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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집중 점검
- 익산시는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과 이륜차를 집중 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 의무보험인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자동차는 최대 90만 원, 이륜차는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운전자는 4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되고, 검찰에 송치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시는 의무보험 미가입자에게 보험이 만료된 사실을 알리기 위해 가입촉구서를 발송하고 있으며, 매월 3회에 걸쳐 가입명령서를 발송해 재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책임보험은 운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생명과 재산 피해에 대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보험 가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및 이륜차 4,575건에 5억 3,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올해는 4월 현재 1,984건에 5,430만 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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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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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효도선물은 ‘만인약국 산양유 분말’로
- 오산면 ‘만인약국’ 특별 할인 판매… 인터넷보다 훨씬 저렴해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 효도선물로 ‘산양유 단백질 분말’을 적극 추천한다. 산양유는 모유와 가장 비슷한 단백질 구조 및 소화 흡수가 잘 되는 지방 구조로 돼 있고, 일반 우유와 다르게 소화 흡수가 어려운 α-S1 카제인이 적게 함유돼 있다. 반면 모유에 있는 A2 β-카제인의 함량이 높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β-락토글로불린 함량도 낮다. 특히 산양유가 좋은 점은 바로 나이 들수록 줄어드는 ‘근육’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준다는 것이다. 근력이 예전 같지 않다면 단백질을 꼭 챙겨먹는 게 건강에 좋다. 기자가 추천하는 제품은 ‘알부민 품은 산양유 단백질 콜라켄 플러스(280g)’와 ‘콜라겐 품은 산양유 단백질’ 2가지다. 이 제품들은 365일 문 여는 ‘만인약국’에서 판매 중이다. 만인약국은 오산면 코코밀 빵집에서 만석동 방향 150m 지점에 있다. 빨간색 입간판에 주차장도 널찍해 찾기 쉽고, 이용도 편리하다. 먼저 ‘알부민 품은 산양유 단백질 콜라켄 플러스(280g)’는 노년층에게 좋은 제품이다. 당 걱정 없고, 아침에 따뜻한 물에 타서 먹으면 든든하다. 프리미엄 네덜란스 산 산양유 단백분말과 덴마크산 알부민을 함유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1개 4만원하는 이 제품은 만인약국에서 1개 3만4천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그것도 2개를 사면 5만8천원으로 더욱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콜라겐 품은 산양유 단백질(280g)’도 프리미엄 네덜란스 산 산양유 단백분말을 포함하고 있다. 중년층에 좋은 이 제품은 산양유 단백질 56,000mg 저분자콜라겐 2종 각 4,667mg 초유함량 14,000mg을 함유하고 있다. 이 제품도 인터넷 쇼핑몰보다 훨씬 싸다. 인터넷에서 1개 2만8천원인데, 만인약국에서는 1개 2만5천원에 판매 중이다. 그것도 2개를 사면 4만 원에 6개는 10만8천 원에 판매하고 있다. 만인약국은 ‘연중무휴’다. 무려 31년간 건강 지킴이를 해온 임진식 약사(59)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365일, 그것도 환자들이 늦은 저녁에라도 찾을 수 있도록 매일 오전 9시~오후 8시 문을 열고 있다. 만인약국의 큰 장점은 언제든 약사가 ‘조제한 약’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멀리 목천포 넘어 김제 시골에 있는 곳까지 조제 약 구하러 가는 불편을 해소한 셈이다. 특히 만인약국은 탈모로 고민하는 환자들에게 입소문난 곳이다. 임진식 약사는 기성 탈모약이 아닌 환자의 상태에 맞는 탈모약을 조제해주는데, 증상이 많이 개선됐다는 소문이 퍼져 멀리 대전, 평택, 포천, 안산에서도 탈모약을 지으러 찾을 정도다. 한 탈모환자는 “임진식 약사가 조제한 탈모약을 4개월 정도 복용했더니 정수리가 보일 정도로 숭숭 빠졌던 머리카락이 다시 생겼다”며 기뻐한 나머지 탈모약 복용전과 후 찍은 사진을 홍보용으로 활용하라고 흔쾌히 수락했다. 만인약국을 찾아올 주소는 익산시 오산면 장신리 203-29. 문의 전화는 ☎063-855-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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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모든 것 담은 '모인여행숲도서관' 개관
- 책을 읽으며 여행을 꿈꾸고, 추억을 공유하는 특별한 공간이 익산시에 문을 열었다. 익산시는 23일 모인공원 내에 조성된 '모인여행숲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동요를 사랑하는 전북권 교사 모임 '동요샘'과 '비·비 실내악단'의 축하 공연으로 봄날의 분위기를 물씬 더했다. 모인여행숲도서관은 총 393㎡ 규모로 조성됐으며, 1,800여 권의 여행 서적과 여행 관련 자료를 갖춘 여행 특화도서관이다. 특히 세계지도 및 기차형 서가, 기차형 열람 좌석 등 여행을 주제로 꾸며진 공간이 특징이다. 아울러 바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이색 공간으로 홀로그램을 활용한 '불멍존'도 마련됐다. 또한 여행의 추억을 담아올 수 있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대여 서비스'와 누구나 모여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여행 공유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 여는 시간은 오전 9시이며 닫는 시간은 화~금요일은 오후 6시, 주말은 오후 5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모인여행숲도서관은 단순한 책의 장소를 넘어, 여행을 주제로 시민들이 모여 소통하고 추억을 나누는 문화공간"이라며 "책과 여행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운영을 시작한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은 오는 26일 이지은 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이지은 작가는 △츠츠츠츠 △이야호 이파라파냐무냐무 △울지 않는 달 등을 쓴 그림책 작가로, 2021년 볼로냐 라가치상 그림책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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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모든 것 담은 '모인여행숲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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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누리집, 10년 만에 새단장 돌입… 내년 공개
- 익산시가 10년 만에 대표 누리집(www.iksan.go.kr)을 전면 개편해 내년 1월 새롭게 선보인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고, 편의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시 대표 누리집을 포함한 총 29개 웹사이트에 대해 전면적인 디자인과 구조 개선을 추진한다. 개편 대상은 익산시 대표 누리집을 비롯해 문화관광, 행정복지센터 29개소, 육아종합지원센터, 웅포관광캠핑장, 통합예약시스템, 교도소세트장 등의 누리집이다. 주요 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모든 기기에서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반응형 웹 구현 △통합검색 기능 강화 △카드결제 기능 도입 등 온라인 서비스 간편화 △사회적 약자도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자점자 서비스 탑재 등이다. 아울러 시는 보안성 강화를 통해 안전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도 주력한다. 특히 통합예약시스템의 경우 사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춰 교육·시설 예약, 접수 기능을 통합해 제공한다. 분산된 콘텐츠를 일원화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찾고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시는 오는 5월 착수보고회에 이어 새롭게 단장한 누리집을 내년 1월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개편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새로운 익산시 누리집을 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누구나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누리집으로 탈바꿈해 시민 중심의 행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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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누리집, 10년 만에 새단장 돌입… 내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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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6일 익산서 전국 핸드볼선수권 대회 대장정
- 익산에서 전국 학생 핸드볼 선수들의 뜨거운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익산시는 '제80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가 오는 26일까지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과 전북제일고등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 시작해 11일간 치러지는 대장정으로 전국에서 초등부부터 대학부까지 총 78개 팀이 참여했다. 현재 대회 중반부를 지나며 중·고등부 8강전이 펼쳐지고 있어 선수들의 치열한 경합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선수들은 향후 국가대표 및 국제 대회 참가를 목표로, 이번 대회를 통해 중요한 경험을 쌓으며 실력을 검증받고 있다. 경기마다 자신의 기량을 발휘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지역 학교인 원광대학교와 전북제일고등학교, 이리중학교, 이리송학초등학교가 출전해 관중들의 큰 응원을 받고 있다.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중·고등부 준결승전은 오는 25일, 결승전은 26일에 진행된다. 자세한 경기 일정 및 결과는 대한핸드볼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명품 스포츠도시 익산을 알리고, 선수단과 지도자 등 총 1,500여 명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역사 깊은 이번 대회가 익산에서 개최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는 1946년 개최돼 우리나라 핸드볼 발전을 이끈 유서 깊은 대회다. 이번 대회는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핸드볼협회 및 익산시핸드볼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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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익산 백제로 떠나는 세대 공감 여행
- 익산시 백제문화체험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조부모-부모-자녀 세대가 함께 백제 문화를 즐기는 특별 이벤트 '삼대(三代)오오 백제로'를 5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주말(토·일) 진행되며, 특히 서동축제(5월 3~6일) 기간은 연장 운영돼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삼대 가족이 함께 방문할 경우 '인생네컷' 무료 촬영 혜택이 제공된다. 체험관이 제공하는 백제 의복을 입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체험관에서는 백제 의복 입기, 왕관 만들기, 석탑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체험이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어린이날에는 풍선 나눔 이벤트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또한 서동축제와 연계해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백제 다도 체험은 백제 의복을 입고 고대 다도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체험관 또는 서동축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하면 된다. 스탬프 투어는 축제장과 체험관 등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러 세대가 함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소중한 가족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한 기획"이라며 "서동축제와 연계된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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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기검사 1년 이상 미 이행시 운행정지
- 익산시가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위해 1년 이상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차량에 대한 운행정지명령 처분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자동차 정기검사는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 전 90일부터 만료 후 31일 이내에 받아야 하며, 차종에 따라 6개월에서 2년 주기로 진행된다. 검사 지연 시 최고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미수검 상태가 1년 이상 계속되면 운행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운행정지명령 처분이 내려진 차량을 운행하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차량이 직권으로 말소될 수 있으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사고, 정비, 도난 등 부득이한 사유로 검사를 받지 못한다면 검사 유효기간 내에 검사 유예 신청을 할 수 있다"며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자동차 검사를 정해진 기간에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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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기검사 1년 이상 미 이행시 운행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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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발 홍역 환자 증가… 백신 접종 확인하세요
- 익산시 보건소는 최근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가운데 23일 홍역 예방을 위한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는 총 39명으로, 해외 유입 사례거나 환자 접촉에 따른 2차 감염으로 확인됐다. 특히 베트남을 다녀온 이후 발병한 사례가 다수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전염성이 강해 면역이 불충분한 경우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이 감염될 수 있어, 면역체계가 취약한 1세 미만 영유아는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외여행을 앞두고 홍역 백신(MMR) 2회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 기록이 불확실하면 출국 최소 6주 전까지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여행 중에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말라리아와 같은 해외 감염병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등 말라리아 위험 국가 방문자와 최근 2년 이내 접경지역 군 복무 전역자 등은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에서 신속 진단 키트를 통해 검사받을 수 있다. 여행지 국가별 감염병 유행 상황과 예방 수칙 등에 관한 정보는 '해외감염병 NOW' 및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해외여행 후 발열,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며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은 적극적인 검사와 보건소 신고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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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몽골 헨티주와 의료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22일 몽골 헨티주와 의료기술 교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몽골 헨티주는 몽골 동북부에 위치한 행정구역으로 칭기즈 칸의 출생지로 알려져 있는, 몽골 역사와 민족 정체성을 대표하는 지역이다. 이날 업무협약은 원광대학교병원 일원홀에서 진행되었으며, 몽골 헨티주 타이반자르갈 부지사(G.Taivanjargal), 투멘자르갈 사회정책부장(B.Tumenjargal), 다쉬남질마 보건국장(D.Dashnamjilmaa)과 효사랑가족요양병원 김종원 진료협력센터장, 원광대학교병원 서일영 병원장, 강동백 국제진료협력센터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업무협약에 앞서 타이반자르갈 부지사 외 2명의 건강검진이 진행되었는데, 타이반자르갈 부지사는 한국의 쾌적한 진료환경과 검진 시스템을 직접 경험한 후 원광대병원과의 의료관광 및 협력체계 구축에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피력하기도 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상호 발전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의료정보 교류, 의료 인재 양성▲전북특별자치도 의료관광 활성화 ▲양 기관 발전 목적의 협력 분야 협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원광대학교병원은 몽골과 오랜 기간 교류를 이어왔으며, 몽골 환자 유치에도 적극적인 병원이다”며 “몽골 헨티주와의 협약을 통하여 상호 발전과 의료기술 교류, 몽골 환자 유치 등 다양한 협력관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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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몽골 헨티주와 의료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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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임선 의원 “침수방지시설 예산 6천600만원 생색내기 수준”
- 익산시의회 오임선 의원(어양동)은 23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시 침수방지시설 설치사업의 극심한 예산 부족과 소극적 행정을 비판하며 다가올 추경에서의 예산 대폭 증액을 강력히 촉구했다. 오 의원은 “2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익산에서 침수 피해는 상가와 공동주택 등 생활 전반으로 확산됐지만 올해 침수방지시설 예산은 상가 3,600만원, 공동주택 3,000만원 등 총 6,600만 원에 불과하다”며 “피해 신고 1,030여 개소 가운데 실질 지원은 고작 36개소, 지원율 3%로 사실상 생색내기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 5일간의 평일 방문접수에 그친 신청 절차는 시민 참여를 어렵게 했고 일부 신청자는 예산 부족으로 탈락했다”며 “특히 반복 피해 상가조차 개별 안내조차 받지 못해 제도를 몰라 신청조차 못한 시민이 대다수”라며 소극적 행정을 질타했다. 이어 오 의원은 익산시의 안전 관련 예산 구조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재난방재·민방위 예산은 2022년 358억 원에서 2025년 120억 원으로 3년 만에 66%나 감소했다”면서 “기후위기가 일상화된 지금, 시민 생명을 보호하는 예산이 계속 줄고 있다는 건 정책 우선순위가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 관악구의 사례를 들어 “관악구는 1만8천여 가구에 침수방지시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확대하며, 다양한 접수 방식과 안내체계를 갖춰 실효성을 높였다”며 “익산도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질적인 예산 확보와 접근성 강화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6월 추경에 침수방지시설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필요 시 재난관리기금 등 가용재원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지원 대상도 상가와 공동주택을 넘어 일반주택과 다세대주택 등 실질적인 침수 취약지역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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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왕 송태규‧며느리 모슬아 씨, 헌혈공모전 나란히 입상… 역시 ‘헌혈 명문가’
- 헌혈왕 송태규 시인과 며느리 모슬아 씨가 ‘2025 대한민국 헌혈 공모전’에 나란히 입상해 역시 ‘대한민국 헌혈 명문가’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송 시인은 아들과 딸은 물론 며느리와 사위까지 온 가족이 헌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헌혈 명문가의 가장. 이번 2025 대한민국 헌혈 공모전 수상자 명단에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나란히 이름을 올린 것도 상당히 이례적이고 헌혈 확산에 모범이 되는 사례라며 주최 측에서도 칭송이 자자하다. 이 공모전은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창의적인 콘텐츠를 모집하는 행사로, 헌혈을 통한 나눔의 즐거움과 헌혈·수혈의 중요성을 담은 작품을 선정하는데 구부간(舅婦間)이 헌혈에 동참하고, 감동적인 글로 상까지 받는 겹경사가 났기 때문. 수기 부문에 응모한 시아버지 송 시인은 ‘헌혈-정전되는 당신을 밝히는 스위치’라는 제목의 글로 헌혈을 중요성과 함께 헌혈에 임하는 자신의 마음가짐을 전하며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송 시인은 지금까지 무려 397회라는 헌혈 기록을 보유한 명실상부 헌혈왕이다.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상,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장 최고명예대장 포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혈액원 헌혈 홍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과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송 시인은 헌혈 정년인 만 69세까지 500회를 넘긴다는 각오다. 그런 송 시인의 각오와 다짐은 가족들에게까지 전파됐다. 아들과 딸, 며느리와 사위까지 함께 헌혈을 이어가며 헌혈 명문가를 이룬 동력이 됐다. 그의 가족이 지금까지 해 온 헌혈은 무려 750여 회에 달한다. 며느리 모슬아 씨가 이번 공모전에서 시아버지와 함께 수상하게 된 것 역시 이 덕분이다. 모 씨는 ‘헌혈 대가족의 사랑 연대기’라는 글로 최우수상을 움켜쥐었다. 모 씨는 현재까지 38회째 헌혈을 이어오고 있다. “시댁의 따뜻한 본보기를 가까이서 지켜보며 헌혈과 더 가까워졌고, 이제는 저도 누군가에게 작지만 소중한 희망이 되었다는 사실에 깊은 감사와 기쁨을 느낍니다.” 모 씨의 말처럼 대한민국 헌혈 명문가의 선한 영향력이 세대를 넘어 우리 사회에 널리 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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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왕 송태규‧며느리 모슬아 씨, 헌혈공모전 나란히 입상… 역시 ‘헌혈 명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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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장영우, 익산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
- 판소리와 트로트를 넘나드는 실력으로 익산 알리기에 앞장 익산시는 2일 시청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트로트 가수 장영우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익산 출신인 장영우는 2020년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이후, '사랑의 콜센터', '불타는 트롯맨', '불타는 장미단'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꾸준히 인지도를 쌓아왔다. 어릴 적부터 판소리를 배운 장영우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이며 2023년 제23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하는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가수로 주목받고 있다. 장영우는 오는 3일 개막하는 2025 익산서동축제에서 축하공연을 통해 홍보대사로서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익산의 대표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익산 출신 가수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도시의 매력을 알리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성장하고 있는 장영우씨를 익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그의 활약을 통해 익산이 가진 문화와 정취를 널리 알려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시의 주요 축제와 행사에 참여해 익산을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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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장영우, 익산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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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소아청소년학과 최두영 교수, 025년도 국가예방접종 유공 질병관리청장 표창 영예
-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소아청소년학과 최두영 교수가 지난 23일 서울 메이필드호텔 메이필드볼륨에서 열린 2025 세계예방접종 주간기념 국제심포지엄 행사에서 2025년도 국가예방접종 유공자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2025년도 국가예방접종 유공 표창을 받은 최두영 교수는 국가필수예방접종 사업에 적극 참여해 환자 진료, 교육, 홍보를 시행함은 물론, 혼합백신 투여 관련 연구도 수행했다. 또한 신종플루, 중동호흡기감염병,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 유행 시 일차적인 병원 진료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 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에 감염병 전파 차단과 감염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이번 행사에서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보건소(의료기관), 공무원 및 민간인과 단체 유공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유공자를 발굴, 격려하고 국민 건강 보호와 사회 안전을 강화하는 분위기를 확산,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공공보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최두영 원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신생아집중치료센터장(모자의료센터장)으로서 필수 의료가 유지될 수 있도록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공공의료 책임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최두영 교수는 “끊임없이 출현하는 변종 바이러스와 감염병으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환자와 신생아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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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소아청소년학과 최두영 교수, 025년도 국가예방접종 유공 질병관리청장 표창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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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권하 익산병원 원장 익산시장 표창 수여
- 윤권하 익산병원 원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7일 보건의료분야 유공자로 익산시장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윤 원장은 이날 익산보건소에서 개최된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민보건의료향상과 지역사회발전 공헌으로 익산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했다. 윤 원장은 보건 의료 업무추진으로 시민 건강증진 향상에 적극 노력했으며, 환자의 관점에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익산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원장은 “지금까지 여러 활동들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증진 향상에 보탬이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향상과 보건의료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익산병원은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우수한 의료진을 대폭 영입해 고품질의 의료서비스와 24시간 응급필수의료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창립일인 4월 7일을 기념해 제정된 날로 시민의 건강 의식을 높이고 보건의료 및 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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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권하 익산병원 원장 익산시장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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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치기도 척척” 애향심 가득 넘치는 ‘여장부 엄미리 면장’ 칭송 자자
- 7일 오전 10시, 한적한 웅포면사무소. 주차장 한편 화단에 전지작업이 한창이다. 자세히 보니 건장한 남자가 아니라 왜소한 여자가 홀로 가지치기를 하고 있다. 곱슬머리에 치마까지 두르고 커다란 전지가위를 부리는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마침 면사무소 옆을 운전하고 지나다 그 모습을 본 주민이 놀라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면장님, 안녕하세요~. 거기서 뭐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봄이 오기 전에 나무 가지치기 좀 하고 있어요.” 주민과 환하게 인사를 나누고 다시 전지가위에 힘을 주는 그는 바로 ‘엄미리 웅포면장.’ 올해 초 웅포면으로 부임한 엄 면장은 남은 공직생활을 다 쏟아 부을 듯 모든 일에 열정이 가득하다고 주민들은 입을 모은다. 또 “치마만 둘렀지 하는 일은 열 남자 못지않은 여장부”라고. 엄 면장은 익산 관광지인 웅포면 발전을 위해 담벼락에 벽화도 직접 그릴 정도로 애향심이 높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주민 박노향 씨는 “운전을 하고 오면서 전지를 하고 있는 면장님 모습에 정말 반했다.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애향심 넘치는 면장님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전지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 사진을 찍어 <오늘익산> 신문에 제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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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치기도 척척” 애향심 가득 넘치는 ‘여장부 엄미리 면장’ 칭송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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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정나눔’의 반찬나눔엔 가족애가 있다”
- 이름 모를 100여명 회원 십시일반 마음 모은 사랑 실천에 가족의 행복감 느껴 일가친척 한 명 없이 나 홀로 사는 청소년들에게 아주 작지만 강하게 가족의 행복감을 전해주는 이들이 있다. 보육시설을 나와 홀로 선 자립청소년들에게 매월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정을 나누는 ‘익산정나눔(회장 이지혜)’의 70여 회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익산정나눔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1시 중앙동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에서 반찬나눔을 진행한다. 오후 내내 만드는 반찬은 보통 대여섯 가지. 김치며 멸치조림, 미역국, 깍두기, 볶음, 수제만두 등 종류도 다양하다. 지난 1월엔 갈비, 모듬전, 떡만두국 등 설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가족의 정을 듬뿍 담아 전하기도 했다. 반찬을 전해 받는 자립청소년들은 10대 후반에서 20대 나이로 현재 6명. 다음달엔 5명이 더 늘어난다. 세상에 홀로 남겨진 이들 자립청소년에게 반찬을 제공해주는 익산정나눔은 엄마이자, 누나, 친구, 동생, 언니 같은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11일 오후 1시엔 이지혜 회장과 김수미 부회장, 김민효 재무를 비롯해 이덕순‧노금자‧이혜진‧조미경‧김미동 씨 등 8명의 회원이 맛깔스런 손맛을 뽐냈다. 이날의 메뉴는 시금치무침, 계란말이, 멸치조림, 미역줄기볶음, 한돈카레, 배추겉절이, 떡만두국밀키트 등 무려 7가지. 식재료 하나하나 씻고 다듬고, 썰고, 볶고, 삶고, 버무리는 내내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혔지만, 입가엔 미소가 흘러나왔다. 이날 반찬나눔엔 5명의 자녀도 일손을 보탰다. 최서후 학생(고3)은 서툰 솜씨지만 시금치를 정성스레 다듬었고, 조건희 학생(대학교)과 하서윤‧조유진‧고수연 학생(고3)은 동그랗게 둘러앉아 멸치를 하나하나 손질했다. 조건희 군은 지난달 직접 배달도 했다. 하서윤‧조유진‧고수연 학생은 용돈을 아껴 매달 후원금도 내고 있다. 익산정나눔은 6년 전, 익산지원중 학부모였던 이지혜 회장과 김민효 재무, 그리고 당시 학부모는 아니지만 친분이 두터운 김수미 부회장 등 3명이 시초가 됐다. 이들은 당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반찬을 만들어 나누기 시작했다. 그러다 점차 참여자들이 늘어났고, 현재까지도 익산지원중에서는 학부모회(회장 노금자)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12명 학생에게 반찬을 나누고 있다. 6년째인 지금은 반찬나눔을 처음 시작했던 이지혜 회장이 학부모회 부회장으로 함께하고 있다. 익산지원중 졸업생 학부모들은 반찬나눔을 확대시키자는데 의기투합했고, 그렇게 3년 전 익산정나눔을 결성, 익산시에 비영리단체로도 등록했다. 후원자들에게 후원영수증을 발행해주기 위해서인데, 지금까지 영수증 발행을 요구한 회원은 단 한 명도 없다. 하지만, 공식 ‘익산정나눔’ 네이버밴드에는 비용 수입지출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익산정나눔 네이버밴드에 가입한 회원 수는 11일 기준, 70명. 이름 없이 후원하는 회원까지 합치면 100여명에 이른다. 후원은 매월 5천 원 이상 형편에 따라 할 수 있다. 물품회원도 잇따른다. 회원 대다수 살림하는 주부들이다 보니 식재료를 가져오기도 한다. 이지혜 회장의 친한 동생 오빠는 CJ그룹 임직원이어서 매월 햇반 36개들이 1박스를 후원해오고 있다. 익산시 또한 익산정나눔의 선행을 높이 여겨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 3층을 무료 대관해주는 등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지혜 익산정나눔 회장은 “모든 것이 익산시 관계 공무원분들과 우리 회원님들, 후원자님들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특히 “익산정나눔은 따뜻한 사람들 모임이다.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짜 마음에 우러나서 하시는 분들의 모임”이라며 “또 자립청소년들의 비밀 보장을 위해 비대면으로 반찬을 전달하는데, 반찬을 받은 청소년들이 ‘이모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적은 답장 한 마디가 보람을 느끼게 한다. 그동안의 피로를 봄눈 녹듯 사라지게 하는 ‘피로회젝제’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 회장은 또 “겨울엔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반찬을 만드는데, 우리의 정을 받은 자립청소년들이 잘 되어서 우리와 같은 후원을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이고, 아울러 우리의 자녀들도 사랑 많은 후원자로 성장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로 덧붙였다. 매서운 동장군의 기세를 녹이는 가슴 따뜻한 사람들의 선행에 동참하고 싶은 시민들은 익산정나눔 이지혜 회장(☎010-2433-2427)에게 연락하거나 네이버밴드 익상정나눔에 가입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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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정나눔’의 반찬나눔엔 가족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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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익산시파크골프협회 제3대 회장 전격 취임
- 김호진 익산시파크골프협회 제3대 회장이 전격 취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 신임회장은 지난 23일 오후 5시 궁웨딩홀 2층 연회장에서 열린 ‘익산시파크골프협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권의진 2대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3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익산시의회 김경진 의장을 비롯한 강경숙‧이종현‧조남석‧박철원‧이중선‧유재구‧김영미 의원,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 익산시파크골프협회 부회장, 이사, 클럽장 및 동호회원 2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김 신임회장은 “익산시파크골프는 초대 류평조 회장님의 남다른 관심과 열정에 힘입어 9홀을 시작으로 2대 권의진 회장님을 거치면서 18홀로 늘었고, 이제 곧 18홀이 준공되면 36홀로 전국대회를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됐다”며 “익산에 전국대회를 유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 전북에서는 대회다운 전국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대회다운 전국대회가 익산구장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정관계와 체육회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면서 “전국대회를 통해 익산의 위상과 경제, 파크골프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기 위해 파크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동호회 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말했다. 김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5년부터 2029년 총회 전일까지 4년이다. 익산시파크골프협회는 클럽 23개, 회원 수가 1년 회비 6만원을 내는 정규회원 800여명을 비롯해 무려 1천400여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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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익산시파크골프협회 제3대 회장 전격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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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정호석 사장, 2036 올림픽 전북 유치 챌린지 동참
- 종합식품기업 ㈜하림 정호석사장이 24일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기원’하는 'GBCH 챌린지'에 동참했다. 'GBCH' 챌린지는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슬로건인 "Go Beyound, Create Harmony(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의 약자다. 'GBCH' 챌린지는 지난 14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시작으로 도내 주요 기관 단체장, 기업대표 등 지역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전북 올림픽 유치 기원 인증샷 또는 영상을 기관 홈페이지나 SNS 계정에 올리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23일 익산경찰서 고영완 서장의 지목을 받은 ㈜하림 정호석 사장은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응원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정호석 사장은 "전북을 대표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함께 응원한다"며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호석 사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김종탁 7공수특전여단장을 지목했다 한편 이번 챌린지는 대한체육회가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를 결정하는 오는 2월 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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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정호석 사장, 2036 올림픽 전북 유치 챌린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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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 1,000권 읽기 성공' 익산 초등학생 남매
- 어린이영어도서관, 22일 '미라클 리딩 1000권 프로젝트' 수여식 익산의 한 초등학생 남매가 영어책 1,000권을 읽는 도전에 성공해 화제다. 익산시는 22일 모현도서관에서 '미라클 리딩 1000권(MIRACLE READING 1000BOOKS)' 성공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익산시립어린이영어도서관은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매일 영어책을 읽는 '미라클 리딩 1000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100명의 도전자 중 1,000권을 인증한 돌파자는 2명이다. 최운산(오산남초1), 최서아(오산남초4) 남매가 그 주인공이다. 이날 송지영 모현시립도서관장은 이들 남매에게 메달과 인증서를 수여했다. 미라클 리딩 1000권은 영미권 도서관이 유아의 책 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3년 3월부터 진행 중인 교육의 일환이다. 하루에 한 권씩, 3년간 매일 영어책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이중언어 경험이 쌓이며 영어는 물론 세계 문화에 친숙해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익산에서 처음 배출된 1,000권 달성자인 운산·서아 남매는 매일 같이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읽고 대출 해가며 도장을 찍는 열정과 끈기를 보였다. 이들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앞으로 2,000권 돌파를 목표로 영어책 읽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남매의 어머니는 "사실 혼자였다면 꾸준한 영어책 읽기가 불가능했을 텐데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덕분에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며 "시간이 쌓이며 자연스럽게 언어를 이해하게 되는 아이의 성장을 보니 놀라웠다"고 말했다. 송지영 관장은 "영어도서관은 단순히 책이 있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의 독서를 돕는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며 "올해 '세계를 포용하는 리더'를 주제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원어민 수업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익산시립어린이영어도서관 이용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전화(063-859-3474~5)로 문의하거나 누리집(lib.iksan.go.kr.eng_lib)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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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 1,000권 읽기 성공' 익산 초등학생 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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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돌 맞은 ‘송예린 아기’ 성금 기부 ‘감동’
- 첫돌을 맞은 ‘송예린 아기’가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부모인 송호선·모슬아 씨가 첫째 딸 송예린 아기의 첫 생일 선물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딸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한 것. 남원에 거주하는 부부는 지난 10일 성금을 전달하면서 “가족들과 지난 1년 동안 겪었던 육아 이야기를 하다가 어디선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내 소외 아동들에게 도움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돌잔치 대신 성금을 전달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부부는 또 “가족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경험이 아이에게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며 “매년 아이의 생일을 기념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부는 헌혈왕인 아버지 송태규 전 원광중학교장의 선행을 물려받아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부부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송호선 씨는 180회, 모슬아 씨는 39회의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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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돌 맞은 ‘송예린 아기’ 성금 기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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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국가 예산 대거 확보…핵심사업 탄력
- 익산역 확장·선상 주차장, 산북천 개선 복구 등 신규 31건 반영 국회 단계 예산 감액 결정에도 핵심사업 지켜내…성장 동력 마련 익산시는 2025년도 국가 예산 1조 115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673조 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익산시는 정헌율 시장 취임 9년 동안 국가 예산 규모 62% 증가라는 폭발적인 성과 기록을 쓴 끝에 지난해 처음으로 1조 원 시대를 개막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예산 증액의 성과는 정부의 계속되는 건전재정 기조와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 부처 예산안 원점 재검토, 국회의 감액 예산안 결정 등 여느 해보다 어려운 여건에서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 신규사업 31개 첫발…숙원 해소 기대 내년도 국가 예산에는 익산의 미래 성장과 발전을 이끌 신규사업 31개에 대한 449억 원이 반영됐다.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시 지도부가 끊임없이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한 노력의 결실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 △백제 왕궁 인접국도(1호선) 선형 개선 △KTX 익산역 확장·선상 주차장 조성 △산북천·대조천 개선정비 등이 포함됐다. '백제 왕궁 인접국도 선형 개선'은 우리나라 유일한 고대 궁궐 유적인 왕궁리유적을 보존하고, 관광객의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왕궁리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2015년 이후부터 국도 1호선 선형 개선의 필요성을 중앙부처 등에 피력해 왔다. 올해 국비 3억 5,000만 원이 반영되면서 시는 백제 왕궁 사업부지 내 발굴 조사와 토지 매입 등 본격적인 도로 선형 개선에 대한 사전절차에 착수하게 됐다. 시는 앞으로 익산고도 보존육성사업 완성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과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산북천 개선 복구'에 318억 원, '대조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에 13억 원, '송학동 침수 대응 하수도 정비'에 5억 원의 국비가 각각 반영됐다. 집중호우 시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주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농기계 다품종 유연 생산을 위한 AI 자율 제조 기술개발(17억 원) △논 범용화 용수 공급 체계 구축(3억 원) △고품질쌀 유통활성화(2억 3,400만 원) △유천생태습지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5억 원) △상수도 노후개선사업(17억 8,000만 원) △북부하수처리장 연계 처리 하수관로 정비사업(5억 원) 등 지역 숙원 사업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내고 첫발을 떼게 됐다. ◆ 계속사업도 속도…핵심사업 대거 반영 시는 신규사업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 속도를 더할 6대 분야 핵심 현안 예산을 대거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우선 경제·SOC 분야를 보면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조기 착공'에 470억 원이 반영됐다. 경기도 평택부터 익산까지 이어지는 도로망을 확충해 새만금과 산업단지 등 물류 이동을 원활하게 지원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국도 27호 대체 우회도로(서수~평장) 건설(403억 원) △익산시 지식산업센터 건립(7억 5,000만 원) △상권 르네상스 활성화(7억 4,500만 원) △호남선 만경강 제2교 교량 개량(200억 원) 등이 확보돼 신산업의 경쟁력 우위에 서고 편리한 교통망을 확충하게 됐다. 문화·SOC 분야에서는 △백제 왕궁 금마저 역사 문화 공간 조성(45억 2,400만 원) △익산 나바위성당 성지문화 체험관 건립(14억 1,000만 원) △세계유산 백제 왕궁 정원 조성(21억 원) 등을 확보해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관광도시로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농축산·식품 분야에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건립(13억 1,200만 원) △식품 문화복합 혁신센터 구축(13억 원) △동물용 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101억 5,000만 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56억 6,300억 원) 등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바이오 산업도시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환경 분야는 △산업단지 완충 저류 시설 설치(78억 원)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23억 원) △북부하수처리장 연계 처리 하수관로 정비사업(5억 원)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15억 원) 등이 반영돼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한다. 보건·복지 분야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237억 원) △국립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37억 원)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4억 원) 등을 확보하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한다. 마지막 교육·기타 분야에서는 △글로컬대학 30(150억 원) △교육 발전 특구 추진(33억 원) 등이 포함되면서 지역과 대학이 상생해 시민들의 탄탄한 교육 기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함열역 시설개선 사업(15억 원)으로 이용객 편의를 증진한다. ◆ 어려운 시기, 탄탄한 정치권 공조 체계 빛 발해 이 같은 성과는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을 일찌감치 발굴하고 부처예산안 편성 단계 이전부터 한발 앞서 중앙부처의 문을 끊임없이 두드리는 선제 대응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시는 연중 중앙부처가 위치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사무소를 운영했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는 조갑상 세종사무소장이 국회에 상주하며 신속하게 동향을 파악했다.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모든 간부진이 서울과 세종, 익산을 수시로 오가며 건의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무엇보다 중앙부처부터 기재부, 국회 상임위원회·예결위원회까지 국가 예산 여정의 단계마다 막힌 길을 터주고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준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가 크게 빛을 발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한 이춘석 의원과 한병도 의원이 마지막 국회 심의 단계까지 지역 사업을 위해 활동했기에 올해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김경진 익산시의장은 "2년 연속으로 국가 예산 1조 원 이상을 확보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기까지 애써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성과가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돼 시민 모두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춘석 의원은 "우여곡절이 많은 예산확보 여정이었지만 익산시 국가 예산 1조 원 시대를 지킬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예산을 발굴하고 확보하는데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의원은 "여느 때보다 국가 예산확보가 어려웠지만 지역정치권과 익산시가 한 팀이 돼 오직 지역발전을 위한 일념으로 열심히 뛰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폭넓은 예산확보 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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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세계 1위 여제 안세영 익산에 온다
- 전국 최정상 배드민턴 선수들이 익산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특히 세계랭킹 1위의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선수를 가까이에서 생생한 경기장면을 직관할 수 있게 된다.익산시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2025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진행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대회로, 전국에서 700여 명의 대학부 및 일반부 선수들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남녀 단식·복식, 혼합복식 등 전 종목에서 승부를 겨루며, 대회 성적은 부문별 우수 선수 발굴 및 국가대표 선발에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와 2025 인도네시아 오픈 남자복식 우승을 기록한 세계랭킹 6위 서승재 선수가 출전해 배드민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가 지역 체육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선수단 및 가족 방문에 따른 숙박·외식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규모의 대회를 통해 익산이 스포츠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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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세계 1위 여제 안세영 익산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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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학생 기숙사 입주생 13명 모집
- 익산시가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익산시 학생들의 주거 부담 완화에 나섰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2학기 행복기숙사' 추천 입주생 13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홍제, 동소문, 개봉동, 독산동 등 수도권 행복기숙사에 입주할 학생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천된 학생은 발급받은 합격증을 통해 각 기숙사의 모집 일정에 맞춰 개별적으로 입주를 신청해야 하고, 최종 입주 여부는 기숙사에서 결정한다. 입주를 완료한 경우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 2학기 동안 월 14만 원씩, 총 84만 원의 기숙사비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 소재 대학 신입생 또는 재학생으로, 신청자 본인이나 보호자(부모 중 1인)가 공고일 기준으로 익산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서류를 준비해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교육청소년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행복기숙사 입주생 신청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재)익산사랑장학재단 누리집(ilsaf.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3-859-582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우리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거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학생들의 선호를 반영한 편의시설과 기숙사 공실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2007년 출범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익산사랑 장학금, 지역으뜸인재육성사업, 행복기숙사비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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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학생 기숙사 입주생 13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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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익산, 전 지역 광역상수도 물 먹는다
- 익산시가 시민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 체계 전환에 본격 돌입한다. 익산시는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7년 시 전역 보급을 목표로 광역상수도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역상수도 전면 확대'는 오염 우려가 있는 노후 정수장을 대체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결정이다. 앞서 익산시와 협약을 체결한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180억 원을 투입해 △춘포분기점~신흥배수지(지름 800㎜, 2.9㎞) △신흥배수지~금강배수지(지름 600㎜, 2.3㎞) 구간에 송수관로를 설치한다. 이와 관련, 지난 2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내년 2월께 사업 발주와 착공 등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2027년 1월부터는 광역상수도 전면 전환에 따른 용수 공급 체계가 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송수관로를 신설하고, 기존 신흥·금강 정수장까지 관로를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익산은 광역상수도(66.2%)와 자체 정수(33.8%)를 병행해 사용 중이나,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용수 공급을 전면 광역상수도로 전환하게 된다. 시가 자체 운영 중인 금강·신흥정수장은 시설 노후화와 원수 수질 악화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농업용 개방형 수로를 원수로 활용하면서 수질 오염 위험이 높아진 점도 광역상수도 전환의 주요 배경이다. 이에 시는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그동안 2016년부터 2024년까지 4차례에 걸친 시민공청회와 시의회 간담회, 시민단체 의견 수렴 등 다각도의 공론화 과정을 거쳤으며, 환경부 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2022년 6월)을 통해 절차적 기반도 마련했다. 나은정 상하수도사업단장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광역상수도 전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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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결제에 대리주차까지" 익산시, 스마트주차장 본격 운영
- 익산시가 주차장 정보 부족과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주차 통합서비스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유료 공영주차장 10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실시간 잔여면 확인은 물론 사전 결제와 대리주차도 신청할 수 있어 시민의 일상 속 주차 스트레스를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주차 통합 서비스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차 플랫폼을 접목해 구축한 첨단 시스템이다. '익산시 스마트 주차 누리집(smartparking.iksan.go.kr)' 또는 '카카오T 앱'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주차 누리집은 익산시 공식 누리집 초기화면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영등1·2동 공영주차장, 모현1~4공영주차장, 문화 공영주차장, 역골지구 공영주차장, 송학 공영주차장, 익산역 공영 주차타워 등 10곳이다. 주요 기능은 △주변 주차장 위치 및 실시간 잔여면 확인 △사전 요금 결제 △미납요금 확인과 간편 결제 △정기권 및 주차권 구매 △모바일 대리주차 예약 등이다. 대리주차 예약은 익산역 인근에 있는 공영 주차타워와 역골지구 공영주차장에서 운영된다. 특히 스마트 주차장은 지능형 폐쇄회로(CC)TV와 24시간 운영되는 통합관제시스템이 차량의 입·출차를 자동 인식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해 보안과 안전성을 높였다. 시는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7월 한 달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마트 주차 누리집에 가입한 이용자 중 20명을 추첨해, 유료 공영주차장 10개소를 한 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정식 운영을 시작으로 모든 공영주차장에 스마트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 도입하고, 교통정책 전반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양경진 건설국장은 "스마트 주차서비스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통 변화"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의 정책을 통해 익산시를 지속가능한 첨단 교통 도시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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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결제에 대리주차까지" 익산시, 스마트주차장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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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100원 버스'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확대
- 익산시가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어린이에 이어 청소년까지 시내버스 요금 지원 대상을 넓힌다. 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청소년(13~18세)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 요금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해온 어린이(6~12세) 대상 '100원 버스' 정책을 청소년까지 확대한 것이다. '100원 버스'는 익산시에 주소를 둔 어린이·청소년이 전용 교통카드를 사용해 익산시에 등록된 시내버스 또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이용할 경우, 실제 요금(어린이 750원, 청소년 1,250원) 중 100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다음 달에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제도는 기존 어린이 대상 정책과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다. 기존에는 일반 교통카드로도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확대 시행부터는 반드시 익산시에 주소를 둔 어린이·청소년이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만 요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일반 교통카드를 이용 중인 어린이도 전용 카드로 전환해야 하며, 미전환 시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전용 교통카드는 '행복더하기'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배부받은 카드는 앱에 등록 후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편의점에서도 충전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환급은 월별 사용금액을 기준으로 다음 달 '행복더하기' 앱에 쿠폰 형태로 제공된다. 이용자는 이 쿠폰을 충전해 다시 사용하면 된다. 전월 이용 횟수에 따라 어린이는 월 최대 3만 원, 청소년은 월 최대 5만 원까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타 지역 시내버스 이용 △다인승 결제 △하차 시 단말기 미태그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익산시는 이번 정책을 교육발전특구 사업 및 고향사랑 기부제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으며,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대중교통 이용 습관을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친환경 교통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며 "아직 전용 교통카드를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행복더하기' 앱을 통해 빠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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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100원 버스'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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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치킨로드, 무더위 날릴 시원한 할인 이벤트
- 익산시 중앙동 치킨로드에서 맛과 혜택,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여름이 시작된다. 익산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치킨로드 여름맞이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중앙동 치킨로드에 입점한 연품닭(1호점), BBQ문화점(2호점), 삼남극장(3호점) 등 총 3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점포별 할인과 함께 지역화폐 '다이로움' 결제 시 10% 추가 지급 혜택이 더해져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연품닭은 식사 메뉴 10%, 주류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BBQ문화점에서는 전화 방문 포장 시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을 4,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삼남극장은 전 메뉴 10% 할인을 제공하고, '공연이 있는 식당'이라는 특색을 살려 매주 금요일에는 식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번 이벤트가 시민들의 더위를 식히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치킨로드는 단순한 먹거리 거리를 넘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골목상권 재생의 거점"이라며 "이번 여름 이벤트가 시민들에게는 즐거운 휴식이 되고, 상인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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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치킨로드, 무더위 날릴 시원한 할인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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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신혼부부·청년 주택구입 이자 지원 '호응'
- 익산시가 추진 중인 신혼부부·청년 주택구입 이자 지원사업이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실효성 높은 정책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익산시는 2025년 상반기 '신혼부부·청년 주택구입 이자 지원사업' 접수 결과, 총 409세대가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시가 당초 예상한 250세대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지난해 하반기 신청자 401세대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신청 가구 중 익산시 기존 거주 세대는 74%, 다른 지역에서 전입한 세대는 26%로 실제적인 인구 유입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신청 가구의 72%가 기혼가구로, 지역 내 정착 의지와 출산·양육 기반 조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디딤돌 대출과 보금자리 론(Loan), 신생아 특례 대출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주택 담보 대출 상품을 대상으로 이자를 반기별로 현금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기본 3년으로 자녀 수에 따라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2024년 7월 1일 이후 주택을 구입한 19~39세 익산 거주 청년은 대출 잔액 1억 원 내에서 연 최대 300만 원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24년 이후 혼인하거나 익산으로 전입한 신혼부부와 청년은 대출 잔액 2억 원 한도에서 연 최대 6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사업에 대한 꾸준한 호응에 따라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연중 접수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약 7억 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해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신청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준비 서류를 7월부터 기존 10여 개에서 5개로 대폭 간소화했다. 신청자의 동의를 받고 시가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을 통해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서류 준비에 따른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많은 시민이 실제로 혜택을 체감하고 계신 만큼, 앞으로도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신청 절차도 더 간편하게 개선해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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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신혼부부·청년 주택구입 이자 지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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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최초 '코스트코 익산점' 8월 착공 2027년 초 개점 예상
- 익산시가 호남권 최초로 세계적 유통 브랜드 '코스트코'를 유치하며 광역 경제권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6일 "코스트코 익산점 입점이 최종 확정돼 오는 8월 진입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점 준비에 들어간다"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번 유치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과거 왕궁물류단지 내에 입점이 논의됐었지만 계약 해지 통보로 한 차례 무산될 위기에 처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시는 끝까지 대안을 검토하고 기업과의 끈질긴 협상을 이어간 결과, '익산 입점'이라는 결실을 이끌어냈다. 정 시장은 "단순한 유통시설 유치를 넘어, 익산이 광역 경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코스트코 익산점이 개점되면 연간 수백만 명의 지역 유입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함께 인근 상권의 동반 성장도 기대된다. 또한 시는 코스트코 입점이 청년·중장년층을 아우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물류·교통·서비스 산업 활성화, 지역 기업과의 협업 확대 등 도시 전반에 긍정적인 산업 생태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대형 유통시설 입점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사전 영향 분석을 철저히 시행하고, 지역 상권과의 실질적 상생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정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더 가까운 기회, 더 넓은 선택, 더 나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체계적인 투자유치와 미래형 도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끝까지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땀 흘려준 공직자와 모든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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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최초 '코스트코 익산점' 8월 착공 2027년 초 개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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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로드' 익산 구도심 불 다시 밝힌다
- 추억의 극장에서 영감받아… 치킨로드에 외식문화 공간 치킨과 문화의 특별한 만남, 구도심에 활력 불어넣어 익산시가 중앙동 구도심 일대에 조성 중인 '치킨로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그 세 번째 주자로, 익산 시민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삼남극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삼남극장'은 20일 극장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개점을 알렸다. 지역 예술인과 공연단체가 참여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과거 극장의 추억을 공유하며 색다른 경험을 즐겼다. 1977년 창인동(현 중앙동)에서 운영된 삼남극장은 한때 지역의 대표 공연장이었다. 하춘화, 고(故)이주일 등 당대 최고의 인기가수와 코미디언이 무대에 올랐고, 시민들의 웃음과 감동이 오갔던 장소다. 익산시는 이 특별한 공간에서 영감을 얻어, 치킨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외식문화 공간을 탄생시켰다. 삼남극장에서는 닭불고기와 전기구이닭을 판매한다. 치킨로드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매개이자, 지역의 스토리와 정서를 담아낸 문화 공간이다. 치킨을 매개로 다양한 컨셉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한 점포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잡아가며, 중앙동 거리 전체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익산시는 앞서 중앙동 일대에 치킨로드 1호점 '연품닭', 2호점 'BBQ 익산문화점'을 조성해 지역 고유의 이야기와 청년 창업을 결합한 거리 활성화 모델을 시도해왔다. 이번 삼남극장 개점에 이어 4~6호점까지 올 여름 개업을 앞두고 있는 '치킨로드'는 명실상부한 익산 구도심 재생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삼남극장은 단순한 치킨집이 아니라, 한 시절 시민들의 기억과 정서를 담은 공간이자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거리의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외식 창업 아이템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치킨로드를 통해 구도심에 활력을 더하고, 더 많은 청년에게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치킨로드를 포함한 구도심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와 이야기가 스며드는 도시 재생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점차 민간 주도의 참여형 거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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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로드' 익산 구도심 불 다시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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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걱정 덜고 신뢰 더해…익산 마을전자상거래 순항
-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가 안정적인 유통 환경을 바탕으로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익산시는 마을전자상거래가 농산물 가격 변동 등 농업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한 판매 실적을 이어가며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20억 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농업인과 소비자 간의 장기적인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유통망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의 결과다. 시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농·고령농·여성농이 걱정 없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값 받는 농산물 판매를 지원해 농업인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설맞이 기획전, 봄·여름맞이 행사 등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농가의 소득 안정에 이바지하고, 편의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현장 방문과 만족도 조사도 진행했다. 특히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4일부터는 양파 소비촉진 기획전을 진행해 농가 소득 보전에 나섰다. 이와 함께 소비자 신뢰를 높여 반복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과 잔류농약 검사, 농업인 교육 등을 통해 품질 관리에도 매진하고 있다. 시는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미입점 농가를 발굴하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는 단순한 판매 창구를 넘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과 소비자의 신뢰를 이어주는 가교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유통 환경을 구축해 소농, 고령농, 여성농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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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걱정 덜고 신뢰 더해…익산 마을전자상거래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