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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채우고 함께 나누는 익산 '다이로움 나눔곳간'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옛말이 있다. 여유가 넘쳐야 남에게 너그러워진다는 뜻이다. 다행히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익산에는 수많은 작은 손길이 모여 풍성해진 곳간이 있다. 바로 '다이로움 나눔 곳간'이다. 빗장도 없이 활짝 열린 이 곳간은 후한 인심을 자랑한다. 익산시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생계를 위협받는 시민들이 늘어나자 전북 최초로 나눔 곳간의 문을 열었다. 이후 기업과 다양한 단체, 시민들이 힘을 합해 어려운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을 살리는 복지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마르지 않는 샘이 된 특별한 공간,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들여다보자. ◆ 위기 겪는 시민, 누구나 환영합니다 다이로움 나눔곳간은 2021년 옛 익산경찰서 자리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찾아온 세계 경제 위기는 골목 상권까지 얼어붙게 만들었다. 실직한 직장인, 가게 문을 닫은 자영업자 등 갑자기 생계에 위협을 받은 사람들이 속출했다. 익산시는 후원받은 물품을 이 곳간에 비치하고 누구나 필요 물품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게 했다. 우려 섞인 세간의 시선도 있었지만, 무료 수급에 대한 진입장벽을 높이지 않은 것은 어려운 이들의 입장을 고려한 나름의 배려였다. 따뜻한 마음은 들불처럼 번졌다. 지속적인 후원이 들어오면서 나눔곳간의 선반은 화수분처럼 채워졌다. 2023년 한 해 만해도 경제위기에 직면한 시민 1만 6,050명이 8억 원 상당의 생필품 후원을 받았다. ◆ 3·6·9 대상자별 차등 지원 나눔곳간은 개장 4년차를 맞은 올해 지원망을 좀 더 촘촘하게 구축할 방침이다. 꼭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더 많은 혜택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우선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신청을 통해 기준 순위에 따라 월 1회 차등 지원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긴급지원 대상자는 9개월, 차상위계층과 생계 의료급여 중지·탈락자는 6개월, 수급자는 3개월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자발적 기부 참여…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나눔 곳간은 시민과 단체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운영되는 시스템이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주는 수많은 이들 덕분에 곳간이 채워지며 선순환 체계가 구축된다. 민과 관, 개인과 단체가 나눔 문화를 형성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의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이번 겨울에는 겨울 장터 운영을 통해 400가구에 3,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사골국이나 만두 같은 식품과 핫팩, 보온속옷, 이불 등 용품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돌아오는 명절과 여름에도 때에 맞는 물품 지원을 통해 이용자들의 욕구를 실현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따뜻한 기적을 만드는 익산시민의 단합된 힘이 익산의 희망"이라며 "각계 각층에서 나눔 곳간에 보내주시는 나눔과 도움의 손길이 우리의 이웃들에게 큰 힘으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탄탄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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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부고] 한병도 국회의원 모친상
    한병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을)의 모친 현타원 故 노경순 여사가 지난 11일 열반했다.빈소는 원광대학교병원 장례문화원 특실 202호 발인은 1월 13일 오전 8시 40분이다. 장지는 영모묘원. 문의 : 기영서 보좌관(010-3491-2022), 조현아 보좌관(010-2003-9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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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1
  • 영등상권상인회,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 내밀어
    익산 영등상권상인회(회장 이용선)는 10일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성금 100 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사용되어 저소득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용선 회장은 "영등2동 어려운 주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고, 더불어 함께 살고 있다는 마음이 전해졌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기회가 있으면 항상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유은미 영등2동장은 "익산 영등상권상인회의 정성 가득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등상권상인회는 영등 상권을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익산 다이(e)로움 상권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23년 얼맥축제와 EDM축제, 청소년 유스(youth)축제 등을 추진했고, 2024년에도 영등상권 먹자골목과 청소년의 거리에 상징 게이트를 설치하고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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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영등2동, 연초 기부 손길 이어져 '훈훈'
    익산시 영등2동(동장 유은미)에 따뜻한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영등2동은 통장협의회(회장 김금례)를 비롯한 여러 지역 단체가 새해를 맞아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통장협의회가 모금한 300만 원을 시작으로, 부녀회 30만 원, 주민자치위원회 30만 원, 기관·단체협의회 30만 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또 영등2동 소재 아이사랑 유치원에서 성금 35만 원과 찹쌀 100㎏을 후원해 나눔에 동참하며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기부금품은 영등2동 희망동행, 사랑의열매 희망2024나눔캠페인 일반성금과 지정성금품으로 기탁돼 지역 저소득 가정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금례 영등2동 통장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한마음이 돼 매월 지급된 수당을 모아 이웃돕기에 흔쾌히 동참해 준 동료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은미 영등2동장은 "고물가 등 경제적 여건이 힘든 시기임에도 따뜻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이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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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9
  • 정겨운 축제의 장이 된 ‘익산시 주민자치 한마당’
    주민자치위원들의 축제인 ‘제8회 익산시 주민자치 한마당대회’가 12일 배산실내체육관(김동문배드민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익산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김양배)가 주최·주관한 이 행사는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겨운 축제의 장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도 대거 참여해 주민자치위원들을 격려하고 주민자치 한마당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명랑운동회를 시작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선수단의 화려한 입장식과 주민화합과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고, 노래자랑 등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의 평소 갈고 닦은 실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주민자치위원들 간의 적극적인 참여 및 정보교류를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와 화합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됐다. 김양배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생활의 활력을 얻어 주민자치위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리더로 활동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단합이 익산발전을 위한 힘과 지혜를 모으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대표로서 행정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고, 다양한 분야의 활동과 참여로 지역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유공자 표창 명단 ▲도지사 표창- 정병우(신동), 김종호(망성면) 등 2명. ▲시장 표창- 노영분(함열읍), 박동기(오산면), 이태문(황등면), 남궁진업(함라면), 전택록(웅포면), 황호산(성당면), 조순희(용안면), 남정숙(낭산면), 박상순(망성면), 배해숙(여산면), 이종수(금마면), 윤상영(왕궁면), 이복철(춘포면), 박대성(삼기면), 전종귀(용동면), 유정옥(중앙동), 김장근(평화동), 백정화(인화동), 김종성(동산동), 박재순(마동), 김소연(남중동), 황선희(모현동), 최영길(송학동), 권도연(신동), 이덕희(영등1동), 이미라(영등2동), 이태순(어양동), 최미영(팔봉동), 백지현(삼성동) 등 29명. ▲시의장 표창- 최윤경(중앙동), 이상봉(신동), 이현미(어양동), 백용기(오산면), 강영구(망성면) 등 5명. ▲국회의원 표창- 안상근(성당면), 이재창(남중동), 이상열(송학동), 강태만(용안면), 최형오(마동), 김수경(팔봉동), 장준철(동산동), 서강원(삼성동), 김동명(영등2동), 최종길(왕궁면) 등 10명. ▲공로패- 문규성(중앙동), 양용호(인화동) 등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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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2
  • 익산시 자원봉사자들 한 자리서 ‘화합과 소통’
    ‘익산시 자원봉사자 화합한마당대회’가 4년 만에 9일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 익산시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단체,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격년제로 진행됐던 한마당대회는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미뤄오다 4년만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수해복구, 잼버리, 이웃돌봄 등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서 활약했던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대의식을 높이고,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지난 달 최종심사 완료된 자원봉사 으뜸도시‘익산시자원봉사대표브랜드(BI) 당선작’을 공개해 자원봉사도시로의 자부심과 위상을 드높였다. 이날 행사는 1부 한마당 체육대회와 2부 자원봉사자들의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6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두 팀으로 나눠 다양한 종목의 경기진행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두 팀의 응원 역시 체육관을 가득 메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2부에서는 각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노래와 댄스, 퍼포먼스 등 장기자랑으로 열띤 경합을 펼쳤다. 이 밖에 원광대학교 봉사동아리 ‘해피니스’(회장 이서은)에서 사진인화 봉사로 한마당대회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어울림으로 하나되는 시간이다”며“더욱더 소통하고 좋은 추억도 함께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수해 현장을 비롯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오늘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날인 만큼 하나되어 재충전 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250여개 단체, 1만5,948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익산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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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8

실시간 동네방네 기사

  • 세계유산 고장 ‘왕궁면’ 역사 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장인 왕궁면에서 역사를 쓴다. 왕궁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채수훈)에 따르면 백년대계 ‘왕궁면지’ 편찬사업을 추진한다. 왕궁면은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협의회 등이 손을 맞잡고 지난 9월 왕궁면지편찬위원회를 시켰다. 익산시 29개 읍면동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민관 편찬사업이다. 왕궁면은 오는 11월부터 57개 마을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 내년 3월 ‘왕궁면지’ 편찬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왕궁면지 편찬사업은 면과 마을의 역사·문화·민속·자연 등 기초조사와 수집·기록 작업화를 통해 마한·백제와 향토 역사의 위상을 정립하는 등 왕궁의 역동적 발전, 미래 지향적인 경쟁력 제고 및 마을공동체 조성 위한 기초자료를 확립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왕궁면지 목록은 역사·문화, 산업, 기관·단체, 인물 및 마을 등 총 5편으로 약 700 쪽의 방대한 분량이다. 또한,사업 예산 5000만원은 왕궁면 단체지원금·후원금 3000만원과 익산시 공모사업을 통한 2000만원 확보로 추진할 계획이다. 류형규·이용선 편찬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왕궁면 최초 면지가 발간되면 왕궁의 역사적 품격과 주민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4300여명의 주민들의 단합된 의지를 모아 왕궁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기록하고 잘 보존하여 행복한 마을공동체사회가 만들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궁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제석면과 우북면을 통폐합 하면서 이름을 왕궁이라 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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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30
  • 익산북부노인복지관, 어르신에 마스크 3천장 전달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재덕)이 몸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마스크 3천장을 전달했다. 이 마스크는 지난 6일 국제세이브웨이(이사장 황호진)와 ㈜세이브에너지(김병관, 이영관 대표)가 기탁했다. 황호진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탁한 뜻을 전했다. 이재덕 관장은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상생활에 필요한 마스크를 후원해 주신 국제세이브웨이와 ㈜세이브에너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한 마스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마스크를 받은 권모 어르신(함열읍)은 “다리가 불편해 마스크 사러 가기가 참 어려웠는데,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이 마스크를 지원해 당분간은 마스크 사러 멀리 안 나가서 좋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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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7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추석 맞아 물품 기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익산후원회가 ㈜서동물산, (주)은성푸드와 함께 추석을 맞아 닭가슴살과 소면을 기탁했다. 네 기관은 13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500만원 상당의 닭가슴살 700팩과 소면 100상자를 기탁했다. 기탁된 닭가슴살과 소면은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신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저소득가정과 다문화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기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명절이 다가왔지만 외롭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해주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익산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후원에 참여한 ㈜서동물산과 ㈜은성푸드는 식품 가공 및 면류 제조업체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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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5
  • 기독교인 모여 만든 홀리라이온스클럽, 이웃사랑 펼치며 힘찬 첫 출발
    기독교인들 모여 만든 라이온스클럽이 통 큰 이웃사랑을 펼치며 힘차게 첫 출발했다. 주인공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익산 지방 홀리라이온스클럽(회장 이순철 장로)’. 지난 7월 기독교감리회 익산 지역에 속한 교회 성도들이 의기투합한 봉사단체다. 영어 홀리(holy)는 ‘하나님에게 몸을 바친’, ‘거룩한(divine)’이란 뜻을 갖고 있다. 하나님에게 몸을 바쳐 거룩한 봉사를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클럽 이름을 정했다. 국제 봉사단체인 라이온스클럽은 각 나라의 지역별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인 단체지만, 종교인들만 뭉친 것은 극히 드문 사례다. ‘교회가 지역사회에 적극적인 사랑을 나누자’며 출법한 홀리라이온스클럽은 망성면 허름한 주택을 새집처럼 고쳐주며 첫 봉사의 깃발을 높게 올렸다. 주택 전체를 리모델링하는데 소요된 비용은 자그마치 1천500만원.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알토란같은 성금이다. 지난 1일부터 공사에 들어간 지 1주일.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봉사자들이 힘을 합친 결과 허름했던 주택은 사라지고, 아름다운 러브하우스가 마침내 지난 11일 그 모습을 나타냈다. 회원들은 주택 내 낡은 가구와 침구류도 새로 장만해줬다. 이번 집 고쳐주기 행사는 한 초등학교에서 월드비전으로 SOS를 쳤고, 월드비전이 홀리라이온스클럽에 도움을 요청해 이뤄졌다. 이순철 홀리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우리 클럽 첫 사업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앞으로도 지속할 예정이며”이라며 “종교인, 비종교인 구분 없이 특히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일러 교체사업 등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물품지원에 비중을 주고 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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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2
  • 팔봉동 주택 화재, 이웃사촌 온정 이어져
    팔봉동 주택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 실의에 빠진 주민을 돕기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화재를 당한 J씨는 6년 전 팔봉동에 정착해 직장에 다니며 배우자, 장모와 함께 성실히 살고 있던 중 2020년 다니던 회사 부도로 인한 실직한 상태다. 생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10일 화재사고로 가옥과 가재도구가 소실되고 배우자는 화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는 등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처지다. 김수경 팔봉동주민자치위원장은 같은 동네 사는 내 이웃의 어려움을 지나칠 수 없고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한걸음에 달려와서 100만원을 기탁했다. 팔봉환경사랑회(대표 신문식)도 100만원을 기탁했다. 팔봉환경사랑회는 2002년에 조직돼 어르신 효도관광, 저소득층 백미지원, 복지사각지대 이웃돕기 성금지원 등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19년 동안 변함없이 추진해왔다. J씨는 “화재로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정신이 없고 아픈 아내를 간병하며 걱정도 많았는데 이렇게 따뜻한 도움을 받으니 정말로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소형섭 팔봉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사랑에 감사하며 피해가구가 조속히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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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4
  • 익산레미콘협의회,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1,000만원 기탁
    익산레미콘협의회(회장 김병찬)은 지난 20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을 위해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익산레미콘협의회는 레미콘 7개 업체(토석산업 김병찬 대표, (주)대동남 김원요 대표, (유)도형 김선철 대표, ㈜덕산 전병곤 대표, (유)코리아 김진섭 대표, ㈜서부 서영상 대표, ㈜한성 김재옥 대표)가 모여 만든 협의회로 레미콘 관련 단체와 교류하면서 품질향상 및 회원 상호간의 복리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김병찬 회장은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집중호우, 무더위까지 겹쳐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우리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에게 전달되어 어려운 위기 상황을 잘 헤쳐나가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된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정성껏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익산레미콘협의회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마음과 뜻을 모아 보내주신 성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되도록 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익산레미콘협의회는 작년에 미등록 경로당 지원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백미200포를 기탁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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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0
  • 왕궁면, 중앙동 수해복구 성금 200만원 쾌척
    왕궁면 4개 단체와 기업에서는 19일 익산시장실에서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 중앙동 일대 상인들을 위해 수해복구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왕궁면이장단협의회 이용선 회장, 왕궁상공협의회 오재만 회장, 신평산업(주) 방기호 부장 등이 참석했다. 수해복구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처리 한 후 침수 피해 지역 상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왕궁면 단체․기업 대표들은 “침수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중앙동 상인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를 전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경기 침체기에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이 하루 빨리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보내주신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며 “실의에 빠진 침수 피해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왕궁면 4개 단체와 기업은 매년 복지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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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0
  • ‘나우리 봉사단’ 중앙동 수해 복구 성금 100만원 기탁
    행복을 나누는 봉사단체 ‛나우리 봉사단(단장 홍준수)‘이 19일 집중 호우 피해를 입은 중앙동 일대 지역 상인들을 돕기 위해 수해 복구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나우리 봉사단은 영등동 초중학생 아이들과 학부모 7가족 28명이 모여 2018년도에 결성한 봉사단체다. 홍준수 단장은 “나우리 봉사단 가족 자녀들에게 어려서부터 지역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면 모두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음을 몸소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며 “작은 기부이지만 봉사단의 부모님과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중하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오택림 부시장은 “마음 맞은 가족들이 모여서 봉사단체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인 기부와 봉사를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스한 마음을 나누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노력에 침수 피해 입은 상인들이 시름에 잠긴 눈물을 퍼내고 행복을 채울 수 있도록 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된 수해 복구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처리 후 침수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나우리 봉사단은 2개월에 한번 영등동 지역 공원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독거어르신들께는 연탄 배달 봉사를 하고,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학용품 선물세트 및 의약품 등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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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0
  • 익산중앙새마을금고, 중앙동 수해복구 성금 300만원 기탁
    익산중앙새마을금고는 18일 중앙동 침수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처리 후 침수 피해로 힘든 중앙동 일대 상인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진성 익산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치고 어려운 상황에 침수 피해까지 겪게 되어 시름에 빠져있는 지역 상인들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위를 돌보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성 중앙동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익산중앙새마을금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후원해주신 성금은 피해를 입은 중앙동 상인들이 활기 넘치는 일상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에 본점을 둔 익산중앙새마을금고는 기본이념인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과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사랑의 좀도리 운동,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 해마다 어려운 이웃과 지역 상인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오며, 이웃에 대한 나눔과 지역사회 발전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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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8
  • 평화동 새마을부녀회, 코로나예방캠페인 및 방역활동
    익산시 평화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종옥)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기 위한 켐페인 및 방역활동을 익산시 관문인 시외버스 터미널 일원에서 펼쳤다. 이번 행사는 부녀회원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익산시의 관문이자 다중이용시설인 시외버스터미널을 방문하여 소독약을 살포하고 여러 사람의 손길이 닿아 오염되기 쉬운 문 손잡이, 난간 등을 직접 소독약으로 닦는 등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터미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휴가철 타 지역 방문 자제 등 코로나-19 예방 캠페인도 병행했다. 조종옥 새마을부녀회장은 “생업에 바쁜 와중에도 방역활동에 함께해 주신 부녀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 주민들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평화동이 될 수 있도록 부녀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소외계층 밑반찬 나눔 행사 및 연말 김장나누기 행사, 지역아동센터 및 홀몸 어르신 방문봉사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더불어 잘 사는 평화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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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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