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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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 익산시지부, 새해 첫 ‘다이로움 밥차’ 시동
    익산시가 운행하는 마음 따뜻한 한 끼 ‘다이로움 밥차’를 NH농협 익산시지부가 새해 첫 시동을 걸었다. 다이로움 밥차는 익산시가 경기침체로 위기에 놓인 가구와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혹한기로 한 달여 동안 중단했다가 새해 들어 2월 1일 운행을 재개한 다이로움 밥차는 NH농협 익산시지부가 후원했다. 또 부송종합복지관, 늘사랑 자원봉사자들이 마음을 합해 당일 조리한 따뜻한 도시락 300개를 제작 배부해 추운 날씨에도 나눔의 열기는 식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다이로움 밥차는 1일 첫 무료급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단, 공휴일과 한여름인 혹서기 8월은 운영하지 않는다. 행복나눔마켓(옛 익산경찰서)에서 매회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 주민 300명에게 당일 조리한 따뜻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제공한다. 시는 도내 최초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곳간을 운영하며, 다이로움 밥차로 위기가구 및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며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주민밀착 복지행정망을 촘촘히 만들어 가고 있다. 부송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시민, 단체, 기업의 자발적인 물품 및 후원을 받아 정기적으로 밥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이로움 밥차 운영으로 지역사회에 식사가 힘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로 사랑과 희망을 전달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지역에 소외되는 이웃을 살피고 지원하는 일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다이로움 밥차는 지난해 시민들의 성금과 기업 및 단체의 후원으로 총 37회를 운영했으며 1만1천여 명의 결식 우려 주민들이 이곳에서 따뜻한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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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1
  • 익산시, 봄철 산불 예방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
    5월 15일까지 봄철산불조심기간 운영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 106명 배치 익산시는 봄철 산불 예방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논·밭두렁 불법소각 및 산림이용객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시기인 5월 15일까지를 봄철산불 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총력대응 체계로 돌입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방생에 대비해 산림과 직원 전원이 2인 1조로 평일 저녁 9시, 휴일엔 저녁 7시까지 비상근무를 한다. 읍·면 동에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 106명을 배치하여 현장밀착형 산불예방 및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1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전대식 부시장,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 봄철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 산불방지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산불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를 위해 마련됐다. 한편 시는 본격적인 영농활동이 시작되는 시기에 앞서 산림과 인접(100m이내) 전·답에서 발생한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불조심기간 동안 무인감시카메라 4대, 주요 등산로에 산불감시원을 배치하여 산불예방 홍보 및 산불 조기발견에 집중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해 산불진화차량 4대와 기계화시스템 40대 등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조계남 산림과장은 “올해는 적은 강우량과 맑고 건조한 날씨가 예상돼 산불 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무엇보다도 산불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기에 입산 시 화기 소지를 금지하고 산불 발생 시 산림과(☎063-859-7599, 5883, 5888) 및 소방서(119)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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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1
  • (자)이리청과회사, 노인복지사업 지원금 1,080만원 기탁
    호남 최초 도매법인으로 설립된 향토기업 ‘익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 (자)이리청과회사(대표 황규환)’가 1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노인복지사업에 사용해달라며 성금 1,08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받은 후원금은 북부권 8개 읍·면 대상으로 노인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에 지원될 계획이다. (자)이리청과회사는 1968년 교통의 요지 익산에서 호남 최초의 농산물 도매 법인으로 설립되어 50여년간 역사를 지니며 지역농산물의 품질향상을 위해 영농기술 보급과 생산 농민에 대한 자금지원을 기초로 익산지역의 농산물 생산출하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황규환 대표는 “최근 겨울철 한파, 고유가 등으로 경기가 많이 침체되어 몸과 마음이 추울 수 있는 계절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이리청과회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이리청과 및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 성금을 통해 도농복합구역으로 이뤄진 북부지역의 노년 복지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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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1
  • ‘미륵사지 출토 사리장엄구’ 국보 지정
    백제시대 공예의 정수로 평가되는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가 국보로 지정됐다. 이를 축하하고 기념하는 ‘사리장엄구 국보 지정서 전달 기념식’이 1일 국립익산박물관에서 최응천 문화재청장 및 정헌율 익산시장, 조봉업 전북도행정부지사, 최흥선 익산박물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정헌율 시장에게 사리장엄구 국보 지정서를 전달했다. 국보 지정서는 국립익산박물관에 보관한다. 이번 국보 지정으로 전북도는 총 9건의 국보를 보유하게 됐다. 그 중 4건은 익산에 소재하고 있다. 명실상부 익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 위상을 정립한 셈이다. 지난 2009년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사업 중 발견된 사리장엄은 장기간의 보존처리 및 학술조사를 거쳐 2018년 보물로 지정됐다가 발견된 지 14년 만인 2023년에 국보로 승격됐다. 현재는 국립익산박물관 대표유물로 전시되고 있다. 사리장엄구는 익산 미륵사지 서탑 심주석(탑 구조의 중심을 이루는 기둥)의 사리공(불탑 안에 사리를 넣을 크기로 뚫은 구멍)에서 나온 유물이다. 이번에 지정된 국보는 639년(백제 무왕 40년) 절대연대를 기록한 금제 사리봉영기, 금동사리외호, 금제 사리내호, 각종 구슬과 공양품을 담았던 청동합 등 총 9점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사리장엄구는 익산 미륵사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및 국립익산박물관 건립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한 봉안 당시 모습 그대로 발굴되면서 고대 동아시아 사리장엄 연구에 있어 절대적 기준이 되고 있다. 당대 최고의 기술력이 응집된 탁월한 예술품이자 동아시아 대외교류를 밝혀 주는 자료로써 역사·학술·예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사리장엄구 국보 승격을 계기로 백제왕도 익산의 위상이 재조명되고 있다”며 “소중한 문화유산을 잘 보존해 후대에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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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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