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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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청 압수수색’… 수사 후폭풍 거셀 듯
    경찰, 23일 시청·주간지 압수수색… 선거법 공소시효도 4년 남아 수사방향 귀추 익산시청 안팎이 뒤숭숭하다. 경찰이 지난 23일 익산시청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펼친 사건과 배경이 매우 충격적이어서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 현재 제기되는 의혹은 ‘시청 한 공무원이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고, 이를 거부당하자 지역 주간지를 통해 정헌율 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해당 공무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리는 직권남용을 했다는 폭로 보도를 한 것’인데, 이런 정황이 모두 사실로 밝혀질 경우 불법선거를 조장한 혐의까지 전 방위로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향후 경찰 수사에서 진실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익산시청과 주간지,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혐의는 ‘강요 미수’.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올해 초 익산시 고위 관계자들에게 원래 있던 보직으로 보내지 않으면, 정헌율 익산시장의 부당한 지시를 알리겠다고 한 혐의다. 이에 대해 해당 공무원은 좌천성 인사에 대해 항의하기는 했지만, 협박이나 청탁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주간지 대표 또한 제보 내용을 기사화했을 분이고, 부당한 요구를 한 바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인사 청탁 혐의보다는 정헌율 시장이 부당한 지시를 통해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신문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에 더욱 쏠려 있다. 실제 해당 주간지 3월 3일자 인터넷 보도를 종합해 보면, ‘정헌율 시장이 6.13 지방선거가 한창이던 2018년 5월 28일 8시 7분 경 당시 교통지도계장이었던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우호표를 지키기 위해 남은 선거기간동안 불법주정자 과태료 고지서를 발송하지 말라고 했고, 시청에 복귀하면 잊지 않겠다. 또 선거가 끝난 후에는 덕분에 승리했다고 A씨의 노고를 치하했다’는 내용이다. 또 해당 주간지는 이를 뒷받침할 근거로 ‘실제 2018년 5월 29일부터 2018년 6월 13일까지 고지서를 발송하지 않다가, 고지서에 기재된 10일의 의견 진술 기간을 30일로 수정·기재해 선거가 끝난 직후에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주간지는 법조인 인터뷰를 통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요건이 뚜렷하다고 주장했다. 보도 내용대로라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도 수상 대상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공소시효가 통상 선거일 후 6개월이지만, 제268조 3항에 따르면,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또는 지위를 이용해 공직선거법 위반죄를 저지른 경우 공소시효 10년이 적용된다. 따라서 해당 선거일이 2018년 6월 13일이기 때문에 아직 공소시효가 4년 여 남아 있다. 익산시는 좌천성 인사라는 말과 보도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정 시장도 “내가 아는 것이 없다. 말을 못한다”고 즉답을 피하고 있다. 경찰은 23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통해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사 청탁과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도 면밀히 수사할 방침이어서 경찰의 칼끝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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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무인 빨래방 증가 속 화재 위험도 껑충
    지난해 4월, 스페인의 한 무인 빨래방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원인은 빨랫감 주머니에 라이터를 넣은 채 건조기에 집어넣고 돌려 건조기가 폭발한 것이었다. 같은 해 7월, 수원시 구운동 소재 무인 빨래방에서도 대형화재가 날 뻔했다. 사고원인은 건조기에 넣은 메모리폼 재질의 매트리스가 고온을 이기지 못하고 불이 난 것이었다. 다행히 두 사고 모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수원시 경우는 우연히 이곳을 지나는 시민이 불을 발견하고 소방서에 신고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최근 무인 빨래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덩달아 화재사고 위험도 폭증하고 있다. 이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점포 특성상 관리자가 상주하고 있지 않아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워 큰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따라서 무인 빨래방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16일 무인 빨래방에 화재 등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안전수칙 내용은 ▲건조기 사용 전 라이터, 인화물질 등 소지 확인 ▲전자담배, 무선이어폰 등 전자기기 확인 ▲라텍스 등 고온에서 변형되는 물품 확인 ▲기계사양에 넘지 않도록 세탁물 넣기 등이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무인 빨래방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곳이지만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화재 위험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무인 빨래방 이용을 위해 이용자분들께서는 안전수칙을 꼭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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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성당면서 며느리 차에 시어머니 치여 숨져
    어두컴컴한 밤, 며느리 차에 시어머니가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께 성당면에서 며느리 A씨(55)가 집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 B씨(91)를 차로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주말마다 B씨를 돌보기 위해 그의 집에 와 생활했으며, 당시 골목길에서 우회전해 마당으로 진입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마을 CCTV와 경찰 조사 등에 따르면 치매를 앓고 있던 B씨는 사고 2시간가량 전부터 마당에 나와 있다가 잠이 들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택 주변이 어두워서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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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설 연휴 운영 의료기관 70곳·약국 60곳
    익산시가 설 명절 연휴 기간 응급 및 일반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 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보건소와 지역 병·의원 70개소, 약국 60개소를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했다. 연휴 기간 중 원광대학교병원과 익산병원은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지정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익산시 및 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중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콜센터), 익산시 종합상황실(시청당직실 859-3222, 4222, 보건소 859-483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제공)을 설치하면 익산지역 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에 방문하는 지역의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당직의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며 "의료기관 진료 시간을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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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지역사회 안전 확보 초석닦는다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초석을 닦아 나간다. 공단은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이선홍)와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심보균 이사장을 비롯한 도시관리공단 임직원과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도시관리공단의 이번 협약은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또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공동체 발전과 상호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관리공단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등 안전 교육과 인명구조요원·수상구조사 배출을 통해 시민 생명보호와 응급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도시관리공단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 관련 시설과 장비, 인력 지원 등에 집중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인명구조요원 배출 등을 위한 교육에 주력하게 된다. 심보균 이사장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앞장서는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되도록 하겠다”며 “보다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옥 사무처장은 “시민들의 응급 대응능력 향상에 일조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일조하겠다”며 “지역과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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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익산형 임신·출산사업, 전국으로 확대
    난임진단 검사비,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 올해 신설 익산시가 올해 32억 5,886만 원을 투입해 난임 진단·시술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의 경우 올해 정부 지원 규정이 확대되며 소득 제한 없이 누구나 난임 시술 지원을 받게 됐다. 시는 앞서 2021년부터 소득 기준으로 인해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가정에도 시 자체 사업을 통해 똑같은 혜택을 지원해온 바 있다. 이 같은 시의 선제적 지원 정책이 전국으로 확대된 셈이다. 이에 올해부터 익산에 거주하는 모든 난임부부는 정부 지원 25회에, 전북형 추가 지원 사업 2회를 더한 연 최대 27회(인공수정 5회 포함)의 난임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은 기저귀와 조제분유의 지원 단가가 각각 인상됐다. 기저귀는 기존 8만 원에서 9만 원으로, 조제분유는 기존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변경됐다. 정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중위소득 80% 이하 둘째아부터 지원하고 있어 첫째아 지원은 따로 없는 실정이다. 다만 시는 2021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중위소득 80% 이하 첫째아와 80~100% 둘째아 이상 가구에도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지원 사업'은 기존 15~25일의 지원 기간을 15~40일로 확대한다. 정부 지원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하지만, 이 사업 역시 익산시는 2021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소득 기준을 따로 두지 않고 건강관리비를 모든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난임진단 검사비와 냉동난자 보조생식술을 지원하는 사업이 신설됐다. 시는 6개월 이상 익산에 주민등록을 둔 부부 중 올해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난임으로 진단된 경우 부부당 1회 최대 30만 원의 난임 진단 검사비를 지원한다. 또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사용하는 부부에게 최대 2회, 회당 100만 원 한도로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검사·보청기 지원은 올해 소득 기준이 폐지돼 임신·출산·양육 분야의 모든 부문에서 지원이 확대된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익산시는 행복한 임신·출산·육아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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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실시간 사회 기사

  •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신건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21일 드림스타트와 아동의 정신건강 증진과 업무 연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동·청소년들에게 정신건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신건강 안전망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취약계층 아동들이 겪을 수 있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신속하게 개입하여 상담과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교육 등을 진행한다. 특히 아동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의 정신건강 문제 개입을 위한 교육상담을 진행하여 취약계층 아동이 원만한 가정과 학교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장승호 센터장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상담 등의 심리 정서적인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드림스타트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통해 가정과 사회생활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841-42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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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1
  • 치매안심센터, ‘두뇌넉넉 치매예방교실’ 운영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고령화에 따른 치매 예방을 위하여 황등노인종합복지관 이용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인지훈련 프로그램인‘두뇌넉넉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10월1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9회로 나눠 실시되며 치매전문인력(작업치료사:박현아, 백성훈)이 복지관을 방문해 진행한다. 지남력, 기억력 및 회상, 집중력, 계산력, 판단력 등 9개 분야 인지 영역들을 복합적으로 다루어 재미있게 인지를 채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라북도 치매안심센터에서 개발한 교재를 활용하여 이루어진다. 또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치매 선별검사, 노인 우울증 개선 서비스 제공, 교육 시작 전·후 평가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자꾸 깜박깜박 잊어버려 기분도 우울하고 사는 게 재미가 없었는데 이런 좋은 교육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즐겁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북부권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하여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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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1
  • 익산시 19일 코로나 확진자 3명 발생 확산차단 행정력 집중
    익산시가 지역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등 지역감염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20일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지역 확진자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19일 저녁 30대 남성과 70대 여성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최근 이틀 간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6번째 확진자는 익산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30대 남성으로 전날 양성판정을 받은 5번째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확인됐다. 지난 16일 5번째 확진자 부모의 교회에서 함께 머물렀으며 17일 저녁 6시20분부터 7시 17분까지 신동의 한 음식점에서 머물렀고 이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지인 자택을 방문해 시간을 보냈다. 이어 18일에는 자택에 머물다가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지인과 드라이브를 한 후 귀가했으며 19일 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7번째 확진자는 70대 여성으로 지난 14일 열차를 이용해 가평군 지인 집에 방문했으며 15일에도 열차를 이용해 서울을 방문했다가 익산으로 돌아왔다. 이후 17일까지 자택에 머물다가 18일 잠시 외출 후 바로 귀가했으며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증상이었으나 최근 수도권 방문 이력에 따라 가족과 주변의 권유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6, 7번 확진자 모두 이동 시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군산의료원 격리치료실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에 대해 집중 방역소독을 마쳤으며 6번 확진자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7번 확진자의 경우 감염경로가 불분명함에 따라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의 핸드폰 GPS, 카드사용내역, DUR(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 및 방문지 CCTV 확인 등의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명란 소장은 “앞으로 2주간이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상황의 심각성과 긴급성을 고려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은 물론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5일 관광버스를 이용해 단체로 광화문 집회를 참석한 79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실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시는 최근 감염 확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거나 개인별로 이동해 광화문 집회를 참석한 시민들은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보건소를 방문해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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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0
  • 코로나 확산에 익산시 공공시설 또 임시폐쇄
    익산시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고강도 방역 조치로 공공시설을 임시폐쇄하기로 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앞으로 2주 동안 지역의 실내체육시설을 비롯한 공공시설을 임시폐쇄하고 개방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고강도 방역조치와 함께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우선 임시폐쇄되는 실내체육시설은 국민생활관과 익산·배산실내체육관,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 문화체육센터 등 18곳이다.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여성청소년 상담시설, 청소년수련관 등을 포함한 청소년시설도 운영을 중단한다. 주민자치센터와 여성회관, 시립도서관(작은도서관 포함)에서 진행하던 강좌와 교육 프로그램도 잠정 중단되며 도서대출은 그대로 진행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장남감대여와 10인 미만 프로그램만 운영한다. 예술의전당 야외 공연도 중단되며 미술관과 이미 계획된 기획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다만 야구장과 게이트볼장, 공원 체육시설 등 실외 체육시설과 박물관과 캠핑장 등 관광시설,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관, 아동복지시설, 종합사회복지관(원광, 부송, 동산), 장애인야학교 등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이어 시는 경로당과 일부 복지시설은 취약계층의 무더위쉼터로 이용되고 있어 개방하기로 결정하고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해 운영하는 등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개방되는 모든 시설은 외부인 출입과 취사를 금지시키고 16시까지만 운영된다. 특히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 매뉴얼을 지정해 이행사항을 매일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빠른 시일 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휴관시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민원콜센터(☎1577-007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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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0
  • 익산시,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익산시가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하는 환절기를 대비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확대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추경에 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집단생활을 하는 만 14~18세 학생들과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만 62~64세 어르신이 포함된다. 대상자가 확대되면 2만2천여명이 추가로 무료 접종 혜택을 받게 된다. 9월 중 어린이부터 연령별로 순차적 접종을 시작하며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관내 위탁의료기관(병·의원)을 방문하여 무료로 접종을 할 수 있다. 보건소 무료 예방접종은 10월 말부터 실시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독감 예방접종이 코로나19 방역체계 혼란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하여 외출 후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착용,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에 시민 모두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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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0
  • 익산시, 시민에 안전한 수돗물 공급 ‘만전’
    익산시가 최근 수돗물 유충사태 발생으로 수돗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0일 깨끗한 물 관리를 위해 건축물에 대한 저수조 청소와 수질검사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대상 건축물은 2천㎡이상 복합용도 일반(집합)건축물, 3천㎡이상 업무일반(집합)건축물, 아파트, 5천㎡이상 일반(집합)건축물 등으로 총 355곳이다 건축물 소유주 등은 수도법 제33조, 같은 법 시행령 제 50조의 규정에 따라 매년 반기 1회 이상 저수조 청소, 연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매년 2회(상·하반기) 안내문을 보내 저수조 청소와 수질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1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신흥, 금강정수장 여과지 내 유충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없음 ’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시는 정수시설물에 대한 벌레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정·배수지 환기구 105개소 방충망 교체, 여과지동 19개소 창문 방충망 설치, 여과지 12곳 전체 방충망 덮개 설치를 완료하였다. 또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무료로 수돗물 수질을 검사해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29일부터 시 홈페이지에‘수돗물 유충신고센터’도 개설하여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은 주민들의 실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인만큼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 오늘소식
    • 사회
    2020-08-20
  • “팔린 아파트 물 샌다” 이사간 전 집주인에 '손해배상' 요구 황당사건
    부동산 매매 법상 6개월 정도 전 주인 하자보수 책임… 보험사 “이사해서 배상 대상 안돼” A씨 “베란다 창틀 사이 벌어져 누수된 것. 외벽 관리 책임은 관리사무소에게 있다” 항변 A씨(동산동)는 지난 5일 전화 한 통을 받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전화가 걸려온 곳은 다름아닌 전에 살던 아파트 관리사무소. 수화기에서 들려오는 소장의 말은 ‘A씨가 비록 이사를 가긴 했지만, 살던 아파트에서 물이 새는 것이 확인됐으니 A씨에게 아래층 집 안방 벽지를 새로 해주고, 집 안팎의 방수 등 보수를 해달라’는 내용이었다. 전에 살던 아파트를 다른 사람에게 팔고 지난 2일 근처 새 아파트로 이사한 A씨는 소장의 말을 듣고 너무나 어이가 없었다. 이미 다른 사람에게 아파트 소유권이 넘어갔는데, 이사한 지 3일만에 전에 살던 아파트를 보수하고 아랫집 배상도 하라는 게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 하지만, 공인중개사로부터 전해 들은 말을 듣곤 머리가 하얗게 질렸다. ‘부동산 매매에 관련한 법’상 집안 누수 등 하자가 발생한 지 안 날로부터 6개월은 전 집주인의 책임이라는 것이었다. 즉 집 매매가 이뤄졌어도 하자 발생 6개월 이내 전 주인에게 하자보수를 요구할 수 있다는 논리다. A씨는 가입한 손해보험의 ‘일상생활배상책임’과 화재보험의 ‘누수배출손해배상’으로 보수가 가능한지 알아봤다. 그러나 보험회사에서 “사는 곳이 바뀌었고, 보험목적물도 바뀌었기 때문에 배상을 할 이유가 없다”는 답변을 듣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생각지도 않은 생돈을 물어주게 될 상황에 놓인 A씨는 억울함을 피력했다. A씨는 “내가 살던 집에서 아랫집으로 물이 새는 것은 몇 년을 살면서도 알지 못했다. 아랫집에서도 물이 샌다고 한 번도 말을 꺼낸 적이 없었다”며 “집을 팔고 이사까지 했는데 이제 와서 보수해달라고 하는 것은 너무나도 억지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특히 물이 샌 곳이 베란다 창틀 사이 외벽이라는 점을 콕 찍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배상책임을 되묻겠다는 입장이다. A씨는 “아랫집에 새어든 물은 역대 최대 장마로 인한 빗물이다. 오랜 세월로 벌어진 베란다 창틀 사이로 빗물이 흘러들어 아랫집으로 누수가 된 것”이라며 “이번 누수는 아파트 외벽의 균열로 인한 피해가 명백하다. 오히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배상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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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9
  • 익산시, 환경개선 ‘분류식 배수설비’ 설치
    익산시가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국비 735억원을 확보해‘남부2․3, 북부 2처리분구’ 히수관로 정비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도심권 7천314가구에 분류식 배수설비가 단계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05년부터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시작한 이후 총 사업비 2천466억원을 투입하여 1만7천104가구에 대한 배수설비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건물 증․개축이나 용도변경 시 정화조 설치가 필요 없게 돼 건물주의 청소비 부담이 해소되고 업종 변경이 편리해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화조 폐쇄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은 물론 주변 오․우수 분리를 통한 효율적인 하수처리장 운영으로 예산 절감에도 효과도 예상된다. 김용신 상하수도사업단장은“완벽한 하수처리로 시민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상하수도사업의 경영 효율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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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9
  • 익산시, 코로나19 예방 ‘학교급식도우미’ 지원
    익산시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도우미 112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단기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채용된 학교급식도우미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약 3개월 동안 지역 학교에 투입돼 급식실 방역과 청소, 질서유지 등을 담당하게 되며 1인당 월 90여만원의 급여를 지급 받는다. 사업 추진으로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학교 급식실의 철저한 관리로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고용안정 일자리센터(익산 상공회의소 1층)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고용안정 일자리센터(859-439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시민들을 지원하고 학교 내 코로나19 방역 활동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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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9
  • 익산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 ‘박차’
    익산시가 지역특색에 맞는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시재생자원센터는 19일 주민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근대철도역사를 활용한 DIY 뮤직박스 오르골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디자인 발굴 교육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오르골 디자인을 구상하여 제작하였다. 오르골은 근대와 현대라는 시간적 흐름을 철도역사를 통해 나타냈으며 지역 특색을 살린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상품제작까지 추진해 지역의 대표문화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디자인발굴 교육에 참여한 이일여고 학생은“철도역사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점을 찾아가는 작업이 흥미로웠고 작업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오르골이 예쁘게 제작되어 익산을 대표하는 홍보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수헌 도시재생과장은“주민참여를 통해 시간여행이라는 소재가 오르골로 승화되어 상품화 되었다는 것은 도시재생의 다양한 방향성과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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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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