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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병·장우식 씨, 산자부장관 표창 영예
    신규병 ㈜에이치엔지에프 대표이사 38년 간 지역농산물 최우선 구매 농가소득 기여 장우식 ㈜상공에너지 실장 숙원 산단에 저렴한 에너지 공급 기업경쟁력 강화 이끌어 ‘제51회 상공의 날’ 맞아 익산상공인 2명이 산자부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주인공은 신규병 ㈜에이치엔지에프 대표이사와 장우식 ㈜상공에너지 실장. 이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신규병 ㈜에이치엔지에프 대표이사는 38년 동안 지역 농산물을 최우선으로 구매하며 우리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장과 농가소득에 기여한 바가 크다. 특히 매출증대에 따른 설비투자를 진행해 고용창출 및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등 기업경영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다. 장우식 ㈜상공에너지 실장은 지역 숙원이었던 산업단지내에 저렴한 에너지를 공급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와 함께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용·나눔 기부 등 사회적 가치실현과 지역 인재 채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익산상공회의소(회장 김원요)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온 ㈜에이치엔지에프 신규병 대표이사와 ㈜상공에너지 장우식 실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 경영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수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익산 경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상공의 날을 맞아 기업인이 존경받는 분위기와 친기업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공의 날’은 3월 셋째 수요일을 법정기념일로 정하고, 상공업 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성공적인 기업경영으로 모범이 되며,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유공자를 치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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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익산출신 여상봉·오지석 경정, 총경으로 승진
    갑진년 새해 익산 출신 경정 2명이 총경으로 승진하는 경사가 났다. 주인공은 전북경찰청 소속 여상봉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경대 14기)과 오지석 감찰계장(일반). 경찰청은 8일, 이들 2명을 비롯한 총경 승진 임용 내정자 13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여상봉 대장은 익산 출신으로 이리고를 졸업한 뒤 1998년 경찰대 14기로 경찰에 입문해 전북청 교통조사계장, 익산서 수사과장, 군산서 수사과장, 전북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등을 역임했다.오지석 계장은 익산 출신으로 남성고를 졸업했다. 1997년 입문해 익산서 경비교통과장, 전북청 정보통신계장, 아동청소년계장 등을 역임했다.하편 이번 인사발령에선 전북경찰청 소속 경정이 5명 승진했다. 5명 총경 승진은 전북경찰 역사상 최다 인원이다.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은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 다음 계급으로, 일선 경찰서장과 본청·시도경찰청 과장급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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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8
  • 심보균 익산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시민 소통·공감’ 강화
    심보균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공단 출범 이후 현장 직원,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살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올해도 새해 시작부터 시설 순회로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이용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며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심 이사장은 8일 배산 실내게이트볼장을 방문해 게이트볼협회 회장단, 이용객 등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서 이용객들의 애로사항과 개선해야 할 부분 들을 청취하며 적극적인 의견 수렴에 나섰다. 참석한 회원과 이용객들은“이사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협회 회장단과 소통하며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공단 출범 이후 소통이 활발하게 되는 것 같아 많은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지난주에는 서부권다목적체육관에서 직원들과 격려의 인사를 나눴으며 수영장과 헬스장, 체육관 등 시설 전반을 둘러봤다. 특히 시설 강사, 안전요원들과 면담의 시간을 갖고 프로그램 개선 사항과시민들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심 이사장은 매주 이사회 임원진과 국민생활관, 익산문화체육센터 등 공단이 운영 중인 시설을 둘러보며 직접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해왔다. 매달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직원들과 함께 자체 점검을 실시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재난 예방에 선제적으로 앞장서 왔다. 또한 더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주 각 시설별로 사무실을 이동해 근무하며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를 선보였다. 정책 발굴 과정에서도 소통과 공감을 강조해왔다. 시설의 여유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On室(온실)’사업을 추진하는 등 보다 많은 시민들이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지역사회와 손잡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에 나서며 양질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판을 다져왔다. 심보균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시민이 원하는 공공서비스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문제와 답을 찾아야 한다”며“올해도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며 익산 역사상 최초 공기업으로서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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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8
  • ‘25년 귀금속 외길’ 백경동 코콘디자인 대표 ‘명장’ 선정
    25년 간 보석의 도시 익산을 더욱 반짝이게 한 백경동 코콘디자인 대표가 익산시 귀금속 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익산시는 2023년 익산시 명장으로 백경동 코콘디자인 대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익산시 명장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백경동 대표에게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백경동 명장은 1998년 귀금속 공예 분야에 입문한 뒤, 공예품 대전과 백제 문화상품 전국 공모전 수상, 명품인증 3회, 전북 관광 기념품 100선 선정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온 귀금속 공예 전문가다. 특히 백 명장은 백제시대 찬란한 귀금속 문화유적의 오랜 역사를 이어온 익산시에 특화된 문화상품을 제작해왔다. 새로운 장신구의 디자인 개발을 위한 기술(주조, 칠보, 왁스카빙)을 연마하며 익산에서 25년 동안 귀금속 공예 한길만 성실히 걸어왔다. 백 명장은 또 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문화산업 육성과 주얼리 생산인력 양성과정 직업훈련, 원광대학교 귀금속보석공예과에서 장신구, 귀금속 관련한 강의를 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다. 익산시 명장으로 선정되면 인증 현판과 인증서가 수여되고, 시 홍보책자와 누리집에 등재된다. 1,000만 원의 연구활동비 지원 등의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백경동 명장은 “명장으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귀금속 산업의 발전과 후진 양성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백제의 귀금속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익산의 우수 숙련기술인을 발굴해 선정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익산시 명장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귀금속 산업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항상 익산시의 명예를 드높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석공예, 섬유, 귀금속, 이·미용 부문에 종사하는 숙련기술자들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익산시 명장을 선정·지원하고 있다. 익산시 섬유 명장(조순희, 선우권, 김강훈), 석공예 명장(강현녀), 귀금속 명장(변인수, 소병돈)과 이·미용 명장(강정희, 고순금)이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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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시작돼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 하자는 범국민적 실천 운동이다. 챌린지에 참여한 김원요 회장은 “ESG 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챌린지 이후에도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림지주 김홍국 회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김원요 회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 주자로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종신 익산경찰서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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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 편의점 총기강도범 홀로 검거 ‘용감한 여경’
    익산 편의점 총기강도범을 홀로 붙잡은 ‘용감한 여경’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 소지현 경장(30). 익산에서 태어나 이리여고를 졸업한 그는 지난 2019년 순경으로 임용된 후 군산경찰서 수송지구대와 은파지구대를 거쳐 지난 2월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로 온 이제 갓 4년 차 경찰. 예쁘장한 얼굴에 파리 한 마리 못 잡을 것 같은(?) 여성의 몸으로 대담하게 총기강도범을 홀로 붙잡은 것은 오로지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투철한 경찰정신으로 중무장했기 때문. 그는 지난 21일 오후 7시께 남중동 한 편의점에 총기강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다. 당시 익산지역에는 코드 제로가 발령됐고, 경찰특공대를 비롯한 익산 관내 모든 경력이 투입된 초특급비상상황이었다. 그는 전날 야간 근무를 마쳐 휴무일이었지만, 근무하는 중앙지구대가 사건 발생한 남중동 관할 지구대였기 때문에 범인 수색조로 투입됐다. “쉬는 날이었지만, 오로지 범인을 빠르게 잡아야겠다는 마음으로 급히 출근했죠.” 당시 범인이 도주한 곳은 오래된 주택들이 밀집한 구도심이어서 골목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가 많지 않아 수색이 매우 어려웠다. 그래서 골목을 샅샅이 수색하는 방법이 최선이었다. 그렇게 사건이 발생한 지 3시간 후인 오후 10시께였다. 팀원들과 함께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긴급배치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중앙동 사거리를 지나는 순간, 한 남성이 눈에 확 들어왔다. 그는 차 옆으로 스쳐 걸어가는 한 외국인을 보고 바로 범인이라고 직감했다. 당시 익산경찰서가 방범용 CCTV를 빠른 시간 내로 분석해 범행 후 옷을 갈아입은 범인의 사진을 전 경력에 배포했던 터라 그는 확신했다. 그는 곧바로 범인을 향해 차를 돌렸다. 그는 “너무 급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두려움보다는 빠르게 범인을 검거해 시민들의 불안을 종식시켜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차에서 내려 불심검문 했고, 계속된 질문에 당황한 범인이 도주를 시도했다. 그런 찰나 그의 손은 범인보다 빨랐다. 그는 재빨리 범인의 손목을 꺾고 뒤로 젖히며 제압한 후 수갑을 채웠다. 3시간여 동안 익산시를 공포에 몰아넣은 총기강도범을 붙잡는 순간이었다. 그의 빠른 판단과 용맹한 검거활동 덕분에 익산 전역에 발령된 코드 제로는 종료됐다. 동료경찰들은 마음을 놓았고, 익산시민들도 안도의 숨을 쉬고 편안히 잠자리에 들었다. 그는 “함께 체포를 도와준 팀원들을 비롯해 모든 익산 경찰들이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는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환하게 미소지었다.
    • 오늘사람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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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천사 강태욱 우성약국 박사, 마스크 기부
    기부천사로 유명한 강태욱 박사(중앙동 우성약국 대표)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희망일자리사업 근로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1천장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마스크는 중앙동 희망일자리사업 근로자 20명에게 1인당 50매(1박스)씩 전달될 예정이다. 강태욱 박사는 “이른 아침부터 중앙로 대로변과 익산역 등에서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희망일자리사업 근로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마스크를 기부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함께 힘을 모아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중앙동 국민은행 사거리에 위치한 우성약국은 의약분업 후부터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365일 문 여는 약국으로 유명하다. 특히 설과 추석 양대 명절은 물론이고 밤늦게까지 불을 환하게 밝혀 아픈 환자들에게 든든한 희망등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근면성실한데다 소탈하기까지 한 강 박사는 자신이 입고 쓰는데는 자린고비여도 이웃을 위한 선행은 통크게 실천하는 마음 따뜻한 기부천사다. 지난 2000년부터 20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식품과 생필품, 가전제품 등 다양한 물품을 후원하며 나눔을 펼쳐 오고 있다. 박기성 중앙동장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땀을 흘리며 작업하는 환경정비의 특성상 마스크가 특히 많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세심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쾌적한 중앙동을 만들어드리기 위해 희망일자리 근로자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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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6
  • 취임 1년 맞은 안종근 익산시로컬푸드조합장 포부
    “Let’s Go Together(함께 가자).” 안종근 조합장(68)이 2019년 8월 14일 취임식에서 주창한 ‘렛츠 고 투게더’는 익산시로컬푸드직매장의 캐치프레이즈가 됐다. 취임 1년이 흐른 지금도 그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족하고 행복한 직매장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같이 만들어가자”고 역설하고 있다. 그의 렛츠 고 투게더 철학은 직매장의 직원화합을 이끄는 밑거름이 됐다. 그는 20명의 직원들이 상명하복이 아닌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특유의 부드러운 리더십에 의기소침해 있던 직원들의 얼굴은 점차 해처럼 밝아졌다. 그 결과는 매출액이 상승하는 시너지효과로 이어졌다. 취임 1년 새 연매출액이 자그마치 10% 이상 껑충 뛴 것이다. 코로나19라는 악재에도 이뤄낸 금자탑이라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그는 “오로지 안전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750명 전체 조합원님과 20명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공을 돌리며 “이러한 진심이 시민들에게 전해져 익산시로컬푸드직매장은 안전먹거리의 보고로 확실하게 자기매김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는 또 “생소만 무인카페는 ‘쉼’이 있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미래발전적인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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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2
  • (유)노블레스, 독자개발 마스크팩 100박스 위기청소년 키퍼넷에 쾌척
    사회적기업 (유)노블레스(대표 강정희)가 독자 개발한 프리미엄 마스크팩 ‘나단6’ 100박스를 ‘위기청소년 키퍼넷(keeper net)’에 기부했다. 피부재생 효과가 탁월해 의료계에도 납품되고 있는 나단6는 현재 온라인 ‘네이버스토어’에서 6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는 최고급 마스크팩이다. 나단6를 개발한 강정희 대표는 최근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사장 이강래, 이하 맥지)에서 진행하는 ‘맥지위기청소년 키퍼넷(keeper net) 운동’에 동행을 선언하고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강 대표는 “프리미엄 마스크팩 나단6가 위기청소년을 구하는 소중한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기부식은 지난 24일 중앙동 우성약국 옆에 있는 노블레스빌딩 3층에서 열렸다. 이날 기부식에는 이강래 맥지 이사장과 이강주 산정호수가든 대표, 한종선 공인회계사, 오경식 ㈜오쓰 기술대표 등 키퍼들이 참석했다. 노블레스는 핀 없는 명품가발 제조 판매와 미용학원, 프리미엄 마스크 팩 ‘나단6’ 제조 판매 등 여러 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익산시 이·미용명장 1호’인 강정희 대표는 자타공인 익산 최고의 가위손이다. 특히 각종 봉사단체는 물론 왕성한 사회단체 활동을 하면서 소리소문없이 이웃사랑을 펼치며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보여주고 있는 여성 독지가이기도 하다. 몇 달 전엔 코로나19극복운동 차원으로 전북대 병원에 투병 중인 소아암환자에게 가발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 바 있다. 이강래 전 원광대 경영학부 교수가 설립한 ‘맥지(麥志)’는 엄동설한을 이겨내고 밟힐수록 파릇파릇 생명력이 강해지는 ‘보리’처럼 고난과 역경에도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알찬 열매가 되자는 뜻을 담았다. 전남 광주에 대안학교인 ‘도시속참사람학교’, 광주동구학교밖지원센터 ‘꿈드림’,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를 운영하는 사회복지기관이다. 전국에 맥지를 후원하는 회원은 780여 명, 이중 익산에 150여 명이 매월 적게는 3천원부터 많게는 100만원까지 성금을 내고 있다. 후원기업도 하림, 삼성전자, 보령제약, 보광그룹 등 대기업을 비롯해 100곳이 넘는다. 1980년 집 없는 아이 3명을 길에서 건져 월셋방을 구해 보살핀 것을 시작으로 뜻있는 선후배와 사설 청소년상담소까지 차린 이 교수는 ‘맥지회’ 초대 회장이 됐고, 1997년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을 설립했다. 지난해 8월 정년 퇴임한 이 교수는 맥지의 ‘최혜자(最惠者, 최선을 다해 나누고 베푸는 사람)’ 슬로건을 내걸고 위기청소년을 지키기 위한 키퍼넷 운동을 펼치고 있다. 키퍼넷 운동은 위기청소년 후원·활동가(keeper) 모집 운동이다.
    • 오늘사람
    2020-08-25
  • 익산출신 전대식 과장 전북도 국장급 승진
    익산출신 전대식(56) 전북도 총무과장이 국장급(3급)으로 승진 내정됐다. 전북도는 20일 전대식 과장 등 국장급 이하 36명 대한 8월 수시 인사 승진자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파견 및 휴직, 근속승진 등에 따라 단행됐다. 전대식 과장은 이리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행정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정무기획과장과 김제부시장, 지역정책과장, 총무과장 등을 거쳤다.
    • 오늘사람
    2020-08-21
  • 익산부시장 출신 김철모 시인 여섯 번째 시집 출간
    익산부시장 출신 김철모 시인(정읍문학회장, 전 전북도 정책기획관)이 생애 여섯 번째 시집을 출간했다. 공직을 마무리하고 자유의 몸이 된 기념으로 펴낸 이번 시집의 제목은 ‘익숙한 것들과 이별’이다. 삶의 소소한 것에서 늘 시제를 찾으며 서정적 시풍을 주로 구사하는 김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그동안 새로운 지식을 쫓아서 또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부딪쳐 왔던 것들을 이제는 자유인이 되어 마음을 비워내는 심정으로 시집을 엮었다. 총 82편의 시로 엮은 이번 시집은 인생 2막을 시작하면서 그동안 여행에서 느꼈던 감정과 전원생활을 정착하면서 느끼는 자연의 소소한 재미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 과거 익산시 부시장으로 근무하면서 체감했던 백제 왕도의 기운을 선보이고 있다. 4부는 제2인생을 맞이하면서 느끼고 있는 지난 세월과 나이와 육체의 변화, 그리고 마지막 부에는 시대상을 반영한 갑오동학농민혁명과 반일, 코로나(COVID-19)사태에서 오는 메마른 인간사회 등을 자아비판하고 있다. 시인은 펴내는 글에서 ‘그동안 지식을 쫓아서 또는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들과 친해지려고 끊임없이 노력해 왔고 그 노력은 진행 중이지만 이제 공직자의 옷을 벗고 자유의 몸이 되었으니 그동안 익숙했던 것들과 이별을 할 때가 되었다’고 피력하고 ‘이것은 보이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들이 더 아름다울 수 있다는 의미와 새로운 것을 다시 채워나가야 한다는 생각도 함께 내재되어 있다’고 이야기하고 ‘어찌 보면 남은 생을 살아가는 또 하나의 지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정읍 영원면 출생인 김 시인은 전북도청 주요과장과 익산시 부시장, 전북도 정책기획관을 역임했다. 아호는 고향 이름을 딴 서당봉(書堂峰), 서봉(書峰), 지사(智士)를 쓰고 있다. 제12회 설중매 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시집으로 ‘그리고 고향 지사리(2008)’, ‘또 하나의 행복(2009)’, ‘봄은 남쪽바다에서 온다(2012)’, ‘꽃샘추위에도 꽃은 피고(2014)’, ‘귀향(2019)을 펴낸 데 이어 이번에 6집 ’익숙한 것들과 이별‘을 펴냈다. 김 시인은 전북문인협회 회원, 전북시인협회 정읍지역위원장과 정읍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사이버문인협회 정회원, 한국문학세상 정회원, 한국문학세상 심사지도위원, (사)아시아문예진흥원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등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제3회 대한민국 베스트작가상(2010), 제7회 대한민국 디지털 문학대상(시부분,2012), 제10회 한국문학세상 문예대상(2018), 홍조근정훈장(2020)등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공직 마무리와 함께 고향 정읍으로 귀향해 전원주택 경덕재(經德齋)를 짓고 살아가면서 자연과, 친구들과 더불어 활발한 문학 활동은 물론 향토사학 활동, 아마 사진작가로도 이름을 날리고 있다. 또 지역신문에 지속적인 칼럼을 통해 우리사회의 문제를 지적하고 주민의 깨어 있는 사고를 주문하고 있다.
    • 오늘사람
    2020-08-07
  • 등산객 생명줄 ‘국가지점번호’ 지킴이 익산1호 김영한 씨의 특별한 산행
    김영한 씨(63·모현동)는 일주일에 3번은 꼭 산에 오른다. 여느 등산객처럼 건강을 위한 것도 있지만, 그의 산행은 남다른 특별함이 있다. 이름도 생소한 ‘국가지점번호’ 표지판이 잘 있는지 살피기 위해서다. 국가지점번호는 국토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한 번호다. 주로 산에 있는 국가지점번호 표지판은 노란색 바탕에 한글 문자 2개와 아라비아 숫자 8개를 조합해 전국을 하나의 좌표체계로 표현했다. 등산로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 표지판은 긴급구조활동에서 꼭 필요하다. 119구급대가 깊은 산에서 갑자기 길을 잃은 조난자를 수색하거나 응급환자 위치를 찾는 중요한 좌표이기 때문에 등산객들에게는 생명줄과도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영한 씨는 행정안전부가 이 표지판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집한 ‘국가지점번호 지킴이’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월 1일 발족한 전국 지킴이 262명 중 익산에선 그가 유일했다. ‘익산 1호 국가지점번호 지킴이’가 된 셈이다. 그는 “익산시청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공지를 보고 신청을 냈다. 등산객들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히 구조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번호라는 것을 깨닫고 열심히 산을 올라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작과 동시에 벌써 20번 가까이 익산의 명산을 오르내렸다. 용화산 4번, 미륵산 6번, 함라산 2번, 그리고 완주 봉실산 4번 등 실핏줄처럼 얽힌 등산로 구석구석을 살폈다. 그는 “사진을 여러 장 찍어 네이버 국가지점번호 지킴이 밴드에 올려 상태를 보고하고 있다”며 “지금까진 표지판이 훼손된 곳을 단 한 곳도 발견하지 못했다. 모두 양호한 상태여서 다행”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그는 또 “페이스북에도 국가지점번호 지킴이 활동사진을 올려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며 “등산객과 시민 누구나 지킴이가 될 수 있다. 훼손된 표지판을 보면 방치되지 않도록 저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라북도 봉사왕’으로 유명한 그는 직업이 월급 없는 ‘봉사인’이다. 그는 직업군인의 삶을 내려놓은 뒤로 8년 넘게 오로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살고 있다. 2018년 12월엔 ‘전북 봉사왕’과 ‘익산 봉사왕’ 등 2관왕을 차지했고, 2019년엔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을 실천해 훈장 다음 훈격인 ‘포장(적십자헌혈유공장 명예장)’을 받는 감격도 품에 안았다. 젊은 직업군인이던 1978년 아찔한 첫 경험을 시작한 그는 지금까지 130회 헌혈을 해왔다. 2012년 1월 31일, 그는 금마 7공수부대 ‘원사’로 전역했다. 국가는 34년 간 충성된 군인으로 산 그에게 ‘보국훈장 광복장’을 수훈했다.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익산 금마에서 군 생활을 마친 그는 제2의 고향 익산을 위한 봉사의 삶을 살고 있다. 오로지 봉사라는 일념으로 자격증도 수두룩하게 땄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체육지도자, 행정사 등 국가공인 자격만 12개. 민간자격까지 합치면 무려 50여 개다.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 ‘생명구호헌혈봉사회 회장인 그는 지금도 헌혈을 이어오고 있다. 2주에 1회 ‘혈장’, 2주에 1회 ‘혈소판’, 2달에 1회 ‘전혈’을 하고 있다. 모아온 헌혈증은 소아암, 백혈병 등 병마와 싸우는 사람들에게 기증하고 있다. 그의 봉사레이스는 코로나19의 기세에도 꺾일 줄 모른다. 수시로 거리에 나서 헌혈 캠페인과 함께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예방생활수칙 지키기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는 나를 성찰하고 완성시키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는 나의 인생학원이다’는 마음가짐으로 봉사를 끊임없이 실천할 계획입니다.”
    • 오늘사람
    2020-07-17
  • 서강교회 김혁중 목사 , 푸른익산만들기 100만원 기탁
    서강교회 김혁중 담임목사는 16일 익산시에 푸른익산만들기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재난위기 극복 시민의 숲’ 조성을 위한 숲 공원과 가로변에 식재하는 사업에 활용되어 미세먼지 저감, 쾌적한 도심환경 만들기에 사용될 계획이다. 김혁중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지역 주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나눔과 기부로 힘이 되고 싶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극복과 환경친화도시 푸른익산 만들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겨워하는 시기에 숲 공원 조성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탁한 성금은 큰 힘이 된다”고 했다. 한편 김 목사는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반찬 봉사와 김장김치 나누기, 백미 후원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어 성직자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 오늘사람
    2020-07-16
  • 김나윤 통역사, 다문화가정대상 ‘우수상’
    익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통역사인 김나윤씨가 지난 14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에서 행복가정상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나윤씨는 캄보디아 결혼이민자로 통역사로 일하면서 가정을 행복하게 지키고 지기 계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나윤씨는 익산역 4층에 위치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에 파견되어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고용주, 공공기관 관계자 등에게 캄보디아 통역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 결혼이민자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자조모임 등을 통해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나윤씨는 “익산에 살면서 좋은 기회에 취업해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면서“앞으로 다문화가족들이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 오늘사람
    2020-07-15
  • 엄양섭 익산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국가보훈처장 감사패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지난 8일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최정길)에서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장 감사패를 받았다. 엄양섭 이사장은 지난 20여년 간 자원봉사 및 복지분야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아 폭넓은 지역사회 활동을 하였으며,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 익산시 자원봉사 활성화와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엄양섭 이사장은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소외계층 밑반찬지원사업, 새벽인력시장 노동자 간편식 지원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시민이 행복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전북서부보훈지청과 지난 2011년 10월 업무협약을 맺고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연탄나눔, 명절나눔보따리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증진에 기여했다.
    • 오늘사람
    2020-07-14
  • 임탁균 씨, 익산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위원장 연임
    임탁균 익산지역자활센터장이 익산시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위원장이 됐다. 익산시 제8기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는 지난 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제8기 위원장에 임탁균 익산지역자활센터장을 선출하며 공식 출범했다. 임 위원장은 제7기에 이어 연임하게 됐다. 임탁균 위원장은 “사회복지 현장 전문가들로 꾸려진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위원들과 민관협력 체계를 다지는데 앞장서겠다”면서 “제7기의 경험을 발판삼아 위원들과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 문제를 민관이 함께 해결해 나가는데 조정자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8기 위원들은 사회복지 분야의 중간관리자, 당연직인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실무 분과장, 익산시 사회복지관련 담당 계장들로 구성됐다. 지난 6월 공개모집으로 민간부문 17명, 사회보장연계부문 7명 및 공공부문 14명으로 짜여진 결과다. 임기는 오는 13일부터 시작해 2022년 7월 12일까지 2년이며 지역사회보장에 관한 민관협력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위원들은 대표협의체 안건의 사전 협의와 조정, 지역사회보장 서비스 제공과 자원의 연계 협력에 관한 협력‧건의, 실무분과간 역할 조정과 협력을 담당한다.
    • 오늘사람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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