영숙 부부가 운영하는 영빈회관은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된 곳을 선정하는데 영빈회관은 역사만 무려 90년이 넘는 실제 백년가게다. 자리는 옮겼지만, 농협중앙회 앞 골목에서 부부가 운영한 세월만 꼬박 40년째다. 영빈회관은 장석만 대표의 인생역정과 희로애락이 녹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삼기면 오룡리 출신인 그는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다. 가난한 집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4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14살에 서울 떡 방앗간 집에서 첫 사회생활을 했다. 오랫동안 음식점 주방 보조에서 요리사가 됐지만, 살림은 궁핍했다. 3만 원짜리 사글세에서 벗어나 전세로 살던 집마저 경매로 넘어가 빈털터리가 되기도 했다. 빚까지 내어 인수한 ‘영빈회관’은 I.M.F로 손님이 뚝 끊겨 한동안 문을 닫았었다. 부송동에서 하던 채소가게도 코앞에 대형마트가 생겨 문을 닫기도 했다. 죽기 살기로 영빈회관을 다시 문 연 그는 ‘3만 원짜리 생선회정식’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30여 가지 밑반찬이 푸짐하게 나오는 생선회정식으로 영빈회관은 익산시가 선정한 맛집이 됐고, 전국 유명세를 탔다.문 여는 날에는 식당 안이 꽉찰 정도로 하루 100명 이상 손님이 즐겨 찾고 있다.
    • 오늘사람
    2024-09-10
  • 미륵사지 천년의 빛 속으로, 미디어아트로 만나는 세계유산
    1,400년 시간을 품은 세계유산 미륵사지가 현대의 빛을 만나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익산시는 '2024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오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6일까지 한 달간 미륵사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익산시와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 국가유산진흥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야간 전시다. 4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미륵사 천년의 빛, 1400년의 비밀을 탐험하다'라는 주제로 관람객에게 미륵사지의 역사와 문화를 색다르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미륵사지 일대와 익산박물관 등 약 20만㎡(6만 평)에 달하는 거대한 전시장에 △이심전심 △삼라만상 △삼륜청정 △오매일여 △연계존 등 5개 구역이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백제부터 고려와 조선까지 이어져 온 미륵사지에 숨겨진 비밀을 화려한 미디어아트와 함께 탐험하게 된다. 올해의 차별점은 범위의 확장에 있다. 지난해에 비해 활용 공간이 대폭 확대되고, 새로운 차원의 다양한 예술이 그 공간을 채운다. 실제 '시그니처 레이저아트쇼'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20여 신규 콘텐츠가 기획됐다. 미륵사지를 가로질러 미륵산 숲까지 공간이 확장되면서, 환상적인 미디어아트로 가득 찬 미륵사지를 만나볼 수 있다. 미륵사지 석탑의 중간지점인 '목탑지'에는 새로운 융복합 미디어파사드 무대가 설치된다. 이 무대를 활용한 공연과 전시가 기존 드론라이트쇼를 대체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미륵사지를 단절하던 대형 스크린을 과감히 제거해 미륵사지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관객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예술적 경험을 통해 백제 문화의 깊이를 느끼고 새로운 차원의 감동을 느끼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인 시그니처 레이저아트쇼는 하루 4차례 당간지주에서부터 석탑에 이르는 구간에서 펼쳐진다. 목탑지 미디어파사드와 연계한 연출은 웅장한 규모와 시각 효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미륵사지 석탑 뒤 강당지를 활용한 융복합 소리 콘텐츠와 미륵산 숲을 배경으로 하는 화려한 레이저아트도 주목할 만하다. 눈과 귀를 자극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은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예술 애호가까지 모든 이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입구에 설치된 LED 미디어벽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현된 백제 악공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양쪽 연못에 설치된 미디어 폭포와 반딧불 정원 등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환상적인 빛의 세계는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국립익산박물관도 야간 개장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박물관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는 물론, 유명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이뤄진 상상 사파리 야간경관, 먹거리 장터,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어 쉴 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보다 자세한 축제 내용은 2024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식 누리집(iksanlightfesta.kr)과 익산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세계유산 미륵사지의 위엄에 걸맞게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가유산 레이저아트쇼를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에서 익산의 자랑 미륵사지를 빛과 함께 만끽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챙겨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익산에서는 2021년 최초 선정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개최되고 있다. 익산의 대표 야간 문화관광 행사로 자리 잡아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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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교육, 스포츠
    2024-09-05
  • 익산시-NS홈쇼핑, 'NS푸드페스타' 성공 다짐
    9월 26~27일, 함열읍 하림퍼스트키친에서 K-대표 식품문화 축제 개최 익산시와 NS홈쇼핑이 'NS푸드페스타'(Food Festa 2024 in IKSAN)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를 비롯한 행사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NS푸드페스타 사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익산시는 제작한 홍보 영상을 처음으로 선보였고, NS홈쇼핑이 행사 운영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을 진행했다. 이어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프로그램 질적 향상과 효과적인 홍보를 위한 깊이 있는 의견이 오갔다. 'NS푸드페스타'는 오는 9월 26~27일 함열 제4일반산단 내 하림퍼스트치킨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 축제로 지역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만큼 축제장 규모를 더욱 확장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행사의 주 무대가 되는 돔텐트는 900평으로 확대됐고 전국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해 상생식품관, 야외광장, 홍보부스 등이 운영된다. 상생식품관에서는 익산 대표 농특산물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제조 식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야외광장과 홍보부스에서는 익산 대표음식점인 대물림 맛집 무료 시식과 농특산물 판매가 진행되고, 하림그룹의 신선한 식품을 한자리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프레쉬바에서는 닭 발골쇼를 보고 신선한 하림 닭을 이용한 음식을 시식하며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식품관광을 연계한 '미식투어'와 식품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성공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전시·체험 등이 상시 운영된다. 정헌율 시장은 "NS푸드페스타를 20여 일 앞둔 만큼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 익산형일자리의 중심축인 하림그룹과 NS푸드페스타를 통해 100년 먹거리 산업을 선도하고 식품산업도시 익산의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전했다.
    • 오늘소식
    • 경제
    2024-09-04
  • 청년 창업가들 만드는 익산의 새로운 볼거리 '슈퍼스피릿'
    익산시는 청년 창업 팝업매장 '슈퍼스피릿'이 지난달 19일 운영을 시작해 1450여 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슈퍼스피릿'은 청년 창업가들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공간이자 청년들이 지역 정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시작한 '2024 전북청년 로컬인 캠프'의 장소로 활용되며 지역 청년 60명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24 전북청년 로컬인 캠프'는 전북청년허브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익산청년시청은 '익산 팝업Zone-ss에 가다'를 주제로 오는 10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익산청년시장이 지역 청년들과 관계망을 형성하고 창업 지원을 비롯해 청년 정책을 홍보한다. 또한 청년 작가가 제작한 심리 치료 키트를 활용해 나만의 유토피아 만들기, 웃픈 어둠속의 자화상 LED등 만들기, 마룡이 비즈발 만들기 등 자존감을 높이고 마음을 치유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다양한 제품을 먹어보고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구도심인 익산역 앞에 이런 공간이 생겨서 너무 좋고 계속 활성화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가 지역 청년들의 창업 의욕을 고취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 창업가들이 꾸준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팝업스토어 '슈퍼스피릿'은 오는 10월 6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금요일은 청년 창업가와 함께하는 체험이 이뤄진다. 체험 신청은 매주 월요일~수요일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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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9-04
  • 원광대학교 내 주차장 저녁, 공휴일에 무료 개방
    익산시가 원광대학교와 함께 지역 체육시설 저변 확대와 쾌적한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모았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원광대학교는 지난 7월 체결한 '원광대 시민개방형 체육시설 조성사업 협약'에 따라 교내 주차장을 지난 1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원광대학교 내 주차장을 동일 게이트로 진출입 시 평일은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최대 3시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은 동일 게이트로 진출입하는 경우 이용 시간에 제한 없이 상시 개방된다. 차량 통행이 많은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 남쪽주차장에 대해서는 사고 예방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별도 진출입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교통영향평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설치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시민 개방 주차장 이용을 위한 진출입로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문화체육관 남쪽주차장 개방도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 사회
    2024-09-04
  •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 산업건설위 현장에서 답을 찾다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이종현)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소길영)가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지난 3일 제264회 임시회 기간 중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먼저 기획행정위원회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 대상지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건립부지와 북부권 철도연계 교통시설 조성부지를 방문했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스타트업 창업공간, 연구·시험 장비를 갖춘 푸드테크산업의 거점 역할을 하는 센터로 관련 시설과의 접근성 및 연계성 제고와 연구원들의 편의성 확보를 위해 당초 예정지를 변경하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하기 위해 찾았다. 또한 북부권 주민들의 교통 이용 편의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함열역 이전 신축에 따른 연계 교통시설인 환승장 및 주차장의 조성위치를 변경하는 공유재산 안건 심의에 앞서 위원들은 소관 부서의 보고를 받고 해당 부지를 둘러봤다. 이종현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번 공유재산 안건심사를 위한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의 진행 상황을 검토하고 사업 완료 후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관해 논의했다”면서 “현장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안건을 신중히 심의하여 익산의 신산업동력 확보와 시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한옥형으로 새롭게 건립된 금마농협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신축 현장을 찾았다. ‘금마농협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는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금마 고도(古都) 분위기에 어울리는 한옥형 건축물로 설계됐으며, 지난 7월 준공되고 이달 1일 정식 개장했다. 이날 현장에서 산업건설위원들은 관계자들에게 시설 현황과 그간의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현황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복합문화센터 내 로컬푸드 직매장·카페, 휴게음식점, 공유부엌 등 주요 시설들을 두루 살펴봤다. 소길영 산업건설위원장은 “금마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 신선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카페, 공유주방 등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춘 공간이므로 이러한 점을 잘 활용한 지역 소통 거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금마에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개관과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 관광사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금마를 찾는 관광객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복합문화센터가 익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장소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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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4
  • 원광대병원, 손위생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핸즈프리 3기’ 위촉
    원광대학교병원(원장 서일영)이 3일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손 위생 활동의 핸즈프리(Hands Free) 3기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서일영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를 비롯, 원내 주요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원광대병원이 위촉한 핸즈프리는 손 위생 전문가 양성을 위한 활동으로 손 위생 모니터링의 지속성, 객관성, 신뢰성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손 위생 수행률 향상을 도모하여 원내 감염 발생을 예방하고, 의료진의 손 위생에 대한 긍정적인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핸즈프리 3기는 올해 1월 공모를 진행하여 최종 선정, 입문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원내 모든 병동에 배치되어 손 위생 모니터링과 증진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2026년 7월까지로 입문 교육 외에도 감염관리실에서는 심화 교육을 분기별로 진행하여 손 위생 모니터링 전문가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힘쓸 예정이다. 김영준 감염관리실장은 “2021년 처음 시작된 핸즈프리 1기, 2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쳐 손 위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병원의 감염 예방과 손 위생 인식 긍정적인 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이 더욱 기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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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4
  • 익산시 주민자치 다이로움 한마당 1천 여명 성황
    프로그램 경연대회, 명랑운동회, 전시회 등 볼거리·즐길거리 가득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시는 익산시 주민자치협의회와 함께 3일 '제9회 익산시 주민자치 다이로움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주민자치, 행복한 마을의 변화'라는 주제에 맞춰 그동안 각각 추진해 온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주민자치 한마당 행사를 통합해 개최했다. 주민자치위원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같이 즐기고 교류하는 '함께하는 주민자치 축제'로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여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경연대회, 전시회, 명랑운동회 등이 진행됐다. 먼저 주민자치 발전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이어졌다. 풍물, 댄스, 악기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23개 참가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마음껏 발휘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어 주민들이 소통하며 즐길 수 있도록 명랑운동회와 축하 공연, 재능기부 공연 등이 진행됐다. 다양한 경기와 게임을 통해 기량을 겨루고,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주민자치 위원들이 끼를 발산하는 흥겨운 무대를 선보여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현장에는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와 주민자치 활동 사진전이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서예와 문인화,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았고, 읍면동마다 특색있게 이뤄진 주민자치 활동을 홍보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양배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주민자치위원들과 시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지역발전을 위한 리더로 활동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자치위원 화합 행사에서 나아가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축제로 발전하는 뜻깊은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을 위해 노력하는 주민자치위원님들과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주민자치 활동을 널리 알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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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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