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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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고 좋은 묘목 ‘나무시장’서 구입하세요”
    우량 묘목‧조경수‧유실수‧약용수 등 판매 전문 상담직원 배치 수목관리 상담 제공 “싸고 좋은 묘목은 나무시장에서 믿고 구입하세요.” 익산산림조합(조합장 김수성)이 올해도 어김없이 새봄을 맞아 익산시 신용동 80-12번지에 나무전시판매장을 개장했다. 지난 2월 27일부터 문을 연 나무시장은 4월 중순까지 휴일 없이 운영한다. 나무시장은 조합원들이 정성껏 키운 우량 묘목과 각종 조경수, 유실수, 약용수, 특용수, 잔디 등 다양한 수목을 전시 판매 중이다. 특히 향기 가득한 초화류와 조경 자재, 친환경 퇴비 및 비료 등을 함께 판매해 손님들이 편리하게 나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운영 기간 동안 나무 전문 상담직원을 배치해 나무 수종의 선택부터 식재 방법, 관리 방법 등 수목관리에 대한 방법을 알려준다. 이와 함께 산을 가꾸는 산림경영지도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수성 산림조합장은 “숲과 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묘목과 자재를 구입해 식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나무시장을 통해 나무심기 문화가 더욱 확산되면서 자연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무시장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익산산림조합 나무시장 직통(063-858-5047), 산림조합 사무실(843-1910)로 문의하면 된다.
    • 오늘소식
    • 경제
    2025-03-13
  •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시 최대 350만원 혜택
    익산시가 취업을 포기했던 청년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중·장기반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교육, 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18~39세 청년이며,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총 120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참여자는 5주마다 참여 수당 50만 원을 받는다. 중·장기 프로그램 이수 또는 취·창업 시 최대 70만 원의 추가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지급조건을 충족하면 중기반은 최대 220만 원, 장기반은 최대 350만 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2023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해 사업을 수료한 청년 145명 중 131명이 취업·창업·직업훈련 등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익산시는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밀착 상담, 멘토링과 더불어 필라테스, 요리 실습 등 타지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전날인 12일 지역 청년지원기관 14곳이 참여한 협력 회의를 통해 참여 청년 발굴과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청년도전지원사업'과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기업일자리과(063-859-7385)로 문의하거나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5-03-13
  • 25일까지 10만보 걷고 경품 도전하세요
    11월까지 매월 1회 10만보 달성자 중 100명에 경품 제공 익산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에 나섰다. 익산시 보건소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통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3월 챌린지는 오는 25일까지 10만 보 달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목표 걸음을 달성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소정의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익산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휴대전화를 소지한 채 걷고 10만 보 달성 후 걷기 응모하기를 신청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보건사업과(063-859-4915, 4917)로 문의하면 된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5-03-13
  • 대한민국 펜싱 거목 강동옥 씨 전북특별자치도 펜싱협회장 취임
    대한민국 펜싱 거목인 강동옥 전 대한펜싱협회 부회장이 전북특별자치도 펜싱협회장에 취임한다. 강 전 부회장은 제28대 윤길우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제29대 전북특별자치도 펜싱협회장에 전격 취임한다. 이‧취임식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익산시 반다비체육센터 3층에서 거행한다. 선수 출신이면서 수많은 제자를 길러낸 ‘미다스의 손’인 그는 체육 행정가로서도 평생 대한민국 펜싱 발전을 위해 외길 인생을 걸어온 살아있는 전설이다. 중학교 3학년 때 펜싱을 시작한 그는 2000년까지 전북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동했다. 당시 전국체전에서 전북이 수 십개의 메달을 획득, 상위권에 도약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전북제일고를 나온 그는 전주대학교와 전북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후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이리여중, 이리여고, 김제중앙중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국가대표를 발굴해 육성했다. 지난 2001년 3월 전라북도생활체육협의회에 입사한 그는 전북생활체육의 초석을 다지며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전북어르신대회를 개최해 16개 시도의 롤 모델이 되기도 했으며, 동호인리그 운영, 2009년 생활체육대축전 유치, 2010년 전북어르신대회 유치 등 전북생활체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 또한 지난 2016년 3월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가 통합, 새로 탄생한 전라북도체육회에서 지역지원과장과 스포츠진흥본부장을 역임하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두루 아우르는 체육전문가로서 전북체육 발전에 기여했다. 대한펜싱협회 기획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한 그는 대한체육회 체육상(공로부문)을 수상했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5-03-11
  • 익산시의회, 외유성 제로 위한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 나서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가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을 통해 국외출장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자정노력에 선도적으로 나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6일 의회운영위원회는 ‘익산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을 발의하고 원안가결했다. 이 개정안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가 공무국외출장의 내실화를 위해 「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안)」을 개정해 권고한 것을 바탕으로 심사위원회 설치 및 심사기준 등을 보완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국외출장을 심사하는 심사위원회의 지방의원 수를 2명 이하로 제한하고 민간위원은 공모나 외부추천방식으로 구성된다. 또한 대면심사를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할 경우 서면심사를 할 수 있다. 그리고 기존에는 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친 출장계획서를 3일 이내에 누리집에 게시하였으나 출국 45일 이전에 게시하여 10일 이상의 주민 의견수렴 후 심사위원회 의결을 받고 그 의결서를 첨부해 공개하도록 사전검토 단계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기존 출장 후 15일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허가권자에게 제출하고 60일 이내에 심사위와 상임위 또는 본회의에 결과보고하던 것을 60일 이내에 심사위가 국외출장의 적법성과 적정성에 관해 심의하고 그 결과를 기재하도록 개정했으며, 징계 사유 발생 시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도록 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했다. 이 밖에도 개정안은 출장보고서의 누리집, 지방행정종합정보공개시스템 게재와 출장경비는 여비, 운임, 통역 등 국외출장의 원만한 수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만 지출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경진 의장은 “국외출장이 선진 사례 습득과 의정역량 강화라는 본래 목적대로 실시될 수 있도록 출장 전에는 사전심사를 통해 면밀히 점검하겠으며 출장 후에는 그 결과가 의정활동과 정책과제 발굴의 밑거름이 되도록 해 외유성 논란을 불식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의회는 오는 13일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익산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을 포함해 상정된 안건들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 오늘소식
    • 정치
    2025-03-11
  • 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임명
    ‘국토교통·도시경영전문가’인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됐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정책을 입안하고 심의하는 중앙당 핵심기구이다. 정책위는 ▲정책 개발 및 심의 ▲정부 정책에 대한 검토·대안 제시 ▲당 강령 및 기본정책 실현에 필요한 사항의 조사·연구·심의 ▲국회 의안 심의 ▲정책 홍보 등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최정호 전 차관은 국토교통·도시경영전문가로서 장점을 살려 국가적 당면과제인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한 정책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익산발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민주당 이춘석(익산갑)·한병도(익산을) 국회의원과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방침이다. 최 전 차관은 “이춘석 의원이 강조한 KTX 익산역 기능 확대 및 선상주차장 조성, 중앙동 등 낙후된 도심을 살리는 것, 익산과 군산, 김제 등을 포괄하는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이 같은 정책구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한병도 의원이 대표 발의한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익산시가 푸드테크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가 ‘푸드테크 산단’으로 조성되는 만큼 푸드테크산업 육성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행정고시 출신의 최 전 차관은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제2차관, 전북도 정무부지사, 전북개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최 전 차관은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익산 최대 현안인 인구문제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 제시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최 전 차관은 익산판 먹사니즘·잘사니즘인 ‘잘먹고 잘사는 익산! 시민과 함께’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최정호 전 차관은 “익산과 관련된 각종 현안의 중앙당 정책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직 시민만 바라보면서 ‘잘먹고 잘사는 익산’ 실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 정치
    2025-03-11
  • 최재현 익산시의원 “경력단절 아니라 경력보유”… 경력보유 여성 지원 추진 ‘눈길’
    최재현 익산시의원이 ‘경력단절’이라는 부정어를 ‘경력보유’로 순화해 익산지역 경력보유 여성을 위한 지원 제도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 의원은 ‘익산시 경력보유 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것. 최 의원이 발의한 이 조례안은 이번 익산시의회 제268회 임시회 제1차 정례회에 안건으로 상정됐고, 11일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익산시 경력보유 여성의 경력 유지 및 경제활동 촉진을 도모해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조례안은 ▲ 경력보유 여성 등의 권익증진과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시장의 책무와 사용자의 책무에 관한 사항 ▲ 연도별 시행계획과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 지원사업에 대한 사항 ▲ 업무의 위탁과 홍보, 포상에 관한 사항 등을 담았다. 또 조례안 명칭에 '경력단절여성'이라는 부정적 용어를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해 사용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 현행법은 임신·출산·육아와 가족 구성원의 돌봄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 없는 여성 가운데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경력단절여성으로 규정한다. 그러나 경력단절이라는 용어가 주는 단절적·부정적 이미지가 여성을 위축시키고, 돌봄 노동이 노동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실제 서울과 경기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경력단절여성을 경력보유 여성으로 지칭하고 있다. 최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경력보유 여성이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강화되고 정책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제는 경력단절이라는 부정적인 용어보다 경력보유라는 긍정적인 용어를 사용해 경력 공백 기간 쌓은 경험과 역량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 정치
    2025-03-11
  • 원광대병원, 뇌출혈 신생아 긴급수술로 생명 구해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의료진의 협업 수술을 통해 작은 생명을 구했다는 미담을 밝혔다. 지난 2월 22일(토) 군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A군은 출생 직후 이상 증세를 보여 긴급히 원광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로 이송 후 시행한 MRI 검사에서 신생아에게서는 드물게 발생하는 뇌출혈을 진단했다.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위급한 상황에서 병원은 즉각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수술실 및 신생아중환자실 간호팀 등 다학제 의료진을 소집해 긴급 수술을 결정했다. 수술은 2월 24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되어 밤 9시가 넘어서야 마무리됐다. 신경외과 김대원 교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술실 및 신생아집중치료실 간호사 등 의료진은 퇴근 시간을 잊고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새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다행히 수술 직후 A군의 상태는 호전되었으며, 현재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퇴원을 앞두고 있다. 서일영 병원장은 “환자를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원칙을 현장에서 실천해준 의료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원광대병원의 다학제적 협진과 신속한 응급 대응이 생명의 소중함을 지켜낸 대표적 사례로, 원광대학교병원이 지역 의료의 중심으로서 수행하는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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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03-11
  • 박성수 익산경찰서장 전격 취임
    박성수 총경이 10일 제74대 익산경찰서장으로 전격 취임했다. 박성수 서장은 이날 본청 직원들과 지구대‧파출소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박 서장은 취임사에서 “공공·민간 분야가 상호의존적으로 협력해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주민이 원하는 곳에 있는 익산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전주 출신으로 경찰간부 43기로 임관, 서울청 정보과장, 대구 자치경찰정책과장, 부안경찰서장·전북청 경비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 오늘소식
    • 사회
    2025-03-10
  • 심보균 전 행안부 차관, 기본사회 익산본부 출범
    사단법인 기본사회 익산본부(상임대표 심보균)가 지난 8일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은 시민들과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최강욱 전 국회의원, 박시영 TV 대표, 서승만 개그맨을 초청해 시국 강연과 토크 콘서트 ‘내란 종식과 민심’을 진행했다. 특히, 기본소득과 지속가능한 경제 전략, 글로벌 도시로의 비전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청중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론장을 형성했다. 이날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해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헌율 익산시장, 이춘석 국회의원, 한병도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겸 전북도당위원장, 정동영 국회의원, 김윤덕 국회의원, 박희승 국회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이성윤 국회의원, 그리고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후원회장, 사단법인 기본사회 강남훈 이사장,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 여운태 원광대 석좌교수(이리고 총동창회장) 등의 축하 영상이 상영됐다. 또한 시민들의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달되어, 기본사회 익산본부의 출범을 향한 기대와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심민 임실군수, 서순탁 전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장대식 재경익산향우회장, 손인경 삼손한의원장 등은 축사를 통해 기본사회 철학이 익산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심보균 상임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익산은 성장과 통합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더하기와 곱하기’의 원리로 변화해야 한다”며 “이제 익산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도시로 나아갈 때”라고 강조했다.
    • 오늘소식
    • 정치
    2025-03-08

오늘사람 검색결과

  • “가지치기도 척척” 애향심 가득 넘치는 ‘여장부 엄미리 면장’ 칭송 자자
    7일 오전 10시, 한적한 웅포면사무소. 주차장 한편 화단에 전지작업이 한창이다. 자세히 보니 건장한 남자가 아니라 왜소한 여자가 홀로 가지치기를 하고 있다. 곱슬머리에 치마까지 두르고 커다란 전지가위를 부리는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마침 면사무소 옆을 운전하고 지나다 그 모습을 본 주민이 놀라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면장님, 안녕하세요~. 거기서 뭐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봄이 오기 전에 나무 가지치기 좀 하고 있어요.” 주민과 환하게 인사를 나누고 다시 전지가위에 힘을 주는 그는 바로 ‘엄미리 웅포면장.’ 올해 초 웅포면으로 부임한 엄 면장은 남은 공직생활을 다 쏟아 부을 듯 모든 일에 열정이 가득하다고 주민들은 입을 모은다. 또 “치마만 둘렀지 하는 일은 열 남자 못지않은 여장부”라고. 엄 면장은 익산 관광지인 웅포면 발전을 위해 담벼락에 벽화도 직접 그릴 정도로 애향심이 높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주민 박노향 씨는 “운전을 하고 오면서 전지를 하고 있는 면장님 모습에 정말 반했다.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애향심 넘치는 면장님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전지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 사진을 찍어 <오늘익산> 신문에 제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 오늘사람
    2025-03-07
  • “‘익산정나눔’의 반찬나눔엔 가족애가 있다”
    이름 모를 100여명 회원 십시일반 마음 모은 사랑 실천에 가족의 행복감 느껴 일가친척 한 명 없이 나 홀로 사는 청소년들에게 아주 작지만 강하게 가족의 행복감을 전해주는 이들이 있다. 보육시설을 나와 홀로 선 자립청소년들에게 매월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정을 나누는 ‘익산정나눔(회장 이지혜)’의 70여 회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익산정나눔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1시 중앙동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에서 반찬나눔을 진행한다. 오후 내내 만드는 반찬은 보통 대여섯 가지. 김치며 멸치조림, 미역국, 깍두기, 볶음, 수제만두 등 종류도 다양하다. 지난 1월엔 갈비, 모듬전, 떡만두국 등 설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가족의 정을 듬뿍 담아 전하기도 했다. 반찬을 전해 받는 자립청소년들은 10대 후반에서 20대 나이로 현재 6명. 다음달엔 5명이 더 늘어난다. 세상에 홀로 남겨진 이들 자립청소년에게 반찬을 제공해주는 익산정나눔은 엄마이자, 누나, 친구, 동생, 언니 같은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11일 오후 1시엔 이지혜 회장과 김수미 부회장, 김민효 재무를 비롯해 이덕순‧노금자‧이혜진‧조미경‧김미동 씨 등 8명의 회원이 맛깔스런 손맛을 뽐냈다. 이날의 메뉴는 시금치무침, 계란말이, 멸치조림, 미역줄기볶음, 한돈카레, 배추겉절이, 떡만두국밀키트 등 무려 7가지. 식재료 하나하나 씻고 다듬고, 썰고, 볶고, 삶고, 버무리는 내내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혔지만, 입가엔 미소가 흘러나왔다. 이날 반찬나눔엔 5명의 자녀도 일손을 보탰다. 최서후 학생(고3)은 서툰 솜씨지만 시금치를 정성스레 다듬었고, 조건희 학생(대학교)과 하서윤‧조유진‧고수연 학생(고3)은 동그랗게 둘러앉아 멸치를 하나하나 손질했다. 조건희 군은 지난달 직접 배달도 했다. 하서윤‧조유진‧고수연 학생은 용돈을 아껴 매달 후원금도 내고 있다. 익산정나눔은 6년 전, 익산지원중 학부모였던 이지혜 회장과 김민효 재무, 그리고 당시 학부모는 아니지만 친분이 두터운 김수미 부회장 등 3명이 시초가 됐다. 이들은 당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반찬을 만들어 나누기 시작했다. 그러다 점차 참여자들이 늘어났고, 현재까지도 익산지원중에서는 학부모회(회장 노금자)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12명 학생에게 반찬을 나누고 있다. 6년째인 지금은 반찬나눔을 처음 시작했던 이지혜 회장이 학부모회 부회장으로 함께하고 있다. 익산지원중 졸업생 학부모들은 반찬나눔을 확대시키자는데 의기투합했고, 그렇게 3년 전 익산정나눔을 결성, 익산시에 비영리단체로도 등록했다. 후원자들에게 후원영수증을 발행해주기 위해서인데, 지금까지 영수증 발행을 요구한 회원은 단 한 명도 없다. 하지만, 공식 ‘익산정나눔’ 네이버밴드에는 비용 수입지출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익산정나눔 네이버밴드에 가입한 회원 수는 11일 기준, 70명. 이름 없이 후원하는 회원까지 합치면 100여명에 이른다. 후원은 매월 5천 원 이상 형편에 따라 할 수 있다. 물품회원도 잇따른다. 회원 대다수 살림하는 주부들이다 보니 식재료를 가져오기도 한다. 이지혜 회장의 친한 동생 오빠는 CJ그룹 임직원이어서 매월 햇반 36개들이 1박스를 후원해오고 있다. 익산시 또한 익산정나눔의 선행을 높이 여겨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 3층을 무료 대관해주는 등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지혜 익산정나눔 회장은 “모든 것이 익산시 관계 공무원분들과 우리 회원님들, 후원자님들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특히 “익산정나눔은 따뜻한 사람들 모임이다.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짜 마음에 우러나서 하시는 분들의 모임”이라며 “또 자립청소년들의 비밀 보장을 위해 비대면으로 반찬을 전달하는데, 반찬을 받은 청소년들이 ‘이모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적은 답장 한 마디가 보람을 느끼게 한다. 그동안의 피로를 봄눈 녹듯 사라지게 하는 ‘피로회젝제’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 회장은 또 “겨울엔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반찬을 만드는데, 우리의 정을 받은 자립청소년들이 잘 되어서 우리와 같은 후원을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이고, 아울러 우리의 자녀들도 사랑 많은 후원자로 성장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로 덧붙였다. 매서운 동장군의 기세를 녹이는 가슴 따뜻한 사람들의 선행에 동참하고 싶은 시민들은 익산정나눔 이지혜 회장(☎010-2433-2427)에게 연락하거나 네이버밴드 익상정나눔에 가입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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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1
  • 김호진 익산시파크골프협회 제3대 회장 전격 취임
    김호진 익산시파크골프협회 제3대 회장이 전격 취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 신임회장은 지난 23일 오후 5시 궁웨딩홀 2층 연회장에서 열린 ‘익산시파크골프협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권의진 2대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3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익산시의회 김경진 의장을 비롯한 강경숙‧이종현‧조남석‧박철원‧이중선‧유재구‧김영미 의원,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 익산시파크골프협회 부회장, 이사, 클럽장 및 동호회원 2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김 신임회장은 “익산시파크골프는 초대 류평조 회장님의 남다른 관심과 열정에 힘입어 9홀을 시작으로 2대 권의진 회장님을 거치면서 18홀로 늘었고, 이제 곧 18홀이 준공되면 36홀로 전국대회를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됐다”며 “익산에 전국대회를 유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 전북에서는 대회다운 전국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대회다운 전국대회가 익산구장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정관계와 체육회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면서 “전국대회를 통해 익산의 위상과 경제, 파크골프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기 위해 파크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동호회 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말했다. 김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5년부터 2029년 총회 전일까지 4년이다. 익산시파크골프협회는 클럽 23개, 회원 수가 1년 회비 6만원을 내는 정규회원 800여명을 비롯해 무려 1천400여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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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4
  • 하림 정호석 사장, 2036 올림픽 전북 유치 챌린지 동참
    종합식품기업 ㈜하림 정호석사장이 24일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기원’하는 'GBCH 챌린지'에 동참했다. 'GBCH' 챌린지는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슬로건인 "Go Beyound, Create Harmony(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의 약자다. 'GBCH' 챌린지는 지난 14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시작으로 도내 주요 기관 단체장, 기업대표 등 지역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전북 올림픽 유치 기원 인증샷 또는 영상을 기관 홈페이지나 SNS 계정에 올리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23일 익산경찰서 고영완 서장의 지목을 받은 ㈜하림 정호석 사장은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응원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정호석 사장은 "전북을 대표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함께 응원한다"며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호석 사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김종탁 7공수특전여단장을 지목했다 한편 이번 챌린지는 대한체육회가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를 결정하는 오는 2월 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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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4
  • '영어책 1,000권 읽기 성공' 익산 초등학생 남매
    어린이영어도서관, 22일 '미라클 리딩 1000권 프로젝트' 수여식 익산의 한 초등학생 남매가 영어책 1,000권을 읽는 도전에 성공해 화제다. 익산시는 22일 모현도서관에서 '미라클 리딩 1000권(MIRACLE READING 1000BOOKS)' 성공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익산시립어린이영어도서관은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매일 영어책을 읽는 '미라클 리딩 1000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100명의 도전자 중 1,000권을 인증한 돌파자는 2명이다. 최운산(오산남초1), 최서아(오산남초4) 남매가 그 주인공이다. 이날 송지영 모현시립도서관장은 이들 남매에게 메달과 인증서를 수여했다. 미라클 리딩 1000권은 영미권 도서관이 유아의 책 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3년 3월부터 진행 중인 교육의 일환이다. 하루에 한 권씩, 3년간 매일 영어책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이중언어 경험이 쌓이며 영어는 물론 세계 문화에 친숙해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익산에서 처음 배출된 1,000권 달성자인 운산·서아 남매는 매일 같이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읽고 대출 해가며 도장을 찍는 열정과 끈기를 보였다. 이들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앞으로 2,000권 돌파를 목표로 영어책 읽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남매의 어머니는 "사실 혼자였다면 꾸준한 영어책 읽기가 불가능했을 텐데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덕분에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며 "시간이 쌓이며 자연스럽게 언어를 이해하게 되는 아이의 성장을 보니 놀라웠다"고 말했다. 송지영 관장은 "영어도서관은 단순히 책이 있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의 독서를 돕는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며 "올해 '세계를 포용하는 리더'를 주제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원어민 수업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익산시립어린이영어도서관 이용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전화(063-859-3474~5)로 문의하거나 누리집(lib.iksan.go.kr.eng_lib)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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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2
  • 첫돌 맞은 ‘송예린 아기’ 성금 기부 ‘감동’
    첫돌을 맞은 ‘송예린 아기’가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부모인 송호선·모슬아 씨가 첫째 딸 송예린 아기의 첫 생일 선물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딸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한 것. 남원에 거주하는 부부는 지난 10일 성금을 전달하면서 “가족들과 지난 1년 동안 겪었던 육아 이야기를 하다가 어디선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내 소외 아동들에게 도움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돌잔치 대신 성금을 전달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부부는 또 “가족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경험이 아이에게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며 “매년 아이의 생일을 기념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부는 헌혈왕인 아버지 송태규 전 원광중학교장의 선행을 물려받아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부부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송호선 씨는 180회, 모슬아 씨는 39회의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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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철인 송태규 시인, 산문집 ‘직진도 충분히 아름답다’ 출간
    철인 송태규 시인이 산문집 ‘직진도 충분히 아름답다(삶창, 15,000원)’를 출간했다. 시와 수필을 집필한 송 시인은 이번 산문집에서 약해빠지고 달리기를 하면 꼴지를 면치 못하던 소년이 나이 마흔을 넘어서 철인3종 킹 코스를 뛰는 아이언맨으로 성장하게 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마라톤과 철인3종 경기를 통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삶의 지혜와 맞닥뜨린 상황에 직진을 택하는 것이 도리어 파고를 넘어가는 돌파구가 될 수 있음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말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겁거나 또는 심각하게 말하는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생활의 경험을 재미있게 들려주면서 거기에서 얻은 의외의 결과를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 ‘교훈적’이지 않은 교훈적인 책이다. 송 시인은 늦깎이로 시작한 헌혈도 빼놓을 수 없는 인생사의 한 장이다. 전북혈액원 헌혈홍보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곧 헌혈 400회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그의 가족들 헌혈 이력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아들은 180여 회, 딸이 140여 회에 며느리까지 합세한 기록이 700회를 진즉 넘겼으니 가히 대한민국 헌혈명문가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지나치게 교훈적이거나 계몽적이지 않고, 그렇다고 무겁거나 비장하지 않은 그저 ‘직진’밖에 모르는 한 인간 유형을 만나게 되거니와 우스개도 없는데 자신도 모르게 웃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마라톤 입문도 그리고 철인3종경기와 ‘도전 골든벨’에 참가하게 되는 경위, 또 헌혈이 취미를 넘어 즐거움이 되는 저자의 그냥 해맑은 태도를 보면서 ‘직진’하는 삶의 태도와 세상에 이로움을 주는 작은 실천이 너무 멀리 있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송태규 시인은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전주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북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익산 민예총 이사, 에세이문예 호남지부장,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정책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2019년 『에세이문예』 수필, 2020년 『시인정신』 시로 등단했다. ‘에세이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시집으로 『말랑한 벽』 『시간을 사는 사람』, 수필집으로 『마음의 다리를 놓다』, 『다섯 빛깔로 빚은 수채화(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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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3
  • ‘작은 거인’ 장석만·박영숙, 통 큰 이웃사랑 감동
    가난한 집 막내로 태어나 성실함 하나로 무일푼에서 전국 맛집 사장님 등극 작은 키. 하지만 속은 태평양처럼 넓은 ‘작은 거인’ 장석만·박영숙 부부가 통 큰 이웃사랑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바로 부부가 운영하는 중앙동 ‘영빈회관’이 개업 4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9일, 지역 어르신과 지인 200여 명을 초청해 잔치를 크게 베푼 것. 특히 부부는 이날 장사를 아예 접고, 낮에는 지역 어르신 150명을 초청해 푸짐한 점심을 대접했다. 저녁엔 지인들에게 만찬을 베풀며 넉넉한 인품을 선보였다. 하루 평균 100명 이상 찾는 전국 맛집의 매상을 생각하면 하루 장사를 접는 게 일반 사람들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부부는 “오늘이 장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부부의 선행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익산지구협의회 나눔의료봉사회(회장 김인희)에서도 서빙과 설거지라도 돕겠다며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섰다. 부부가 활동하는 나눔의료봉사회는 올해 전국 6300여 개 봉사회 중 1등 봉사상인 ‘사랑상’을 받은 최고의 봉사회다. 또 장석만 대표가 활동하는 소상공인연합회와 중앙동 주민자치회 등 여러 기관, 단체에서도 축하 화분을 전해왔다.장석만 대표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고, 어머니를 4살 때 여의었다. 아버지께서 밥이라도 베불리 먹어야 한다고 하셔서 식당에 취직한 것이 천직이 됐다”며 “어머니 없이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나이가 들었는데,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으로 오늘 잔치를 베풀게 됐다. 앞으로도 어르신과 이웃들을 섬기며 베풀고 살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63세 동갑내기인 장석만·박영숙 부부가 운영하는 영빈회관은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된 곳을 선정하는데 영빈회관은 역사만 무려 90년이 넘는 실제 백년가게다. 자리는 옮겼지만, 농협중앙회 앞 골목에서 부부가 운영한 세월만 꼬박 40년째다. 영빈회관은 장석만 대표의 인생역정과 희로애락이 녹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삼기면 오룡리 출신인 그는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다. 가난한 집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4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14살에 서울 떡 방앗간 집에서 첫 사회생활을 했다. 오랫동안 음식점 주방 보조에서 요리사가 됐지만, 살림은 궁핍했다. 3만 원짜리 사글세에서 벗어나 전세로 살던 집마저 경매로 넘어가 빈털터리가 되기도 했다. 빚까지 내어 인수한 ‘영빈회관’은 I.M.F로 손님이 뚝 끊겨 한동안 문을 닫았었다. 부송동에서 하던 채소가게도 코앞에 대형마트가 생겨 문을 닫기도 했다. 죽기 살기로 영빈회관을 다시 문 연 그는 ‘3만 원짜리 생선회정식’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30여 가지 밑반찬이 푸짐하게 나오는 생선회정식으로 영빈회관은 익산시가 선정한 맛집이 됐고, 전국 유명세를 탔다.문 여는 날에는 식당 안이 꽉찰 정도로 하루 100명 이상 손님이 즐겨 찾고 있다.
    • 오늘사람
    2024-09-10
  • 이리고 출신 백보현, 익산 폴리텍 학장에 취임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백보현(55) 제8대 학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리고 출신인 백보현 학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학생, 기업, 지역주민 그리고 교직원과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고객 중심의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장으로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45년의 역사와 전통으로 공공직업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익산캠퍼스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형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역 노사민정 협의회와 폴리텍대학 종합 교육협의체 등 민·관·학 소통 채널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며, 신중년 특화과정, 여성 재취업 과정, 그리고 P-TECH(피텍, 고숙련일학습병행과정)과 같은 국정과제와 연계된 직업교육사업을 질적·양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국가의 직업교육정책을 적극 지지하는 대학운영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보현 학장은 1987년 이리고를 졸업하고, 전주대를 나온 1994년 8월 한국폴리텍대학에 입사했다. 한국폴릭텍대학에 근무하면서 전북대에서 인사관리 석사, 전북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한 학구파다.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노동조합 4대 위원장,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경영혁신단장을 역임하면서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기술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 오늘사람
    2024-09-02
  • 원광대병원 췌장담도내과 김태현 교수, 선진의료 시술 펼쳐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췌장담도내과 김태현 교수가 지난 6월 23일부터 26일(3일간)까지 베트남 3개 지역 거점 병원(하노이 맥마이병원 외)에서 열린 2024 ERCP 및 interventional EUS Workshop 위크샾에 초청되어 췌장담도 질환 관련 최신 지견 강의 및 선진 의료 시술을 시연하고 왔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췌장담도 관련 질환의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는 김 교수는 워크샾에 초청되어 첫째 날에는 중앙병원에서 의료진 40명을 대상으로 췌장담도 질환에 대한 강의와 5건의 ERCP 시술 시연, 둘째 날 하노이 맥마이병원에서는 의료진 460여 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강의와 ‘췌장담도 질환에서 SpyGlass의 진단 및 치료 적용’에 대한 및 4건의 EUS를 이용한 담관 배액술을 시연하고, 마지막 셋째날에는 호치민 UMC병원(HCM UMC Hospital)에서 췌장담도 질환에 대한 강의 및 EUS 유도하 담관 배액술을 시연하고 돌아왔다. 최근 동남아지역에서도 췌장담도 질환 관련 관심도 증가와 함께 최신 내시경적 치료 방법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췌장담도 질환의 권위자인 김 교수의 이번 워크샾 초청으로, 의료진 대상 최신 지견 강의와 선진 의료 시술 시연도 이런 변화와 연관이 있다. 김태현 교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 의료진들이 췌장담도 최신기법을 이해하고 더 발전시켰으면 하는” 바램을 비췄다. 원광대학교병원은 KHAF(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평가 인증제도) 인증기관으로서 베트남 람동성 협약을 비롯,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 오늘사람
    2024-07-23

오늘특집 검색결과

  • 익산시, 국가 예산 대거 확보…핵심사업 탄력
    익산역 확장·선상 주차장, 산북천 개선 복구 등 신규 31건 반영 국회 단계 예산 감액 결정에도 핵심사업 지켜내…성장 동력 마련 익산시는 2025년도 국가 예산 1조 115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673조 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익산시는 정헌율 시장 취임 9년 동안 국가 예산 규모 62% 증가라는 폭발적인 성과 기록을 쓴 끝에 지난해 처음으로 1조 원 시대를 개막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예산 증액의 성과는 정부의 계속되는 건전재정 기조와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 부처 예산안 원점 재검토, 국회의 감액 예산안 결정 등 여느 해보다 어려운 여건에서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 신규사업 31개 첫발…숙원 해소 기대 내년도 국가 예산에는 익산의 미래 성장과 발전을 이끌 신규사업 31개에 대한 449억 원이 반영됐다.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시 지도부가 끊임없이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한 노력의 결실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 △백제 왕궁 인접국도(1호선) 선형 개선 △KTX 익산역 확장·선상 주차장 조성 △산북천·대조천 개선정비 등이 포함됐다. '백제 왕궁 인접국도 선형 개선'은 우리나라 유일한 고대 궁궐 유적인 왕궁리유적을 보존하고, 관광객의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왕궁리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2015년 이후부터 국도 1호선 선형 개선의 필요성을 중앙부처 등에 피력해 왔다. 올해 국비 3억 5,000만 원이 반영되면서 시는 백제 왕궁 사업부지 내 발굴 조사와 토지 매입 등 본격적인 도로 선형 개선에 대한 사전절차에 착수하게 됐다. 시는 앞으로 익산고도 보존육성사업 완성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과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산북천 개선 복구'에 318억 원, '대조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에 13억 원, '송학동 침수 대응 하수도 정비'에 5억 원의 국비가 각각 반영됐다. 집중호우 시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주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농기계 다품종 유연 생산을 위한 AI 자율 제조 기술개발(17억 원) △논 범용화 용수 공급 체계 구축(3억 원) △고품질쌀 유통활성화(2억 3,400만 원) △유천생태습지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5억 원) △상수도 노후개선사업(17억 8,000만 원) △북부하수처리장 연계 처리 하수관로 정비사업(5억 원) 등 지역 숙원 사업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내고 첫발을 떼게 됐다. ◆ 계속사업도 속도…핵심사업 대거 반영 시는 신규사업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 속도를 더할 6대 분야 핵심 현안 예산을 대거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우선 경제·SOC 분야를 보면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조기 착공'에 470억 원이 반영됐다. 경기도 평택부터 익산까지 이어지는 도로망을 확충해 새만금과 산업단지 등 물류 이동을 원활하게 지원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국도 27호 대체 우회도로(서수~평장) 건설(403억 원) △익산시 지식산업센터 건립(7억 5,000만 원) △상권 르네상스 활성화(7억 4,500만 원) △호남선 만경강 제2교 교량 개량(200억 원) 등이 확보돼 신산업의 경쟁력 우위에 서고 편리한 교통망을 확충하게 됐다. 문화·SOC 분야에서는 △백제 왕궁 금마저 역사 문화 공간 조성(45억 2,400만 원) △익산 나바위성당 성지문화 체험관 건립(14억 1,000만 원) △세계유산 백제 왕궁 정원 조성(21억 원) 등을 확보해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관광도시로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농축산·식품 분야에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건립(13억 1,200만 원) △식품 문화복합 혁신센터 구축(13억 원) △동물용 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101억 5,000만 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56억 6,300억 원) 등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바이오 산업도시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환경 분야는 △산업단지 완충 저류 시설 설치(78억 원)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23억 원) △북부하수처리장 연계 처리 하수관로 정비사업(5억 원)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15억 원) 등이 반영돼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한다. 보건·복지 분야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237억 원) △국립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37억 원)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4억 원) 등을 확보하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한다. 마지막 교육·기타 분야에서는 △글로컬대학 30(150억 원) △교육 발전 특구 추진(33억 원) 등이 포함되면서 지역과 대학이 상생해 시민들의 탄탄한 교육 기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함열역 시설개선 사업(15억 원)으로 이용객 편의를 증진한다. ◆ 어려운 시기, 탄탄한 정치권 공조 체계 빛 발해 이 같은 성과는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을 일찌감치 발굴하고 부처예산안 편성 단계 이전부터 한발 앞서 중앙부처의 문을 끊임없이 두드리는 선제 대응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시는 연중 중앙부처가 위치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사무소를 운영했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는 조갑상 세종사무소장이 국회에 상주하며 신속하게 동향을 파악했다.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모든 간부진이 서울과 세종, 익산을 수시로 오가며 건의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무엇보다 중앙부처부터 기재부, 국회 상임위원회·예결위원회까지 국가 예산 여정의 단계마다 막힌 길을 터주고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준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가 크게 빛을 발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한 이춘석 의원과 한병도 의원이 마지막 국회 심의 단계까지 지역 사업을 위해 활동했기에 올해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김경진 익산시의장은 "2년 연속으로 국가 예산 1조 원 이상을 확보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기까지 애써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성과가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돼 시민 모두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춘석 의원은 "우여곡절이 많은 예산확보 여정이었지만 익산시 국가 예산 1조 원 시대를 지킬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예산을 발굴하고 확보하는데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의원은 "여느 때보다 국가 예산확보가 어려웠지만 지역정치권과 익산시가 한 팀이 돼 오직 지역발전을 위한 일념으로 열심히 뛰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폭넓은 예산확보 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오늘특집
    2024-12-12

포토뉴스 검색결과

  • “싸고 좋은 묘목 ‘나무시장’서 구입하세요”
    우량 묘목‧조경수‧유실수‧약용수 등 판매 전문 상담직원 배치 수목관리 상담 제공 “싸고 좋은 묘목은 나무시장에서 믿고 구입하세요.” 익산산림조합(조합장 김수성)이 올해도 어김없이 새봄을 맞아 익산시 신용동 80-12번지에 나무전시판매장을 개장했다. 지난 2월 27일부터 문을 연 나무시장은 4월 중순까지 휴일 없이 운영한다. 나무시장은 조합원들이 정성껏 키운 우량 묘목과 각종 조경수, 유실수, 약용수, 특용수, 잔디 등 다양한 수목을 전시 판매 중이다. 특히 향기 가득한 초화류와 조경 자재, 친환경 퇴비 및 비료 등을 함께 판매해 손님들이 편리하게 나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운영 기간 동안 나무 전문 상담직원을 배치해 나무 수종의 선택부터 식재 방법, 관리 방법 등 수목관리에 대한 방법을 알려준다. 이와 함께 산을 가꾸는 산림경영지도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수성 산림조합장은 “숲과 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묘목과 자재를 구입해 식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나무시장을 통해 나무심기 문화가 더욱 확산되면서 자연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무시장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익산산림조합 나무시장 직통(063-858-5047), 산림조합 사무실(843-1910)로 문의하면 된다.
    • 오늘소식
    • 경제
    2025-03-13
  •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시 최대 350만원 혜택
    익산시가 취업을 포기했던 청년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중·장기반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교육, 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18~39세 청년이며,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총 120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참여자는 5주마다 참여 수당 50만 원을 받는다. 중·장기 프로그램 이수 또는 취·창업 시 최대 70만 원의 추가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지급조건을 충족하면 중기반은 최대 220만 원, 장기반은 최대 350만 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2023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해 사업을 수료한 청년 145명 중 131명이 취업·창업·직업훈련 등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익산시는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밀착 상담, 멘토링과 더불어 필라테스, 요리 실습 등 타지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전날인 12일 지역 청년지원기관 14곳이 참여한 협력 회의를 통해 참여 청년 발굴과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청년도전지원사업'과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기업일자리과(063-859-7385)로 문의하거나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5-03-13
  • 25일까지 10만보 걷고 경품 도전하세요
    11월까지 매월 1회 10만보 달성자 중 100명에 경품 제공 익산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에 나섰다. 익산시 보건소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통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3월 챌린지는 오는 25일까지 10만 보 달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목표 걸음을 달성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소정의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익산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휴대전화를 소지한 채 걷고 10만 보 달성 후 걷기 응모하기를 신청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보건사업과(063-859-4915, 4917)로 문의하면 된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5-03-13
  • 대한민국 펜싱 거목 강동옥 씨 전북특별자치도 펜싱협회장 취임
    대한민국 펜싱 거목인 강동옥 전 대한펜싱협회 부회장이 전북특별자치도 펜싱협회장에 취임한다. 강 전 부회장은 제28대 윤길우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제29대 전북특별자치도 펜싱협회장에 전격 취임한다. 이‧취임식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익산시 반다비체육센터 3층에서 거행한다. 선수 출신이면서 수많은 제자를 길러낸 ‘미다스의 손’인 그는 체육 행정가로서도 평생 대한민국 펜싱 발전을 위해 외길 인생을 걸어온 살아있는 전설이다. 중학교 3학년 때 펜싱을 시작한 그는 2000년까지 전북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동했다. 당시 전국체전에서 전북이 수 십개의 메달을 획득, 상위권에 도약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전북제일고를 나온 그는 전주대학교와 전북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후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이리여중, 이리여고, 김제중앙중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국가대표를 발굴해 육성했다. 지난 2001년 3월 전라북도생활체육협의회에 입사한 그는 전북생활체육의 초석을 다지며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전북어르신대회를 개최해 16개 시도의 롤 모델이 되기도 했으며, 동호인리그 운영, 2009년 생활체육대축전 유치, 2010년 전북어르신대회 유치 등 전북생활체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 또한 지난 2016년 3월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가 통합, 새로 탄생한 전라북도체육회에서 지역지원과장과 스포츠진흥본부장을 역임하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두루 아우르는 체육전문가로서 전북체육 발전에 기여했다. 대한펜싱협회 기획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한 그는 대한체육회 체육상(공로부문)을 수상했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5-03-11
  • 익산시의회, 외유성 제로 위한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 나서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가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을 통해 국외출장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자정노력에 선도적으로 나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6일 의회운영위원회는 ‘익산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을 발의하고 원안가결했다. 이 개정안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가 공무국외출장의 내실화를 위해 「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안)」을 개정해 권고한 것을 바탕으로 심사위원회 설치 및 심사기준 등을 보완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국외출장을 심사하는 심사위원회의 지방의원 수를 2명 이하로 제한하고 민간위원은 공모나 외부추천방식으로 구성된다. 또한 대면심사를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할 경우 서면심사를 할 수 있다. 그리고 기존에는 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친 출장계획서를 3일 이내에 누리집에 게시하였으나 출국 45일 이전에 게시하여 10일 이상의 주민 의견수렴 후 심사위원회 의결을 받고 그 의결서를 첨부해 공개하도록 사전검토 단계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기존 출장 후 15일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허가권자에게 제출하고 60일 이내에 심사위와 상임위 또는 본회의에 결과보고하던 것을 60일 이내에 심사위가 국외출장의 적법성과 적정성에 관해 심의하고 그 결과를 기재하도록 개정했으며, 징계 사유 발생 시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도록 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했다. 이 밖에도 개정안은 출장보고서의 누리집, 지방행정종합정보공개시스템 게재와 출장경비는 여비, 운임, 통역 등 국외출장의 원만한 수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만 지출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경진 의장은 “국외출장이 선진 사례 습득과 의정역량 강화라는 본래 목적대로 실시될 수 있도록 출장 전에는 사전심사를 통해 면밀히 점검하겠으며 출장 후에는 그 결과가 의정활동과 정책과제 발굴의 밑거름이 되도록 해 외유성 논란을 불식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의회는 오는 13일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익산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을 포함해 상정된 안건들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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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5-03-11
  • 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임명
    ‘국토교통·도시경영전문가’인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됐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정책을 입안하고 심의하는 중앙당 핵심기구이다. 정책위는 ▲정책 개발 및 심의 ▲정부 정책에 대한 검토·대안 제시 ▲당 강령 및 기본정책 실현에 필요한 사항의 조사·연구·심의 ▲국회 의안 심의 ▲정책 홍보 등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최정호 전 차관은 국토교통·도시경영전문가로서 장점을 살려 국가적 당면과제인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한 정책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익산발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민주당 이춘석(익산갑)·한병도(익산을) 국회의원과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방침이다. 최 전 차관은 “이춘석 의원이 강조한 KTX 익산역 기능 확대 및 선상주차장 조성, 중앙동 등 낙후된 도심을 살리는 것, 익산과 군산, 김제 등을 포괄하는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이 같은 정책구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한병도 의원이 대표 발의한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익산시가 푸드테크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가 ‘푸드테크 산단’으로 조성되는 만큼 푸드테크산업 육성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행정고시 출신의 최 전 차관은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제2차관, 전북도 정무부지사, 전북개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최 전 차관은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익산 최대 현안인 인구문제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 제시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최 전 차관은 익산판 먹사니즘·잘사니즘인 ‘잘먹고 잘사는 익산! 시민과 함께’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최정호 전 차관은 “익산과 관련된 각종 현안의 중앙당 정책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직 시민만 바라보면서 ‘잘먹고 잘사는 익산’ 실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 정치
    2025-03-11
  • 최재현 익산시의원 “경력단절 아니라 경력보유”… 경력보유 여성 지원 추진 ‘눈길’
    최재현 익산시의원이 ‘경력단절’이라는 부정어를 ‘경력보유’로 순화해 익산지역 경력보유 여성을 위한 지원 제도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 의원은 ‘익산시 경력보유 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것. 최 의원이 발의한 이 조례안은 이번 익산시의회 제268회 임시회 제1차 정례회에 안건으로 상정됐고, 11일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익산시 경력보유 여성의 경력 유지 및 경제활동 촉진을 도모해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조례안은 ▲ 경력보유 여성 등의 권익증진과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시장의 책무와 사용자의 책무에 관한 사항 ▲ 연도별 시행계획과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 지원사업에 대한 사항 ▲ 업무의 위탁과 홍보, 포상에 관한 사항 등을 담았다. 또 조례안 명칭에 '경력단절여성'이라는 부정적 용어를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해 사용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 현행법은 임신·출산·육아와 가족 구성원의 돌봄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 없는 여성 가운데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경력단절여성으로 규정한다. 그러나 경력단절이라는 용어가 주는 단절적·부정적 이미지가 여성을 위축시키고, 돌봄 노동이 노동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실제 서울과 경기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경력단절여성을 경력보유 여성으로 지칭하고 있다. 최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경력보유 여성이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강화되고 정책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제는 경력단절이라는 부정적인 용어보다 경력보유라는 긍정적인 용어를 사용해 경력 공백 기간 쌓은 경험과 역량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 정치
    2025-03-11
  • 원광대병원, 뇌출혈 신생아 긴급수술로 생명 구해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의료진의 협업 수술을 통해 작은 생명을 구했다는 미담을 밝혔다. 지난 2월 22일(토) 군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A군은 출생 직후 이상 증세를 보여 긴급히 원광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로 이송 후 시행한 MRI 검사에서 신생아에게서는 드물게 발생하는 뇌출혈을 진단했다.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위급한 상황에서 병원은 즉각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수술실 및 신생아중환자실 간호팀 등 다학제 의료진을 소집해 긴급 수술을 결정했다. 수술은 2월 24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되어 밤 9시가 넘어서야 마무리됐다. 신경외과 김대원 교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술실 및 신생아집중치료실 간호사 등 의료진은 퇴근 시간을 잊고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새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다행히 수술 직후 A군의 상태는 호전되었으며, 현재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퇴원을 앞두고 있다. 서일영 병원장은 “환자를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원칙을 현장에서 실천해준 의료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원광대병원의 다학제적 협진과 신속한 응급 대응이 생명의 소중함을 지켜낸 대표적 사례로, 원광대학교병원이 지역 의료의 중심으로서 수행하는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 오늘소식
    • 사회
    2025-03-11
  • 박성수 익산경찰서장 전격 취임
    박성수 총경이 10일 제74대 익산경찰서장으로 전격 취임했다. 박성수 서장은 이날 본청 직원들과 지구대‧파출소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박 서장은 취임사에서 “공공·민간 분야가 상호의존적으로 협력해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주민이 원하는 곳에 있는 익산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전주 출신으로 경찰간부 43기로 임관, 서울청 정보과장, 대구 자치경찰정책과장, 부안경찰서장·전북청 경비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 오늘소식
    • 사회
    2025-03-10
  • 심보균 전 행안부 차관, 기본사회 익산본부 출범
    사단법인 기본사회 익산본부(상임대표 심보균)가 지난 8일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은 시민들과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최강욱 전 국회의원, 박시영 TV 대표, 서승만 개그맨을 초청해 시국 강연과 토크 콘서트 ‘내란 종식과 민심’을 진행했다. 특히, 기본소득과 지속가능한 경제 전략, 글로벌 도시로의 비전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청중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론장을 형성했다. 이날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해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헌율 익산시장, 이춘석 국회의원, 한병도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겸 전북도당위원장, 정동영 국회의원, 김윤덕 국회의원, 박희승 국회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이성윤 국회의원, 그리고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후원회장, 사단법인 기본사회 강남훈 이사장,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 여운태 원광대 석좌교수(이리고 총동창회장) 등의 축하 영상이 상영됐다. 또한 시민들의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달되어, 기본사회 익산본부의 출범을 향한 기대와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심민 임실군수, 서순탁 전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장대식 재경익산향우회장, 손인경 삼손한의원장 등은 축사를 통해 기본사회 철학이 익산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심보균 상임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익산은 성장과 통합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더하기와 곱하기’의 원리로 변화해야 한다”며 “이제 익산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도시로 나아갈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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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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