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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세계 1위 여제 안세영 익산에 온다
전국 최정상 배드민턴 선수들이 익산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특히 세계랭킹 1위의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선수를 가까이에서 생생한 경기장면을 직관할 수 있게 된다.익산시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2025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진행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대회로, 전국에서 700여 명의 대학부 및 일반부 선수들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남녀 단식·복식, 혼합복식 등 전 종목에서 승부를 겨루며, 대회 성적은 부문별 우수 선수 발굴 및 국가대표 선발에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와 2025 인도네시아 오픈 남자복식 우승을 기록한 세계랭킹 6위 서승재 선수가 출전해 배드민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가 지역 체육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선수단 및 가족 방문에 따른 숙박·외식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규모의 대회를 통해 익산이 스포츠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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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학생 기숙사 입주생 13명 모집
익산시가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익산시 학생들의 주거 부담 완화에 나섰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2학기 행복기숙사' 추천 입주생 13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홍제, 동소문, 개봉동, 독산동 등 수도권 행복기숙사에 입주할 학생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천된 학생은 발급받은 합격증을 통해 각 기숙사의 모집 일정에 맞춰 개별적으로 입주를 신청해야 하고, 최종 입주 여부는 기숙사에서 결정한다. 입주를 완료한 경우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 2학기 동안 월 14만 원씩, 총 84만 원의 기숙사비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 소재 대학 신입생 또는 재학생으로, 신청자 본인이나 보호자(부모 중 1인)가 공고일 기준으로 익산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서류를 준비해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교육청소년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행복기숙사 입주생 신청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재)익산사랑장학재단 누리집(ilsaf.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3-859-582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우리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거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학생들의 선호를 반영한 편의시설과 기숙사 공실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2007년 출범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익산사랑 장학금, 지역으뜸인재육성사업, 행복기숙사비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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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익산, 전 지역 광역상수도 물 먹는다
익산시가 시민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 체계 전환에 본격 돌입한다. 익산시는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7년 시 전역 보급을 목표로 광역상수도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역상수도 전면 확대'는 오염 우려가 있는 노후 정수장을 대체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결정이다. 앞서 익산시와 협약을 체결한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180억 원을 투입해 △춘포분기점~신흥배수지(지름 800㎜, 2.9㎞) △신흥배수지~금강배수지(지름 600㎜, 2.3㎞) 구간에 송수관로를 설치한다. 이와 관련, 지난 2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내년 2월께 사업 발주와 착공 등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2027년 1월부터는 광역상수도 전면 전환에 따른 용수 공급 체계가 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송수관로를 신설하고, 기존 신흥·금강 정수장까지 관로를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익산은 광역상수도(66.2%)와 자체 정수(33.8%)를 병행해 사용 중이나,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용수 공급을 전면 광역상수도로 전환하게 된다. 시가 자체 운영 중인 금강·신흥정수장은 시설 노후화와 원수 수질 악화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농업용 개방형 수로를 원수로 활용하면서 수질 오염 위험이 높아진 점도 광역상수도 전환의 주요 배경이다. 이에 시는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그동안 2016년부터 2024년까지 4차례에 걸친 시민공청회와 시의회 간담회, 시민단체 의견 수렴 등 다각도의 공론화 과정을 거쳤으며, 환경부 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2022년 6월)을 통해 절차적 기반도 마련했다. 나은정 상하수도사업단장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광역상수도 전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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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결제에 대리주차까지" 익산시, 스마트주차장 본격 운영
익산시가 주차장 정보 부족과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주차 통합서비스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유료 공영주차장 10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실시간 잔여면 확인은 물론 사전 결제와 대리주차도 신청할 수 있어 시민의 일상 속 주차 스트레스를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주차 통합 서비스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차 플랫폼을 접목해 구축한 첨단 시스템이다. '익산시 스마트 주차 누리집(smartparking.iksan.go.kr)' 또는 '카카오T 앱'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주차 누리집은 익산시 공식 누리집 초기화면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영등1·2동 공영주차장, 모현1~4공영주차장, 문화 공영주차장, 역골지구 공영주차장, 송학 공영주차장, 익산역 공영 주차타워 등 10곳이다. 주요 기능은 △주변 주차장 위치 및 실시간 잔여면 확인 △사전 요금 결제 △미납요금 확인과 간편 결제 △정기권 및 주차권 구매 △모바일 대리주차 예약 등이다. 대리주차 예약은 익산역 인근에 있는 공영 주차타워와 역골지구 공영주차장에서 운영된다. 특히 스마트 주차장은 지능형 폐쇄회로(CC)TV와 24시간 운영되는 통합관제시스템이 차량의 입·출차를 자동 인식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해 보안과 안전성을 높였다. 시는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7월 한 달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마트 주차 누리집에 가입한 이용자 중 20명을 추첨해, 유료 공영주차장 10개소를 한 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정식 운영을 시작으로 모든 공영주차장에 스마트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 도입하고, 교통정책 전반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양경진 건설국장은 "스마트 주차서비스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통 변화"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의 정책을 통해 익산시를 지속가능한 첨단 교통 도시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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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100원 버스'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확대
익산시가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어린이에 이어 청소년까지 시내버스 요금 지원 대상을 넓힌다. 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청소년(13~18세)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 요금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해온 어린이(6~12세) 대상 '100원 버스' 정책을 청소년까지 확대한 것이다. '100원 버스'는 익산시에 주소를 둔 어린이·청소년이 전용 교통카드를 사용해 익산시에 등록된 시내버스 또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이용할 경우, 실제 요금(어린이 750원, 청소년 1,250원) 중 100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다음 달에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제도는 기존 어린이 대상 정책과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다. 기존에는 일반 교통카드로도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확대 시행부터는 반드시 익산시에 주소를 둔 어린이·청소년이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만 요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일반 교통카드를 이용 중인 어린이도 전용 카드로 전환해야 하며, 미전환 시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전용 교통카드는 '행복더하기'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배부받은 카드는 앱에 등록 후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편의점에서도 충전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환급은 월별 사용금액을 기준으로 다음 달 '행복더하기' 앱에 쿠폰 형태로 제공된다. 이용자는 이 쿠폰을 충전해 다시 사용하면 된다. 전월 이용 횟수에 따라 어린이는 월 최대 3만 원, 청소년은 월 최대 5만 원까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타 지역 시내버스 이용 △다인승 결제 △하차 시 단말기 미태그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익산시는 이번 정책을 교육발전특구 사업 및 고향사랑 기부제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으며,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대중교통 이용 습관을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친환경 교통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며 "아직 전용 교통카드를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행복더하기' 앱을 통해 빠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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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치킨로드, 무더위 날릴 시원한 할인 이벤트
익산시 중앙동 치킨로드에서 맛과 혜택,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여름이 시작된다. 익산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치킨로드 여름맞이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중앙동 치킨로드에 입점한 연품닭(1호점), BBQ문화점(2호점), 삼남극장(3호점) 등 총 3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점포별 할인과 함께 지역화폐 '다이로움' 결제 시 10% 추가 지급 혜택이 더해져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연품닭은 식사 메뉴 10%, 주류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BBQ문화점에서는 전화 방문 포장 시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을 4,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삼남극장은 전 메뉴 10% 할인을 제공하고, '공연이 있는 식당'이라는 특색을 살려 매주 금요일에는 식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번 이벤트가 시민들의 더위를 식히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치킨로드는 단순한 먹거리 거리를 넘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골목상권 재생의 거점"이라며 "이번 여름 이벤트가 시민들에게는 즐거운 휴식이 되고, 상인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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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세계 1위 여제 안세영 익산에 온다
- 전국 최정상 배드민턴 선수들이 익산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특히 세계랭킹 1위의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선수를 가까이에서 생생한 경기장면을 직관할 수 있게 된다.익산시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2025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진행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대회로, 전국에서 700여 명의 대학부 및 일반부 선수들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남녀 단식·복식, 혼합복식 등 전 종목에서 승부를 겨루며, 대회 성적은 부문별 우수 선수 발굴 및 국가대표 선발에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와 2025 인도네시아 오픈 남자복식 우승을 기록한 세계랭킹 6위 서승재 선수가 출전해 배드민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가 지역 체육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선수단 및 가족 방문에 따른 숙박·외식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규모의 대회를 통해 익산이 스포츠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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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세계 1위 여제 안세영 익산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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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학생 기숙사 입주생 13명 모집
- 익산시가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익산시 학생들의 주거 부담 완화에 나섰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2학기 행복기숙사' 추천 입주생 13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홍제, 동소문, 개봉동, 독산동 등 수도권 행복기숙사에 입주할 학생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천된 학생은 발급받은 합격증을 통해 각 기숙사의 모집 일정에 맞춰 개별적으로 입주를 신청해야 하고, 최종 입주 여부는 기숙사에서 결정한다. 입주를 완료한 경우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 2학기 동안 월 14만 원씩, 총 84만 원의 기숙사비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 소재 대학 신입생 또는 재학생으로, 신청자 본인이나 보호자(부모 중 1인)가 공고일 기준으로 익산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서류를 준비해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교육청소년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행복기숙사 입주생 신청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재)익산사랑장학재단 누리집(ilsaf.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3-859-582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우리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거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학생들의 선호를 반영한 편의시설과 기숙사 공실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2007년 출범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익산사랑 장학금, 지역으뜸인재육성사업, 행복기숙사비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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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학생 기숙사 입주생 13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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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익산, 전 지역 광역상수도 물 먹는다
- 익산시가 시민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 체계 전환에 본격 돌입한다. 익산시는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7년 시 전역 보급을 목표로 광역상수도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역상수도 전면 확대'는 오염 우려가 있는 노후 정수장을 대체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결정이다. 앞서 익산시와 협약을 체결한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180억 원을 투입해 △춘포분기점~신흥배수지(지름 800㎜, 2.9㎞) △신흥배수지~금강배수지(지름 600㎜, 2.3㎞) 구간에 송수관로를 설치한다. 이와 관련, 지난 2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내년 2월께 사업 발주와 착공 등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2027년 1월부터는 광역상수도 전면 전환에 따른 용수 공급 체계가 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송수관로를 신설하고, 기존 신흥·금강 정수장까지 관로를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익산은 광역상수도(66.2%)와 자체 정수(33.8%)를 병행해 사용 중이나,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용수 공급을 전면 광역상수도로 전환하게 된다. 시가 자체 운영 중인 금강·신흥정수장은 시설 노후화와 원수 수질 악화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농업용 개방형 수로를 원수로 활용하면서 수질 오염 위험이 높아진 점도 광역상수도 전환의 주요 배경이다. 이에 시는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그동안 2016년부터 2024년까지 4차례에 걸친 시민공청회와 시의회 간담회, 시민단체 의견 수렴 등 다각도의 공론화 과정을 거쳤으며, 환경부 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2022년 6월)을 통해 절차적 기반도 마련했다. 나은정 상하수도사업단장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광역상수도 전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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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익산, 전 지역 광역상수도 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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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결제에 대리주차까지" 익산시, 스마트주차장 본격 운영
- 익산시가 주차장 정보 부족과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주차 통합서비스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유료 공영주차장 10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실시간 잔여면 확인은 물론 사전 결제와 대리주차도 신청할 수 있어 시민의 일상 속 주차 스트레스를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주차 통합 서비스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차 플랫폼을 접목해 구축한 첨단 시스템이다. '익산시 스마트 주차 누리집(smartparking.iksan.go.kr)' 또는 '카카오T 앱'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주차 누리집은 익산시 공식 누리집 초기화면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영등1·2동 공영주차장, 모현1~4공영주차장, 문화 공영주차장, 역골지구 공영주차장, 송학 공영주차장, 익산역 공영 주차타워 등 10곳이다. 주요 기능은 △주변 주차장 위치 및 실시간 잔여면 확인 △사전 요금 결제 △미납요금 확인과 간편 결제 △정기권 및 주차권 구매 △모바일 대리주차 예약 등이다. 대리주차 예약은 익산역 인근에 있는 공영 주차타워와 역골지구 공영주차장에서 운영된다. 특히 스마트 주차장은 지능형 폐쇄회로(CC)TV와 24시간 운영되는 통합관제시스템이 차량의 입·출차를 자동 인식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해 보안과 안전성을 높였다. 시는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7월 한 달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마트 주차 누리집에 가입한 이용자 중 20명을 추첨해, 유료 공영주차장 10개소를 한 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정식 운영을 시작으로 모든 공영주차장에 스마트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 도입하고, 교통정책 전반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양경진 건설국장은 "스마트 주차서비스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통 변화"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의 정책을 통해 익산시를 지속가능한 첨단 교통 도시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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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결제에 대리주차까지" 익산시, 스마트주차장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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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100원 버스'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확대
- 익산시가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어린이에 이어 청소년까지 시내버스 요금 지원 대상을 넓힌다. 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청소년(13~18세)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 요금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해온 어린이(6~12세) 대상 '100원 버스' 정책을 청소년까지 확대한 것이다. '100원 버스'는 익산시에 주소를 둔 어린이·청소년이 전용 교통카드를 사용해 익산시에 등록된 시내버스 또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이용할 경우, 실제 요금(어린이 750원, 청소년 1,250원) 중 100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다음 달에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제도는 기존 어린이 대상 정책과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다. 기존에는 일반 교통카드로도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확대 시행부터는 반드시 익산시에 주소를 둔 어린이·청소년이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만 요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일반 교통카드를 이용 중인 어린이도 전용 카드로 전환해야 하며, 미전환 시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전용 교통카드는 '행복더하기'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배부받은 카드는 앱에 등록 후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편의점에서도 충전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환급은 월별 사용금액을 기준으로 다음 달 '행복더하기' 앱에 쿠폰 형태로 제공된다. 이용자는 이 쿠폰을 충전해 다시 사용하면 된다. 전월 이용 횟수에 따라 어린이는 월 최대 3만 원, 청소년은 월 최대 5만 원까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타 지역 시내버스 이용 △다인승 결제 △하차 시 단말기 미태그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익산시는 이번 정책을 교육발전특구 사업 및 고향사랑 기부제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으며,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대중교통 이용 습관을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친환경 교통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며 "아직 전용 교통카드를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행복더하기' 앱을 통해 빠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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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100원 버스'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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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치킨로드, 무더위 날릴 시원한 할인 이벤트
- 익산시 중앙동 치킨로드에서 맛과 혜택,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여름이 시작된다. 익산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치킨로드 여름맞이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중앙동 치킨로드에 입점한 연품닭(1호점), BBQ문화점(2호점), 삼남극장(3호점) 등 총 3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점포별 할인과 함께 지역화폐 '다이로움' 결제 시 10% 추가 지급 혜택이 더해져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연품닭은 식사 메뉴 10%, 주류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BBQ문화점에서는 전화 방문 포장 시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을 4,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삼남극장은 전 메뉴 10% 할인을 제공하고, '공연이 있는 식당'이라는 특색을 살려 매주 금요일에는 식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번 이벤트가 시민들의 더위를 식히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치킨로드는 단순한 먹거리 거리를 넘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골목상권 재생의 거점"이라며 "이번 여름 이벤트가 시민들에게는 즐거운 휴식이 되고, 상인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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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기 지하에서 지상으로 이전비 지원
- 익산시가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완속충전기 교체 설치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면 그 피해가 대규모로 확산하는 지하주차장에서의 위험 요소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기존 지하 주차장 충전기 대신 지상에 스마트 제어가 가능한 완속 충전기를 설치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우선 사업 대상은 지난해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미리 신청한 공동주택이다. 충전기 한 대당 최대 180만 원까지 보조가 가능하며, 이번 사업 수량은 총 80대다. 신청은 익산시 환경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하 충전기 화재는 대피와 진화가 어려워 시민 안전을 크게 위협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 대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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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기 지하에서 지상으로 이전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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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달 누적 9만 보 걸으면 경품이 와르르~
- 익산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돕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6월 워크온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참여자가 누적 9만 보 걷기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목표 달성자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익산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이어 휴대전화를 소지한 채 걷고 9만 보 달성 후 걷기 챌린지의 '응모하기'를 신청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보건사업과(063-859-4915, 4917)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걷기 챌린지를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일상 속 실천으로 건강한 삶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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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달 누적 9만 보 걸으면 경품이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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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광역자활센터, 익산 청소년에게 '응원 한 그릇'
- 익산시에 청소년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든든한 나눔이 전달됐다. 익산시는 전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백영규)가 라면 조리 기계 1대와 라면 2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기탁품은 지역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익산시청소년수련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북광역자활센터와 (사)한국자활기업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이창승), 익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임탁균),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윤상열)가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백영규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영희 복지교육국장 "이번 후원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전하는 소중한 선물"이라며 "기탁품은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광역자활센터는 지역 내 자활사업 거점기관으로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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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광역자활센터, 익산 청소년에게 '응원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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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하늘채어린이집, "아이들의 첫걸음, 나눔으로 시작"
- 익산시 평화동 행정복지센터는 국공립 하늘채어린이집(원장 김오숙)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40㎏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쌀은 최근 열린 개원식에서 축화 화환 대신 받은 것으로, 국공립 하늘채어린이집은 아이들의 첫걸음을 축하해 준 마음을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쌀을 기부했다.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독거 어르신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오숙 원장은 "이번 쌀 전달은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윤정 평화동장은 "어린이집이 개원과 동시에 이웃을 생각하는 소중한 마음을 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된 쌀은 꼭 필요한 분들께 정성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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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하늘채어린이집, "아이들의 첫걸음, 나눔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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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등면 조은속옷, 착한가게로 나눔 동참
- 익산시 황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병길, 하명남)는 9일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한 '조은속옷(대표 봉현순)'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조은속옷은 황등면에 있는 속옷 전문 매장으로, 품질 좋은 제품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로 알려져 있다. 봉현순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하명남 황등면장은 "착한가게 참여를 통한 나눔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가게가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착한가게 캠페인은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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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등면 조은속옷, 착한가게로 나눔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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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이재명 대통령 출범 성명서 발표
- “대선 기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내준 성원에 감사"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은 이재명 대통령 출범과 관련, 5일 성명서를 통해“이제는 익산도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도시 역량을 키워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조 전 청장은 이날 성명서에서“이제는 실행력의 시대”라고 말한 뒤“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지역 공약에 부응할 준비된 리더가 익산의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며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익산시장 출마를 시사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은 민심이 만들어낸 시대의 선택이며, 통합·안정·성장이라는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며“따라서 새 정부의 균형발전 기조는 익산이 성장과 도약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새 정부의 익산 관련 대선 공약과 함께 구체적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익산역 광역환승센터 구축과 역세권 복합개발 통한 구도심 관광·교통 허브로 전환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중심의 역사문화 복원 ▲종합대학과 병원이 연계된 교육·생명도시 조성 등을 새 정부와 함께 익산의 미래를 위해 풀어가야 할 숙제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새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가균형발전 강화 기조는 익산이 주도권을 쥘 수 있는 기회”라며 “이 공약을 지역 현장과 연결해 실현하는 실행력이야말로 지금 필요한 리더십”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선 기간 동안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내준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며 “익산 시민의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고 익산을 전북의 중심도시로,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도약시키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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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이재명 대통령 출범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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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균 전 행안부 차관, 새 정부 출범 맞춰 실천 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 제안
-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5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익산은 전주권과 새만금권을 연결하는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이라며,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실천 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을 제안했다. 심 전 차관은 “익산은 만경강을 따라 전주와 새만금을 잇는 지정학적 요충지”라며, “산업과 교통, 역사와 문화가 집약된 전략 거점으로서 균형발전의 모델 도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안은 대선 당시 제시된 익산 6대 지역공약과 지난 2월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언급된 회복과 성장전략(A·B·C·D·E·F 전략)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특히 국정과제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시점에서 제안된 선제적 대응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심 전 차관은 “지역이 국정 방향에 부합하는 정책 구상을 사전에 제시할 때, 국가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보다 유리하게 확보할 수 있다”며, “익산이 ‘ABC(AI스마트도시, 바이오산업도시, 문화도시) 전략’을 통해 전북형 광역경제협력체의 허브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시한 ABC 전략은 익산의 도시 정체성과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A)인공지능 기반 스마트도시 △(B)바이오·식품산업 고도화 △(C)문화관광 경쟁력 강화라는 세 축으로 구성된다. A 전략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이다. 교통·환경·안전을 통합 관리하는 도시 플랫폼을 조성하고, 디지털 행정을 강화해 시민 체감형 스마트 공공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백제 유산을 활용한 홀로그램 및 AR(증강현실) 콘텐츠 개발을 통해 역사·관광·교육을 연결하는 디지털 전환도 함께 추진한다. B 전략은 바이오·식품산업 특화다.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익산 바이오밸리’를 조성하고, 건강기능식품·한방·의료 R&D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의료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학병원과의 연계도 포함돼 있다. C 전략은 문화관광 활성화다.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금마마을 등을 잇는 ‘기억문화길’을 중심으로 생태와 역사, 체험을 융합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세대 통합형 문화복합시설 조성을 통해 시민 참여를 높이는 복합문화공간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심 전 차관은 익산이 KTX, 새만금 고속도로, 인입철도 등이 집결한 교통거점이자, 새만금 산업단지의 배후도시로서 식품가공, 물류, 주거, 정주 기능을 뒷받침할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대선 과정에서 제시된 △식품박물관 건립 △왕궁 자연환경 복원 △익산역 광역환승센터 및 역세권 복합개발 △세계유산 백제왕궁 역사문화벨트 조성 △부여~익산 고속도로 조기 착공 △재난안전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익산 6대 지역공약’ 역시 새로운 국정 비전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익산은 군산, 김제, 부안, 전주 등과 기능을 연계하며 인구 100만 메가시티형 경제공동체의 중심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도시 확장이 아니라, 전북 내 도시 간 협력과 역할 분담을 통한 실천형 균형발전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익산은 생애주기별 통합복지, 시민참여형 행정, 미래산업 기반을 갖춘 지속가능 도시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전북 전역을 견인하는 미래 핵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 실행을 강조했다. 한편 심 전 차관은 익산이 전주권과 새만금권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기 위해 분야별 지역별 시민의 의견을 제도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시민자문단’ 구성과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필요성도 함께 제안했다.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 과정에 반영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실질적 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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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균 전 행안부 차관, 새 정부 출범 맞춰 실천 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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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 “이재명 정부 출범 익산 발전 기회 삼아야”
-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은 진정한 의미의 내란 종식이자 빛의 혁명 완수라며, 익산시민과 함께 진짜 대한민국 건설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정호 전 차관은 “이번 대선은 민주주의 회복과 경제 위기 극복을 염원하는 시민들이 만들어낸 한 편의 드라마”라며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시민들은 새로운 희망을 품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 전 차관은 “이재명 대통령은 민생 회복과 경제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라며 “이런 실용주의적 사고는 모든 국민이 잘 먹고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출범을 맞아 익산은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여는 전환점”라며 “이를 위해서는 익산과 관련된 주요 대선공약을 정책으로 현실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최 전 차관은 “더불어민주당 대선공약에는 ‘익산역 광역환승센터 구축 및 역세권 복합개발 지원’, ‘2차 공공기관 이전’ 등이 포함되어 있다”라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전 차관은 “익산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 사업과 제2차 혁신도시(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한데 묶어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라며 “공공기관을 복합환승센터 및 익산역 일원으로 유치한다면 구도심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수도권 집중 구조를 분산하고, 지방이 자립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겠다는 새 정부의 철학은 곧 익산의 기회”라며 국가 산업 구조 전환, 공공기관 이전, 광역 교통망 확충 등의 흐름 속에서 익산은 충분히 성장의 축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국회 세종 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 임기 내 건립 등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제시했으며 이재명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기조는 익산이 교통·물류·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며 “익산은 대한민국 철도망의 중심이자, 국가 식품클러스터와 농생명산업의 전략거점”이라고 밝혔다. 최 전 차관은 “익산 관련 대선공약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정치권, 지자체를 비롯한 지역사회가 원팀이 되어야 한다”라며 ”저 최정호 역시 국토교통전문가로서 장점을 살려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제안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 전 차관은 “이번 당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닌, 대한민국이 다시 민생 중심으로 재설계되는 시작점”이라며 “익산도 그 변화의 흐름에서 주도권을 쥐고, 전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는 이 순간, 익산 역시 정체를 넘어 변화를 이끄는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선거운동 기간 뜨거운 마음으로 이재명 당선을 함께 외쳤던 익산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경의를 표한다”라며 “익산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익산의 성장과 시민의 삶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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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 “이재명 정부 출범 익산 발전 기회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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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령 된 전우들 잊지 않겠습니다”… 특전사 천마전우회, 대전현충원 묘역 참배
- 6월 호국보훈의 달을 하루 앞둔 지난 5월 31일 대전현충원. 호국영령이 잠들어 있는 이곳에 빨간 조끼를 입고, 챙 넓은 모자를 눌러쓴 사나이들이 나타났다. 이들은 다름 아닌 꽃다운 청춘을 오로지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바친 ‘특전사 천마전우회(회장 문민섭)’ 회원들. 제2대 김희천 회장과 김병남 부회장, 배붕열 총무를 비롯해 현재 제4대 문민섭 회장과 채한병 총무 등 회원 10명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무릅쓰고 먼 거리를 한 걸음에 달려온 이들은 대전현충원에 편히 잠든 특전사 선·후배 묘역을 참배하고, 30여년 함께 했던 추억을 되새겼다. 대전현충원에는 특전사 천마부대에서 30년 이상 근무하고 전역 후 천마전우회에서 활동하다 호국영령이 된 선·후배 전우 15위가 안장돼 있다. 묘역 하나하나 국화꽃을 헌화하고, 머리 숙여 참해한 이들은 검은 리본을 비석에 붙여 달고, 켜켜이 쌓인 먼지도 깨끗하게 닦았다. 김희천 2대 회장은 “이 자리에 서니 생전 함께 땀 흘리고 울고 웃었던 전우들의 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뭉클하다. 지금도 우리 곁에서 함께하는 듯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문민섭 현 4대 회장은 “우리 전우들은 생사고락을 함께한 진정한 형제였다. 선배님들의 희생과 정신을 기리며, 남은 전우들과도 그 뜻을 이어 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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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령 된 전우들 잊지 않겠습니다”… 특전사 천마전우회, 대전현충원 묘역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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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송학초 핸드볼 10명 건아들 값진 ‘소년체전 동메달’ 쾌거
- ‘핸드볼 명가’ 이리송학초등학교(교장 한구석)가 소년체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광용 감독과 허영숙 코치가 이끄는 이리송학초 핸드볼부 주장 박수호(6)를 비롯한 황준우(6), 장예준(6), 김준영(5), , 송다온(6), 신주원(6), 신준석(5), 이민욱(6), 최시우(5), 황서진(5) 등 10명의 건아들이 경남에서 펼쳐진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핸드볼 경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 것. 이들은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소년체전 첫 경기부터 수준 높은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 23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12세 이하부 예선에선 경북 선산초를 30대 6으로 완승했다. 25일 준준결승에서도 부산 성지초를 28대 13으로 대파하며 준결승전행 티켓을 따냈다. 준결승전에서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이리송학초는 경남 반송초를 맞아 전반에 10점을 선취하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후반엔 4점을 얻는데 그쳐 총 22점을 따낸 반송초에 아쉬운 역전패를 당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리송학초 핸드볼부 선수들은 기량을 더욱 연마해 앞으로 열리는 각종 대회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포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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