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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집 어디?"…익산시, '다이로움 미식여행' 제작
    익산시가 인증음식점과 숙박업소를 홍보하며 미식 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 개최되는 국화축제, NS푸드페스타 등 익산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다이로움 익산 미식여행' 리플릿을 주요 관광지에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리플릿은 대물림 맛집과 향토음식점, 모범음식점, 백년가게 등 인증음식점을 포함해 최근 유행하고 있는 대형카페를 소개한다. 또한 격년으로 시행하는 공중위생서비스 평가에서 녹색등급(최우수등급)을 받은 숙박업소 명단을 선별해 담았다. 아울러 음식점 이용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표메뉴와 영업시간, 수용인원, 주차대수 등의 정보를 수록했다. 특히,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한 출입구 경사로 설치 유무를 표시해 이동 약자의 이용 편의성도 고려했다. 익산시는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익산역, 왕궁리 유적, 미륵사지, 산림문화체험관 등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기관·단체에 리플릿 5000부를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국화축제와 NS푸드페스타 등 각종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익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에 제작한 리플릿이 익산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편하게 머물다 가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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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교육, 스포츠
    2024-07-25
  • 순창군, 익산시에 수해복구 성금 500만 원 기탁
    익산시는 25일 순창군(군수 최영일)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익산시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염기남 순창부군수, 이정주 순창군 행정복지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금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최영일 순창군수를 포함한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염기남 순창부군수는 "아픔을 나누기 위해 십시일반 동참한 순창군 직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익산시가 수해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순창의 따뜻한 마음에 어떻게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익산을 생각해 주시는 순창군 간부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 오늘소식
    • 정치
    2024-07-25
  • 이춘석 의원 , ‘ 특별자치도 대도시권 포함법 ’ 발의
    제 21 대 국회에서부터 이어진 대광법 개정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 25 일 이춘석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전북 익산갑 ) 은 대도시권 정의에 특별자치도를 포함하는 「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 대광법 ) 」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 대도시권의 교통문제를 광역적인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1997 년 제정된 대광법은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고 전북을 차별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혀 왔다 . 국토교통부는 이 법에 따라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2007~2025 년 ) 을 세우고 대도시권에 177.5 조 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왔다 . 반면 , 특별시나 광역시가 없어 광역교통망 계획에서 소외된 전라북도 , 강 원도 등 일부 지역은 점점 낙후됐고 , 대도시권과의 개발격차는 더욱 심화 됐다 . 이에 지난 1 월 전라북도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고도의 자치권과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는 독자 권역인 특별자치도를 출범한 바 있다 . 이춘석 의원은 광역교통망 관련 계획과 지원에서 전북특별자치도가 제외되는 차별적인 현상을 바로잡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한 것이다 . 개정안에는 지역 간의 조화로운 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한다는 목적을 추가시켰고 , 대도시권의 기준이 되는 지방자치단체의 범위를 특별자치도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광역교통시설 지원에서 제외됐던 전북특자도가 대도시권에 포함되어 지역 교통불편 해소 및 산업 ‧ 물류 교통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 현재 발의되었거나 논의가 진행 중인 대광법 개정안들은 ‘ 인구 50 만 이상의 대도시와 그 도시와 같은 교통생활권 있는 지역 ’ 을 중심으로 정 의를 변경하거나 특례조문을 신설하고 있다 . 그러나 이러한 개정안은 유사 규모 도시 간의 형평성 등의 문제로 기재부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 특례조문을 신설하는 것은 또 다른 특례를 초래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 이춘석 의원은 “ 전북 정치권에서 발의한 여러 대광법 개정안들을 모두 논의 테이블에 올려 보다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해내겠다 ” 고 밝혔다 . 아울러 “ 대광법 개정논의를 시작으로 오랜 시간 지속되고 윤석열 정부 들어 더욱 심해진 ‘ 전북 홀대 ’ 를 깨부수고 국가균형발전의 잘못된 방향을 바로잡 겠다 ” 라고 덧붙였다 . 이번 개정안에는 특별자치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권성동 ( 강원 강릉시 ) 의원이 공동대표발의에 , 위성곤 ( 제주 서귀포시 )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해 법안 통과에 힘을 더할 것으로 예상되며 , 전북지역의 김윤덕 , 박희승 , 신영대 , 안호영 , 윤준병 , 이성윤 , 이원택 , 정동영 의원이 공동발의에 이름을 올렸다 , 이 외에도 윤종군 , 정준호 의원도 뜻을 함께 했다 . 오랜 기간 대광법에서 제외돼 지원을 받지 못했던 전라북도의 서러움이 이번 제 22 대 국회에서는 해소될지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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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07-25
  • ㈜홍석 1,000만 원 상당 호우피해 물품 지원
    기록적인 폭우로 어려움을 입은 익산지역 피해 주민들과 취약계층을 위로하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는 지난 7월 22일(월) 재난 정보 시스템, 도시침수예방시스템과 고성능 CCTV 카메라 등 영상감시장치 관련 전문업체인 ㈜홍석(대표 송진호)에서 1,000만 원 상당 마트 상품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8일부터 익산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400억 원에 육박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피해 접수가 계속되는 가운데, 피해민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홍석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되었다. 전달식에 참여한 ㈜홍석 송진호 대표는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재난재해로 피해를 본 이웃들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라며 “기록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 현장에서 고귀한 땀을 흘리고 계신 자원봉사자분들과 피해 이웃 모두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우리 이웃들에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준 ㈜홍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도 피해복구를 위해 끝까지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후원받은 상품권으로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및 사랑의 밥차 식자재 구입 등 피해복구에 필요한 물품 등을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 오늘소식
    • 동네방네
    2024-07-25
  • 원광대학교병원, 국립민속국악원과 협약 체결
    지난 24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외래동 3층 일원홀에서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과 서일영 병원장, 김중현 국립민속국악원장을 비롯한 주요 업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이 손을 맞잡은 이날 협약은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 건강 증진과 한국문화 보급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광대병원은 민속국악원 임직원 및 가족에게 의료기관 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종합검진을 통한 건강 증진 향상과 응급‧심뇌혈관질환‧정신건강 관련 교육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민속국악원은 찾아가는 공연 제공 등 다양한 홍보활동 및 문화 활동 교류를 하기로 약정했다. 협약식을 마친 후 김중현 국립민속국악원장은 “몸·정신 건강 증진을 통해 국립민속국악원 직·단원들의 업무 능률과 국악 공연의 수준을 높이는 한편, 원광대병원 의료진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공연을 실시함으로써 전통문화 보급의 지평을 넓히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도내 공공의료를 주관하며 국민의 병원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해 온 본원과 민속음악의 활성화에 앞장서 왔던 국악원이 손을 맞잡은 오늘 협약은, 의료와 문화가 상호 교류를 통한 발전적인 앞날을 도모해 나갈 상징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 오늘소식
    • 사회
    2024-07-25
  • 전북 국회의원들, “국민의힘 ‘전북 폄훼’ 석고대죄하라”
    최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불거진 ‘전북간첩’ 발언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 국회의원 10명이 국민의힘 차원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김윤덕·이성윤·정동영·신영대·이원택·이춘석·한병도·윤준병·박희승·안호영 의원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진행자가 전북을 비하하고, 도민을 모독하는 믿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면서 국민의힘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이들은 또 “어제 국민의힘 전당대회 진행자는 각 시·도를 호명하는 도중에 전북을 빠뜨린 것도 모자라 ‘지금까지 박수치지 않은 분들이 꽤 계신다. 이분들은 정체를 밝힐 수 없는 간첩’이라는 시대착오적 발언을 내뱉었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1호 당원 윤석열 대통령까지 참석한 집권여당 전당대회에서 전북 혐오 발언이 나왔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이로써 윤석열 정권 내에 전북차별과 홀대 분위기가 만연해 있다는 것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새만금 예산 투쟁 이후 우리 전북도민은 다시는 이런 차별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기대했지만 어제 나온 망언으로 그 작고도 당연한 기대조차 헛된 희망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윤석열 정권은 전북차별과 홀대를 언제까지 이어갈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동훈 신임 당 대표의 ‘미래로 가자’는 취임 일성이 헛된 말이 아니라면, 전북도민에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 전북 국회의원 일동은 180만 전북도민, 500만 출향도민과 함께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진 백프리핑에선 "우리 전북도민들이 이렇게 분노하는 이유는 지역 비하의 이면에 국민의힘에 ‘표’가 안 된다고 국민취급도 안하는 심리를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오늘소식
    • 정치
    2024-07-24
  • '아침이슬' 고 김민기 추모공원 조성한다
    익산시가 대중문화의 거장 고(故) 김민기를 기리기 위해 지역 예술인과 함께 김민기 추모 공원 조성을 논의한다. 위치와 공간 등은 고인의 생전 모습을 추억할 수 있도록 지역 예술계와 논의할 예정이다. 고(故) 김민기는 익산에서 태어나 서울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통해 공연 문화의 꽃을 피운 가수이다. 아침 이슬과 상록수 그리고 학전까지 푸르른 정신을 세상에 떨친 김민기는 지난 21일 지병인 위암 증세가 악화해 별세했다. 김민기는 1951년 익산에서 10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1969년 서울대학교 회화과에 입학한 뒤 붓을 놓고 가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고인의 가수 생활은 엄혹한 시대에 맞선 저항의 역사였다. 꽃 피우는 아이, 늙은 군인의 노래, 상록수 등 그의 노래들은 금지곡으로 지정됐고, 아침이슬은 1987년 민주항쟁 당시 군중들의 입에서 입으로 퍼져나가져 저항정신을 되새기게 했다. 정부의 탄압을 피해 농사를 짓던 1981년에는 전북 지역의 연극패, 노래패와 함께 동학농민운동을 다룬 마당극 '1876년에서 1894년까지'를 제작했다. 1991년 김민기는 가수의 길을 내려놓고 학전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연극 연출가의 길을 시작했다. 특히 한국 뮤지컬역사의 기념비적 작품 '지하철 1호선'은 1994년 초연 후 지난해까지 8000회 이상 공연되며 배우 설경구, 황정민, 조승우 등을 배출했다. 문화예술계에 큰 족적을 남긴 김민기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후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은 추모의 뜻을 전하며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는 추모공원 등 지역 예술계와 고인을 기릴 수 있는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출신 예술인이자 한국 문화 예술의 상징과 같은 분이었다"며 "우리 시대에 영원한 청년 심어준 고인 추모할 수 있는 공간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4-07-24
  • 정헌율 익산시장,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정헌율 익산시장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 강행군 속에서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익산시는 정헌율 시장이 24일 기획재정부 2차 예산심의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예산 핵심 간부를 찾아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지역 경제 상황과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먼저 △소상공인연수원 건립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KTX익산역 확장 및 선상주차장 조성사업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과 계강훈 예산총괄과장을 비롯해 유수영 미래전략국장, 박금철 조세총괄정책관을 만나 협조를 구했다. 이어 박정민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에게는 △전동화 건설농기계 기술전환 기반구축사업 △다공성 탄소소재 기반구축사업 등 주요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오상우 복지안전예산심의관과의 면담에서는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에 대한 추진의지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민호 기후환경예산과장에는 △송학동 침수대응 하수도 정비사업 △북부하수처리장 연계처리 하수관로 정비사업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강준모 국토교통예산과장을 만나 KTX익산역 확장 및 선상주차장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고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조기 착공과 국도 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건설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재부는 7월까지 계속사업의 2차 심의를 진행하고 8월부터 신규사업 위주로 심의할 예정으로 익산시는 이에 맞춰 8월부터 신규사업 심의 대응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조갑상 세종사무소장을 중심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물론 이춘석·한병도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전방위적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어느 해보다 강력해 예산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9월 초까지 이어질 기재부 단계에서 우리시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 정치
    2024-07-24
  • 박종대시 의원, 개인형 이동장치 견인비용 징수 규정 마련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24일 제263회 임시회에서 박종대 의원(신동, 남중동, 오산면)이 발의한 “익산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원회에서 가결됐다. 박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분별한 주차 문제로 시민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는바, 무단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동·보관 소요비용 징수 규정을 마련해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본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금번 개정안에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동·보관 소요비용에 대한 대여사업자 징수 근거 규정을 신설하고, 소요비용 산정기준에 개인형 이동장치 견인료 2만원을 추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견인 대상에 해당되는 곳은 △교차로·횡단보도·건널목,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의 보도 △교차로 가장자리나 도로 모퉁이로부터 5m 이내 △안전지대 사방으로부터 각 10m 이내 △버스여객자동차 정류지 10m 이내 △건널목 가장자리 또는 횡단보도 10m 이내 △소방시설 5m 이내인 곳 등이다. 박 의원은 “익산 전 지역에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단 방치로 인한 안전사고 및 민원이 급증하고 있지만 관련 규정이 없어 달리 제재할 방법이 없었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올바른 개인형 이동장치 문화가 정착하고, 교통약자 등을 비롯한 시민의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26일 열리는 제26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거친 뒤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오늘소식
    • 정치
    2024-07-24
  • 이상민 행안부 장관, 익산시 집중호우 피해 현장 방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익산시 집중호우 피해 지역 현장을 방문해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 등이 함께했다. 이상민 장관은 산북천 제방 유실 현장과 함라산 산사태 지역 등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신속히 응급 복구를 완료해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병도 의원은 "익산시는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건을 초과했다"며 "신속한 지정과 함께 항구적인 재난방재대책 수립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현장에서 이상민 장관에게 지역의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이 시급하다"며 신속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이상민 장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중호우로 막심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정부는 피해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 행·재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에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400억 원에 육박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으며 행안부 등 중앙부처 합동조사 후 확정될 예정이다.
    • 오늘소식
    • 정치
    2024-07-24

오늘사람 검색결과

  • “‘익산정나눔’의 반찬나눔엔 가족애가 있다”
    이름 모를 100여명 회원 십시일반 마음 모은 사랑 실천에 가족의 행복감 느껴 일가친척 한 명 없이 나 홀로 사는 청소년들에게 아주 작지만 강하게 가족의 행복감을 전해주는 이들이 있다. 보육시설을 나와 홀로 선 자립청소년들에게 매월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정을 나누는 ‘익산정나눔(회장 이지혜)’의 70여 회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익산정나눔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1시 중앙동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에서 반찬나눔을 진행한다. 오후 내내 만드는 반찬은 보통 대여섯 가지. 김치며 멸치조림, 미역국, 깍두기, 볶음, 수제만두 등 종류도 다양하다. 지난 1월엔 갈비, 모듬전, 떡만두국 등 설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가족의 정을 듬뿍 담아 전하기도 했다. 반찬을 전해 받는 자립청소년들은 10대 후반에서 20대 나이로 현재 6명. 다음달엔 5명이 더 늘어난다. 세상에 홀로 남겨진 이들 자립청소년에게 반찬을 제공해주는 익산정나눔은 엄마이자, 누나, 친구, 동생, 언니 같은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11일 오후 1시엔 이지혜 회장과 김수미 부회장, 김민효 재무를 비롯해 이덕순‧노금자‧이혜진‧조미경‧김미동 씨 등 8명의 회원이 맛깔스런 손맛을 뽐냈다. 이날의 메뉴는 시금치무침, 계란말이, 멸치조림, 미역줄기볶음, 한돈카레, 배추겉절이, 떡만두국밀키트 등 무려 7가지. 식재료 하나하나 씻고 다듬고, 썰고, 볶고, 삶고, 버무리는 내내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혔지만, 입가엔 미소가 흘러나왔다. 이날 반찬나눔엔 5명의 자녀도 일손을 보탰다. 최서후 학생(고3)은 서툰 솜씨지만 시금치를 정성스레 다듬었고, 조건희 학생(대학교)과 하서윤‧조유진‧고수연 학생(고3)은 동그랗게 둘러앉아 멸치를 하나하나 손질했다. 조건희 군은 지난달 직접 배달도 했다. 하서윤‧조유진‧고수연 학생은 용돈을 아껴 매달 후원금도 내고 있다. 익산정나눔은 6년 전, 익산지원중 학부모였던 이지혜 회장과 김민효 재무, 그리고 당시 학부모는 아니지만 친분이 두터운 김수미 부회장 등 3명이 시초가 됐다. 이들은 당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반찬을 만들어 나누기 시작했다. 그러다 점차 참여자들이 늘어났고, 현재까지도 익산지원중에서는 학부모회(회장 노금자)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12명 학생에게 반찬을 나누고 있다. 6년째인 지금은 반찬나눔을 처음 시작했던 이지혜 회장이 학부모회 부회장으로 함께하고 있다. 익산지원중 졸업생 학부모들은 반찬나눔을 확대시키자는데 의기투합했고, 그렇게 3년 전 익산정나눔을 결성, 익산시에 비영리단체로도 등록했다. 후원자들에게 후원영수증을 발행해주기 위해서인데, 지금까지 영수증 발행을 요구한 회원은 단 한 명도 없다. 하지만, 공식 ‘익산정나눔’ 네이버밴드에는 비용 수입지출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익산정나눔 네이버밴드에 가입한 회원 수는 11일 기준, 70명. 이름 없이 후원하는 회원까지 합치면 100여명에 이른다. 후원은 매월 5천 원 이상 형편에 따라 할 수 있다. 물품회원도 잇따른다. 회원 대다수 살림하는 주부들이다 보니 식재료를 가져오기도 한다. 이지혜 회장의 친한 동생 오빠는 CJ그룹 임직원이어서 매월 햇반 36개들이 1박스를 후원해오고 있다. 익산시 또한 익산정나눔의 선행을 높이 여겨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 3층을 무료 대관해주는 등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지혜 익산정나눔 회장은 “모든 것이 익산시 관계 공무원분들과 우리 회원님들, 후원자님들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특히 “익산정나눔은 따뜻한 사람들 모임이다.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짜 마음에 우러나서 하시는 분들의 모임”이라며 “또 자립청소년들의 비밀 보장을 위해 비대면으로 반찬을 전달하는데, 반찬을 받은 청소년들이 ‘이모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적은 답장 한 마디가 보람을 느끼게 한다. 그동안의 피로를 봄눈 녹듯 사라지게 하는 ‘피로회젝제’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 회장은 또 “겨울엔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반찬을 만드는데, 우리의 정을 받은 자립청소년들이 잘 되어서 우리와 같은 후원을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이고, 아울러 우리의 자녀들도 사랑 많은 후원자로 성장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로 덧붙였다. 매서운 동장군의 기세를 녹이는 가슴 따뜻한 사람들의 선행에 동참하고 싶은 시민들은 익산정나눔 이지혜 회장(☎010-2433-2427)에게 연락하거나 네이버밴드 익상정나눔에 가입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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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1
  • 김호진 익산시파크골프협회 제3대 회장 전격 취임
    김호진 익산시파크골프협회 제3대 회장이 전격 취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 신임회장은 지난 23일 오후 5시 궁웨딩홀 2층 연회장에서 열린 ‘익산시파크골프협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권의진 2대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3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익산시의회 김경진 의장을 비롯한 강경숙‧이종현‧조남석‧박철원‧이중선‧유재구‧김영미 의원,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 익산시파크골프협회 부회장, 이사, 클럽장 및 동호회원 2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김 신임회장은 “익산시파크골프는 초대 류평조 회장님의 남다른 관심과 열정에 힘입어 9홀을 시작으로 2대 권의진 회장님을 거치면서 18홀로 늘었고, 이제 곧 18홀이 준공되면 36홀로 전국대회를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됐다”며 “익산에 전국대회를 유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 전북에서는 대회다운 전국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대회다운 전국대회가 익산구장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정관계와 체육회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면서 “전국대회를 통해 익산의 위상과 경제, 파크골프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기 위해 파크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동호회 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말했다. 김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5년부터 2029년 총회 전일까지 4년이다. 익산시파크골프협회는 클럽 23개, 회원 수가 1년 회비 6만원을 내는 정규회원 800여명을 비롯해 무려 1천400여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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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4
  • 하림 정호석 사장, 2036 올림픽 전북 유치 챌린지 동참
    종합식품기업 ㈜하림 정호석사장이 24일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기원’하는 'GBCH 챌린지'에 동참했다. 'GBCH' 챌린지는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슬로건인 "Go Beyound, Create Harmony(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의 약자다. 'GBCH' 챌린지는 지난 14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시작으로 도내 주요 기관 단체장, 기업대표 등 지역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전북 올림픽 유치 기원 인증샷 또는 영상을 기관 홈페이지나 SNS 계정에 올리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23일 익산경찰서 고영완 서장의 지목을 받은 ㈜하림 정호석 사장은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응원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정호석 사장은 "전북을 대표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함께 응원한다"며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호석 사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김종탁 7공수특전여단장을 지목했다 한편 이번 챌린지는 대한체육회가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를 결정하는 오는 2월 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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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4
  • '영어책 1,000권 읽기 성공' 익산 초등학생 남매
    어린이영어도서관, 22일 '미라클 리딩 1000권 프로젝트' 수여식 익산의 한 초등학생 남매가 영어책 1,000권을 읽는 도전에 성공해 화제다. 익산시는 22일 모현도서관에서 '미라클 리딩 1000권(MIRACLE READING 1000BOOKS)' 성공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익산시립어린이영어도서관은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매일 영어책을 읽는 '미라클 리딩 1000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100명의 도전자 중 1,000권을 인증한 돌파자는 2명이다. 최운산(오산남초1), 최서아(오산남초4) 남매가 그 주인공이다. 이날 송지영 모현시립도서관장은 이들 남매에게 메달과 인증서를 수여했다. 미라클 리딩 1000권은 영미권 도서관이 유아의 책 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3년 3월부터 진행 중인 교육의 일환이다. 하루에 한 권씩, 3년간 매일 영어책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이중언어 경험이 쌓이며 영어는 물론 세계 문화에 친숙해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익산에서 처음 배출된 1,000권 달성자인 운산·서아 남매는 매일 같이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읽고 대출 해가며 도장을 찍는 열정과 끈기를 보였다. 이들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앞으로 2,000권 돌파를 목표로 영어책 읽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남매의 어머니는 "사실 혼자였다면 꾸준한 영어책 읽기가 불가능했을 텐데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덕분에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며 "시간이 쌓이며 자연스럽게 언어를 이해하게 되는 아이의 성장을 보니 놀라웠다"고 말했다. 송지영 관장은 "영어도서관은 단순히 책이 있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의 독서를 돕는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며 "올해 '세계를 포용하는 리더'를 주제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원어민 수업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익산시립어린이영어도서관 이용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전화(063-859-3474~5)로 문의하거나 누리집(lib.iksan.go.kr.eng_lib)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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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2
  • 첫돌 맞은 ‘송예린 아기’ 성금 기부 ‘감동’
    첫돌을 맞은 ‘송예린 아기’가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부모인 송호선·모슬아 씨가 첫째 딸 송예린 아기의 첫 생일 선물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딸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한 것. 남원에 거주하는 부부는 지난 10일 성금을 전달하면서 “가족들과 지난 1년 동안 겪었던 육아 이야기를 하다가 어디선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내 소외 아동들에게 도움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돌잔치 대신 성금을 전달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부부는 또 “가족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경험이 아이에게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며 “매년 아이의 생일을 기념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부는 헌혈왕인 아버지 송태규 전 원광중학교장의 선행을 물려받아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부부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송호선 씨는 180회, 모슬아 씨는 39회의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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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철인 송태규 시인, 산문집 ‘직진도 충분히 아름답다’ 출간
    철인 송태규 시인이 산문집 ‘직진도 충분히 아름답다(삶창, 15,000원)’를 출간했다. 시와 수필을 집필한 송 시인은 이번 산문집에서 약해빠지고 달리기를 하면 꼴지를 면치 못하던 소년이 나이 마흔을 넘어서 철인3종 킹 코스를 뛰는 아이언맨으로 성장하게 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마라톤과 철인3종 경기를 통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삶의 지혜와 맞닥뜨린 상황에 직진을 택하는 것이 도리어 파고를 넘어가는 돌파구가 될 수 있음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말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겁거나 또는 심각하게 말하는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생활의 경험을 재미있게 들려주면서 거기에서 얻은 의외의 결과를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 ‘교훈적’이지 않은 교훈적인 책이다. 송 시인은 늦깎이로 시작한 헌혈도 빼놓을 수 없는 인생사의 한 장이다. 전북혈액원 헌혈홍보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곧 헌혈 400회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그의 가족들 헌혈 이력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아들은 180여 회, 딸이 140여 회에 며느리까지 합세한 기록이 700회를 진즉 넘겼으니 가히 대한민국 헌혈명문가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지나치게 교훈적이거나 계몽적이지 않고, 그렇다고 무겁거나 비장하지 않은 그저 ‘직진’밖에 모르는 한 인간 유형을 만나게 되거니와 우스개도 없는데 자신도 모르게 웃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마라톤 입문도 그리고 철인3종경기와 ‘도전 골든벨’에 참가하게 되는 경위, 또 헌혈이 취미를 넘어 즐거움이 되는 저자의 그냥 해맑은 태도를 보면서 ‘직진’하는 삶의 태도와 세상에 이로움을 주는 작은 실천이 너무 멀리 있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송태규 시인은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전주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북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익산 민예총 이사, 에세이문예 호남지부장,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정책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2019년 『에세이문예』 수필, 2020년 『시인정신』 시로 등단했다. ‘에세이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시집으로 『말랑한 벽』 『시간을 사는 사람』, 수필집으로 『마음의 다리를 놓다』, 『다섯 빛깔로 빚은 수채화(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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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3
  • ‘작은 거인’ 장석만·박영숙, 통 큰 이웃사랑 감동
    가난한 집 막내로 태어나 성실함 하나로 무일푼에서 전국 맛집 사장님 등극 작은 키. 하지만 속은 태평양처럼 넓은 ‘작은 거인’ 장석만·박영숙 부부가 통 큰 이웃사랑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바로 부부가 운영하는 중앙동 ‘영빈회관’이 개업 4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9일, 지역 어르신과 지인 200여 명을 초청해 잔치를 크게 베푼 것. 특히 부부는 이날 장사를 아예 접고, 낮에는 지역 어르신 150명을 초청해 푸짐한 점심을 대접했다. 저녁엔 지인들에게 만찬을 베풀며 넉넉한 인품을 선보였다. 하루 평균 100명 이상 찾는 전국 맛집의 매상을 생각하면 하루 장사를 접는 게 일반 사람들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부부는 “오늘이 장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부부의 선행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익산지구협의회 나눔의료봉사회(회장 김인희)에서도 서빙과 설거지라도 돕겠다며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섰다. 부부가 활동하는 나눔의료봉사회는 올해 전국 6300여 개 봉사회 중 1등 봉사상인 ‘사랑상’을 받은 최고의 봉사회다. 또 장석만 대표가 활동하는 소상공인연합회와 중앙동 주민자치회 등 여러 기관, 단체에서도 축하 화분을 전해왔다.장석만 대표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고, 어머니를 4살 때 여의었다. 아버지께서 밥이라도 베불리 먹어야 한다고 하셔서 식당에 취직한 것이 천직이 됐다”며 “어머니 없이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나이가 들었는데,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으로 오늘 잔치를 베풀게 됐다. 앞으로도 어르신과 이웃들을 섬기며 베풀고 살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63세 동갑내기인 장석만·박영숙 부부가 운영하는 영빈회관은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된 곳을 선정하는데 영빈회관은 역사만 무려 90년이 넘는 실제 백년가게다. 자리는 옮겼지만, 농협중앙회 앞 골목에서 부부가 운영한 세월만 꼬박 40년째다. 영빈회관은 장석만 대표의 인생역정과 희로애락이 녹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삼기면 오룡리 출신인 그는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다. 가난한 집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4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14살에 서울 떡 방앗간 집에서 첫 사회생활을 했다. 오랫동안 음식점 주방 보조에서 요리사가 됐지만, 살림은 궁핍했다. 3만 원짜리 사글세에서 벗어나 전세로 살던 집마저 경매로 넘어가 빈털터리가 되기도 했다. 빚까지 내어 인수한 ‘영빈회관’은 I.M.F로 손님이 뚝 끊겨 한동안 문을 닫았었다. 부송동에서 하던 채소가게도 코앞에 대형마트가 생겨 문을 닫기도 했다. 죽기 살기로 영빈회관을 다시 문 연 그는 ‘3만 원짜리 생선회정식’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30여 가지 밑반찬이 푸짐하게 나오는 생선회정식으로 영빈회관은 익산시가 선정한 맛집이 됐고, 전국 유명세를 탔다.문 여는 날에는 식당 안이 꽉찰 정도로 하루 100명 이상 손님이 즐겨 찾고 있다.
    • 오늘사람
    2024-09-10
  • 이리고 출신 백보현, 익산 폴리텍 학장에 취임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백보현(55) 제8대 학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리고 출신인 백보현 학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학생, 기업, 지역주민 그리고 교직원과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고객 중심의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장으로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45년의 역사와 전통으로 공공직업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익산캠퍼스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형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역 노사민정 협의회와 폴리텍대학 종합 교육협의체 등 민·관·학 소통 채널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며, 신중년 특화과정, 여성 재취업 과정, 그리고 P-TECH(피텍, 고숙련일학습병행과정)과 같은 국정과제와 연계된 직업교육사업을 질적·양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국가의 직업교육정책을 적극 지지하는 대학운영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보현 학장은 1987년 이리고를 졸업하고, 전주대를 나온 1994년 8월 한국폴리텍대학에 입사했다. 한국폴릭텍대학에 근무하면서 전북대에서 인사관리 석사, 전북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한 학구파다.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노동조합 4대 위원장,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경영혁신단장을 역임하면서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기술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 오늘사람
    2024-09-02
  • 원광대병원 췌장담도내과 김태현 교수, 선진의료 시술 펼쳐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췌장담도내과 김태현 교수가 지난 6월 23일부터 26일(3일간)까지 베트남 3개 지역 거점 병원(하노이 맥마이병원 외)에서 열린 2024 ERCP 및 interventional EUS Workshop 위크샾에 초청되어 췌장담도 질환 관련 최신 지견 강의 및 선진 의료 시술을 시연하고 왔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췌장담도 관련 질환의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는 김 교수는 워크샾에 초청되어 첫째 날에는 중앙병원에서 의료진 40명을 대상으로 췌장담도 질환에 대한 강의와 5건의 ERCP 시술 시연, 둘째 날 하노이 맥마이병원에서는 의료진 460여 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강의와 ‘췌장담도 질환에서 SpyGlass의 진단 및 치료 적용’에 대한 및 4건의 EUS를 이용한 담관 배액술을 시연하고, 마지막 셋째날에는 호치민 UMC병원(HCM UMC Hospital)에서 췌장담도 질환에 대한 강의 및 EUS 유도하 담관 배액술을 시연하고 돌아왔다. 최근 동남아지역에서도 췌장담도 질환 관련 관심도 증가와 함께 최신 내시경적 치료 방법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췌장담도 질환의 권위자인 김 교수의 이번 워크샾 초청으로, 의료진 대상 최신 지견 강의와 선진 의료 시술 시연도 이런 변화와 연관이 있다. 김태현 교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 의료진들이 췌장담도 최신기법을 이해하고 더 발전시켰으면 하는” 바램을 비췄다. 원광대학교병원은 KHAF(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평가 인증제도) 인증기관으로서 베트남 람동성 협약을 비롯,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 오늘사람
    2024-07-23
  • 원광대병원 양찬모 교수 ‘젊은 연구자상’ 수상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정신건강의학과에 재직 중인 양찬모 교수가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24년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정신신체의학회에서 수여하는 ‘젊은 연구자상’은 40세 미만, 정신신체의학 관련 연구자 중 탁월한 연구 실적을 보인 회원에게 수여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양 교수는 지난 4년간 학회 활동과 정신신체의학 분야에서 국내,외 15편의 논문 발표 및 디지털 정신융합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양찬모 교수는 원광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전문의 수련을 마친 후 부임, 현재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전북권역정신응급센터장을 맡아 익산시 정신건강 증진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국가 연구비 수주 등 정신의학 연구 분야에서 깊은 연구 활동과 환자 진료 및 후학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오늘사람
    2024-07-12

오늘특집 검색결과

  • 익산시, 국가 예산 대거 확보…핵심사업 탄력
    익산역 확장·선상 주차장, 산북천 개선 복구 등 신규 31건 반영 국회 단계 예산 감액 결정에도 핵심사업 지켜내…성장 동력 마련 익산시는 2025년도 국가 예산 1조 115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673조 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익산시는 정헌율 시장 취임 9년 동안 국가 예산 규모 62% 증가라는 폭발적인 성과 기록을 쓴 끝에 지난해 처음으로 1조 원 시대를 개막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예산 증액의 성과는 정부의 계속되는 건전재정 기조와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 부처 예산안 원점 재검토, 국회의 감액 예산안 결정 등 여느 해보다 어려운 여건에서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 신규사업 31개 첫발…숙원 해소 기대 내년도 국가 예산에는 익산의 미래 성장과 발전을 이끌 신규사업 31개에 대한 449억 원이 반영됐다.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시 지도부가 끊임없이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한 노력의 결실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 △백제 왕궁 인접국도(1호선) 선형 개선 △KTX 익산역 확장·선상 주차장 조성 △산북천·대조천 개선정비 등이 포함됐다. '백제 왕궁 인접국도 선형 개선'은 우리나라 유일한 고대 궁궐 유적인 왕궁리유적을 보존하고, 관광객의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왕궁리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2015년 이후부터 국도 1호선 선형 개선의 필요성을 중앙부처 등에 피력해 왔다. 올해 국비 3억 5,000만 원이 반영되면서 시는 백제 왕궁 사업부지 내 발굴 조사와 토지 매입 등 본격적인 도로 선형 개선에 대한 사전절차에 착수하게 됐다. 시는 앞으로 익산고도 보존육성사업 완성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과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산북천 개선 복구'에 318억 원, '대조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에 13억 원, '송학동 침수 대응 하수도 정비'에 5억 원의 국비가 각각 반영됐다. 집중호우 시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주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농기계 다품종 유연 생산을 위한 AI 자율 제조 기술개발(17억 원) △논 범용화 용수 공급 체계 구축(3억 원) △고품질쌀 유통활성화(2억 3,400만 원) △유천생태습지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5억 원) △상수도 노후개선사업(17억 8,000만 원) △북부하수처리장 연계 처리 하수관로 정비사업(5억 원) 등 지역 숙원 사업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내고 첫발을 떼게 됐다. ◆ 계속사업도 속도…핵심사업 대거 반영 시는 신규사업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 속도를 더할 6대 분야 핵심 현안 예산을 대거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우선 경제·SOC 분야를 보면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조기 착공'에 470억 원이 반영됐다. 경기도 평택부터 익산까지 이어지는 도로망을 확충해 새만금과 산업단지 등 물류 이동을 원활하게 지원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국도 27호 대체 우회도로(서수~평장) 건설(403억 원) △익산시 지식산업센터 건립(7억 5,000만 원) △상권 르네상스 활성화(7억 4,500만 원) △호남선 만경강 제2교 교량 개량(200억 원) 등이 확보돼 신산업의 경쟁력 우위에 서고 편리한 교통망을 확충하게 됐다. 문화·SOC 분야에서는 △백제 왕궁 금마저 역사 문화 공간 조성(45억 2,400만 원) △익산 나바위성당 성지문화 체험관 건립(14억 1,000만 원) △세계유산 백제 왕궁 정원 조성(21억 원) 등을 확보해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관광도시로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농축산·식품 분야에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건립(13억 1,200만 원) △식품 문화복합 혁신센터 구축(13억 원) △동물용 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101억 5,000만 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56억 6,300억 원) 등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바이오 산업도시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환경 분야는 △산업단지 완충 저류 시설 설치(78억 원)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23억 원) △북부하수처리장 연계 처리 하수관로 정비사업(5억 원)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15억 원) 등이 반영돼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한다. 보건·복지 분야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237억 원) △국립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37억 원)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4억 원) 등을 확보하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한다. 마지막 교육·기타 분야에서는 △글로컬대학 30(150억 원) △교육 발전 특구 추진(33억 원) 등이 포함되면서 지역과 대학이 상생해 시민들의 탄탄한 교육 기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함열역 시설개선 사업(15억 원)으로 이용객 편의를 증진한다. ◆ 어려운 시기, 탄탄한 정치권 공조 체계 빛 발해 이 같은 성과는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을 일찌감치 발굴하고 부처예산안 편성 단계 이전부터 한발 앞서 중앙부처의 문을 끊임없이 두드리는 선제 대응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시는 연중 중앙부처가 위치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사무소를 운영했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는 조갑상 세종사무소장이 국회에 상주하며 신속하게 동향을 파악했다.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모든 간부진이 서울과 세종, 익산을 수시로 오가며 건의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무엇보다 중앙부처부터 기재부, 국회 상임위원회·예결위원회까지 국가 예산 여정의 단계마다 막힌 길을 터주고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준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가 크게 빛을 발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한 이춘석 의원과 한병도 의원이 마지막 국회 심의 단계까지 지역 사업을 위해 활동했기에 올해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김경진 익산시의장은 "2년 연속으로 국가 예산 1조 원 이상을 확보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기까지 애써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성과가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돼 시민 모두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춘석 의원은 "우여곡절이 많은 예산확보 여정이었지만 익산시 국가 예산 1조 원 시대를 지킬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예산을 발굴하고 확보하는데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의원은 "여느 때보다 국가 예산확보가 어려웠지만 지역정치권과 익산시가 한 팀이 돼 오직 지역발전을 위한 일념으로 열심히 뛰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폭넓은 예산확보 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오늘특집
    2024-12-12

포토뉴스 검색결과

  • 팩트체크= 정헌율, 내년 도지사 아닌 ‘시장 재출마 가능설’ 알고 보니
    2016년 재‧보궐선거 당선 후 공식적 3선 연임으로 법적 4선은 제한돼 “정헌율 시장이 내년에 도지사 말고, 시장에 다시 출마할 수 있단다” 2026년 6.3 지방선거를 1년 3개월여 앞둔 가운데 난데없이 ‘정헌율 시장의 재출마 가능설’이 익산시청 안팎에서 설왕설래되고 있다. 이 같은 말이 나온 배경은 바로 ‘임기’다. ‘정헌율 시장의 재직기간은 전체 임기 12년 중 10년이기 때문에 임기를 엄밀히 따지면 2.5선’이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 재출마 가능설이 발 없는 말처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정 시장은 2016년 4.13 재‧보궐선거에서 당선한 후 2018년과 2022년 지방선거에서 내리 3번 당선했다. 초선 재임기간이 2년으로 짧기 때문에 재선할 당시 선거에서 ‘0.5선’이라는 문구를 선거전략 삼아 당선했다. 얼핏 들으면 2.5선이라는 말이 설득력 있어 보이지만, 사실은 ‘법전’에도 없는 창의적으로 만들어낸 ‘선거용’ 말일 뿐이다. 현행 「지방자치법」 제108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임기는 4년으로 하며, 3기 내에서만 계속 재임(在任)할 수 있다. 즉, 임기의 총합 12년이 아니라 당선 횟수 3번을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 비록 재‧보궐선거로 당선되어 짧게 재직했더라도, 이미 3번 당선했으면 다시 출마할 수 없다. 헌법재판소는 “연임 제한이 공무담임권 등을 침해하지 않는다”며 지방자치단체장의 연임을 3기로 제한한 「지방자치법」에 대해 2006년 합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예외는 있다. 다른 지역의 단체장에 출마는 가능하다. 정헌율 시장은 3선 연임 제한으로 익산시장에 출마는 불가능하지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출마할 수 있다.
    • 오늘소식
    • 정치
    2025-02-14
  • “불황은 남일!” 김병옥 조합장 이끄는 익산농협 2024년 건전결산으로 마무리
    역시 ‘익산농협’이었다. 2024년 세계적 불황 및 환율 급등 등 각종 악재에도 당기 순이익 50여억 원의 위업을 달성했다. 김병옥 조합장이 이끄는 익산농협에게는 그야말로 ‘불황’이라는 말이 남 일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익산농협은 지난 14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53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이 50억 500만 원으로 익산농협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떨쳤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인기 높은 익산농협 떡 방앗간의 생크림 찹쌀떡 판매와 모현마트 재개점, 신규지점 개점 등 적극적인 영업을 지속한 결과로 분석됐다. 익산농협은 조합원 출자배당 15억 6천만 원과 이용고배당 16억 1천만 원을 현금 배당했고, 12억 7천만 원은 조합원의 사업준비금으로 적립했다. 배당률은 12.2%로 44억 3천만 원을 배당했다. 김병옥 조합장은 “떡 방앗간 등 가공사업 활성화를 통해 신용사업의 부담을 덜며 건전결산을 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본격적으로 고추장 사업 등 가공사업에 매진하여 익산농협 가공사업을 전국에서 제일 성공한 농협으로 만들고, 이를 통한 수익으로 전국에서 최고가로 수매하는 경기도 쌀보다 더 높은 수매가를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농협은 이날 임원선거를 통해 이점형, 조기용, 최시열, 이성희, 방성봉 이사가 조합원인 이사로, 상임이사로 안현숙 이사를 선출했다. 이번 정기대의원회 임원선출은 십수 년간 유례없었던 전체 무투표 만장일치로 이뤄지며 현재 익산농협의 굳건한 상황을 보여줬다. 이번에 당선한 새 임원들은 앞으로 익산농협 의결기구인 이사회의 구성원으로 익산농협의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전망이다.
    • 오늘소식
    • 경제
    2025-02-14
  • “‘익산정나눔’의 반찬나눔엔 가족애가 있다”
    이름 모를 100여명 회원 십시일반 마음 모은 사랑 실천에 가족의 행복감 느껴 일가친척 한 명 없이 나 홀로 사는 청소년들에게 아주 작지만 강하게 가족의 행복감을 전해주는 이들이 있다. 보육시설을 나와 홀로 선 자립청소년들에게 매월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정을 나누는 ‘익산정나눔(회장 이지혜)’의 70여 회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익산정나눔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1시 중앙동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에서 반찬나눔을 진행한다. 오후 내내 만드는 반찬은 보통 대여섯 가지. 김치며 멸치조림, 미역국, 깍두기, 볶음, 수제만두 등 종류도 다양하다. 지난 1월엔 갈비, 모듬전, 떡만두국 등 설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가족의 정을 듬뿍 담아 전하기도 했다. 반찬을 전해 받는 자립청소년들은 10대 후반에서 20대 나이로 현재 6명. 다음달엔 5명이 더 늘어난다. 세상에 홀로 남겨진 이들 자립청소년에게 반찬을 제공해주는 익산정나눔은 엄마이자, 누나, 친구, 동생, 언니 같은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11일 오후 1시엔 이지혜 회장과 김수미 부회장, 김민효 재무를 비롯해 이덕순‧노금자‧이혜진‧조미경‧김미동 씨 등 8명의 회원이 맛깔스런 손맛을 뽐냈다. 이날의 메뉴는 시금치무침, 계란말이, 멸치조림, 미역줄기볶음, 한돈카레, 배추겉절이, 떡만두국밀키트 등 무려 7가지. 식재료 하나하나 씻고 다듬고, 썰고, 볶고, 삶고, 버무리는 내내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혔지만, 입가엔 미소가 흘러나왔다. 이날 반찬나눔엔 5명의 자녀도 일손을 보탰다. 최서후 학생(고3)은 서툰 솜씨지만 시금치를 정성스레 다듬었고, 조건희 학생(대학교)과 하서윤‧조유진‧고수연 학생(고3)은 동그랗게 둘러앉아 멸치를 하나하나 손질했다. 조건희 군은 지난달 직접 배달도 했다. 하서윤‧조유진‧고수연 학생은 용돈을 아껴 매달 후원금도 내고 있다. 익산정나눔은 6년 전, 익산지원중 학부모였던 이지혜 회장과 김민효 재무, 그리고 당시 학부모는 아니지만 친분이 두터운 김수미 부회장 등 3명이 시초가 됐다. 이들은 당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반찬을 만들어 나누기 시작했다. 그러다 점차 참여자들이 늘어났고, 현재까지도 익산지원중에서는 학부모회(회장 노금자)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12명 학생에게 반찬을 나누고 있다. 6년째인 지금은 반찬나눔을 처음 시작했던 이지혜 회장이 학부모회 부회장으로 함께하고 있다. 익산지원중 졸업생 학부모들은 반찬나눔을 확대시키자는데 의기투합했고, 그렇게 3년 전 익산정나눔을 결성, 익산시에 비영리단체로도 등록했다. 후원자들에게 후원영수증을 발행해주기 위해서인데, 지금까지 영수증 발행을 요구한 회원은 단 한 명도 없다. 하지만, 공식 ‘익산정나눔’ 네이버밴드에는 비용 수입지출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익산정나눔 네이버밴드에 가입한 회원 수는 11일 기준, 70명. 이름 없이 후원하는 회원까지 합치면 100여명에 이른다. 후원은 매월 5천 원 이상 형편에 따라 할 수 있다. 물품회원도 잇따른다. 회원 대다수 살림하는 주부들이다 보니 식재료를 가져오기도 한다. 이지혜 회장의 친한 동생 오빠는 CJ그룹 임직원이어서 매월 햇반 36개들이 1박스를 후원해오고 있다. 익산시 또한 익산정나눔의 선행을 높이 여겨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 3층을 무료 대관해주는 등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지혜 익산정나눔 회장은 “모든 것이 익산시 관계 공무원분들과 우리 회원님들, 후원자님들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특히 “익산정나눔은 따뜻한 사람들 모임이다.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짜 마음에 우러나서 하시는 분들의 모임”이라며 “또 자립청소년들의 비밀 보장을 위해 비대면으로 반찬을 전달하는데, 반찬을 받은 청소년들이 ‘이모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적은 답장 한 마디가 보람을 느끼게 한다. 그동안의 피로를 봄눈 녹듯 사라지게 하는 ‘피로회젝제’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 회장은 또 “겨울엔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반찬을 만드는데, 우리의 정을 받은 자립청소년들이 잘 되어서 우리와 같은 후원을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이고, 아울러 우리의 자녀들도 사랑 많은 후원자로 성장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로 덧붙였다. 매서운 동장군의 기세를 녹이는 가슴 따뜻한 사람들의 선행에 동참하고 싶은 시민들은 익산정나눔 이지혜 회장(☎010-2433-2427)에게 연락하거나 네이버밴드 익상정나눔에 가입신청하면 된다.
    • 오늘사람
    2025-02-11
  • 익산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 추진
    익산시가 지역 산업의 버팀목인 중소기업 지원에 전력을 쏟는다. 시는 중소기업이 경기 침체를 딛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210여억 원을 투입해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추진 사업은 △자금경영난 해소 △경쟁력 향상 △인재경영·근무환경 개선 등 3개 분야 21개 사업이다.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고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한다. ◆ 자금경영난 해소 -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인구관심지역 특례보증 금융지원 시는 185억 원 규모의 융자금 이자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에 숨통을 틔워주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한다. 그 일환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당 2억 원 한도로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조건 이자의 3.0%를 지원한다. 특히 일자리 우수기업, 여성기업, 향토기업은 추가로 0.5%가 가산돼 최대 4.5%를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인구관심지역 특례보증 금융지원사업은 대상이 확대돼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기업가형 소상공인도 신청할 수 있으며 3년 동안 이자의 2%를 지원한다. ◆ 경쟁력 향상 – 기술, 마케팅 등 육성으로 강소기업 도약 발판 마련 시는 중소기업이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춰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강소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육성지원 사업은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 △수출기업 보증보험 지원 △여성기업 마케팅 지원 △농공단지 물류비 지원 △국내외 시장개척단 지원 등 5개로 총 5억 원이 투입된다. 지식재산 창출 지원은 특허맵과 신규브랜드 개발 등 맞춤형 지식 재산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수출기업 보증보험 지원은 수출거래에 수반되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험(보증)료를 지원한다. ◆ 인재경영·근무환경 개선 – 인력 확보와 기업의 생산성 향상 기대 시는 지역 중소기업을 구직자들이 찾는 일터로 만들어 가기 위해 근로여건 개선에 힘쓴다. 이를 위해 사업장 사고예방 지원, 중소기업 환경개선, 중장년(시니어) 기술창업센터 지원 등 14개 사업에 19억 2,0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근로자의 출퇴근 부담을 완화하고자 3산단 출·퇴근버스 임차지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통근버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에 필요한 인재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시는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에 대해 사업 추진 시기별로 익산시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에 지원사업과 행사 등을 안내하는 기업정보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월 2회 익산시 알림톡을 통해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기업일자리과(063-859-5746, 5743)로 문의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생 경제의 기반이 되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며 "산업 혁신을 앞당기고 중소기업과 지역경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오늘소식
    • 경제
    2025-02-06
  • 익산시, '365일 운영 하나돌봄어린이집' 선정
    주말·공휴일 영유아 시간제 보육 제공…3월 본격 운영 익산시가 돌봄 공백없는 촘촘한 보육 환경을 조성한다. 익산시는 하나금융그룹이 주관하는 민간협력 공모사업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에 국공립 익산어린이집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전국 5개 어린이집 중 전북에서는 익산어린이집이 유일하게 명단에 올랐다. 하나돌봄어린이집은 주말 또는 공휴일 근무 등의 사유로 자녀 돌봄이 긴급하게 필요한 가정에 영유아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달 익산어린이집, 하나금융공익재단,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4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보육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용대상은 긴급 또는 일시 보육이 필요한 1~6세 취학 전 영유아로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요금은 보육료 지원 대상은 무료, 보육료 미지원 대상은 시간당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아이가 태어나면 익산이 키운다'라는 기치 아래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과 야간 시간제 초등 돌봄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하나돌봄어린이집 공모 선정으로 양육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양한 보육 수요에 맞게 주말·공휴일 맞춤형 서비스 등 틈새 돌봄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양질의 보육 환경을 조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익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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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6
  • 익산시, 1기 성인 비만 적정체중관리 교실 운영
    20명 대상, 전문가의 맞춤형 운동 지도와 식사 지도 등 제공 익산시 보건소는 비만으로 인한 대사증후군 예방과 적정체중 관리를 위해 '1기 성인 비만적정체중관리 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1기 성인 비만 적정체중관리 교실은 2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보건소 신체 활동실에서 주 4회 운영된다. 주요 활동으로 전문 운동 처방사의 맞춤형 운동 지도와 영양사의 식사 지도 등이 진행된다. 참여 자격은 19~59세 성인 중 여성은 체질량지수(BMI) 25 이상, 남성은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이어야 한다.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14일까지 전화 상담 후 보건소를 방문해 기초 체력과 체성분(인바디), 혈압, 혈당 등을 측정해야 한다. 비만 적정체중관리 교실은 1기에 이어 연말까지 2기, 3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보건사업과(063-859-4913, 4915)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비만은 고혈압, 당뇨 등 대사증후군 발병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이라며 "질병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돕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5-02-06
  • 김호진 익산시파크골프협회 제3대 회장 전격 취임
    김호진 익산시파크골프협회 제3대 회장이 전격 취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 신임회장은 지난 23일 오후 5시 궁웨딩홀 2층 연회장에서 열린 ‘익산시파크골프협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권의진 2대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3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익산시의회 김경진 의장을 비롯한 강경숙‧이종현‧조남석‧박철원‧이중선‧유재구‧김영미 의원,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 익산시파크골프협회 부회장, 이사, 클럽장 및 동호회원 2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김 신임회장은 “익산시파크골프는 초대 류평조 회장님의 남다른 관심과 열정에 힘입어 9홀을 시작으로 2대 권의진 회장님을 거치면서 18홀로 늘었고, 이제 곧 18홀이 준공되면 36홀로 전국대회를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됐다”며 “익산에 전국대회를 유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 전북에서는 대회다운 전국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대회다운 전국대회가 익산구장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정관계와 체육회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면서 “전국대회를 통해 익산의 위상과 경제, 파크골프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기 위해 파크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동호회 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말했다. 김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5년부터 2029년 총회 전일까지 4년이다. 익산시파크골프협회는 클럽 23개, 회원 수가 1년 회비 6만원을 내는 정규회원 800여명을 비롯해 무려 1천400여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단체다.
    • 오늘사람
    2025-01-24
  • 2월부터 전기차 충전구역 불법주차 주민신고 운영
    익산시가 오는 2월부터 전기차 충전구역 불법주차에 대한 주민신고제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27일까지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방해 행위 등 주민신고제 운영'을 행정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는 전기차 충전 구역에 일반내연기관차를 주차할 시 주민 신고만으로도 과태료가 즉시 부과되는 내용이 담겼다. 안전신문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위반 차량 사진을 찍으면 신고가 가능하다. 주요 단속 대상은 비친환경 차가 친환경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또는 충전 구역에 주차하는 경우다. 위반 차에는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또 충전 구역에 전기차 또는 외부충전식 하이브리드 차량이 일정 시간 이상 주정차한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급속충전은 1시간, 완속충전은 14시간 이상 일 때 단속 대상으로 분류된다. 고의로 충전시설을 훼손하는 행위는 20만 원을 내야 한다. 시에 따르면 익산지역 친환경 자동차 전용 주차·충전 구역에서 발생한 민원 접수는 2022년 5월 이후 꾸준히 발생해 지난해에만 2,300여 건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고, 관련 단속 대상을 명확히 하는 행정예고를 시행했다. 해당 내용은 오는 27일까지 익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볼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시민은 행정예고 기간 내 의견서를 환경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특별한 이의 제기가 없으면 2월 1일부터 주민신고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처리불가 신고 사항과 단속 예외 시설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신고제 시행으로 전기차 충전구역의 올바른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친환경 교통 환경 조성에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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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01-24
  • 제18대 익산시 주민자치협의회 힘찬 출발
    익산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23일 저녁 제18대 익산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을 비롯해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과 회장,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익산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장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18대 익산시 주민자치협의회 주요 임원으로 김종호 회장(망성면), 박종철 부회장(함열읍), 김선남 부회장(삼성동), 이상열(송학동) 감사, 소병국(왕궁면) 감사가 선출됐다. 이번 이·취임식에서 제17대 김양배 회장(중앙동)의 이임사와 제18대 김종호 회장의 취임사를 통해 지난 임기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공유했다. 김양배 전임회장은 "지난 2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시간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익산시 발전을 위해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신임회장은 "익산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제17대 주민자치협의회의 정신을 이어받아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역량 강화에 앞장서겠다"며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익산시 발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제18대 주민자치협의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통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공동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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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4
  • 하림 정호석 사장, 2036 올림픽 전북 유치 챌린지 동참
    종합식품기업 ㈜하림 정호석사장이 24일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기원’하는 'GBCH 챌린지'에 동참했다. 'GBCH' 챌린지는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슬로건인 "Go Beyound, Create Harmony(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의 약자다. 'GBCH' 챌린지는 지난 14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시작으로 도내 주요 기관 단체장, 기업대표 등 지역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전북 올림픽 유치 기원 인증샷 또는 영상을 기관 홈페이지나 SNS 계정에 올리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23일 익산경찰서 고영완 서장의 지목을 받은 ㈜하림 정호석 사장은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응원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정호석 사장은 "전북을 대표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함께 응원한다"며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호석 사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김종탁 7공수특전여단장을 지목했다 한편 이번 챌린지는 대한체육회가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를 결정하는 오는 2월 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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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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